포식자 - 박테리아에서 인간까지 -

고객평점
저자정주영
출판사항전파과학사, 발행일:2018/02/21
형태사항p.366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447988 [소득공제]
판매가격 19,000원   17,1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5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40억 년 생명의 역사에서 만나는 포식자들의 이야기

고생물학은 중고등 교육과정을 통해 제한적으로 접할 수 있을 뿐, 대학 이상의 과정에서는 전공이 아닌 이상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시중에 나온 고생물학은 상당 부분 번역서이고, 너무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파고들어 읽기가 어렵거나 지식의 유효기간이 다한 오래된 책인 경우가 많다. 비단 고생물학뿐만 아니라 오늘날 인간이 있기까지 생명의 역사 전반을 들려줄 좀 더 흥미롭고 쉬운 읽을거리는 없을까?

생물체는 어떻게 에너지를 얻느냐에 따라서 독립영양생물과 종속영양생물로 나눌 수 있다. 최초의 생물체는 태양에너지나 화학에너지를 이용해서 ATP 형태의 에너지를 얻었겠지만, 이내 남의 에너지를 빼앗는 형태의 생물체가 등장했을 것이다. 누가 최초의 포식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단순한 형태의 생명체인 박테리아조차도 다른 박테리아를 잡아먹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마 포식자의 역사는 생명 현상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되었을 것이다.

포식(predation)이라는 단어에는 다른 생물을 먹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비록 우리가 떠올리는 포식자(predator)는 고기를 먹는 육식동물이라는 이미지가 담겨 있지만, 사실 식물은 물론 박테리아를 먹는 생물체까지 지구상 수많은 생물이 포식자로써 삶을 영위하면서 동시에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는 피식자의 삶을 살고 있다. 많은 생물이 다른 생물을 먹거나 반대로 먹히는 것을 피하고자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지구 생명의 역사이면서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 인간 역시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포식자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포식자: 박테리아부터 인간까지는 이 장대한 역사에서 우리에게 흥미로운 내용을 뽑아 소개한다. 작고 단순한 박테리아가 어떻게 이빨이나 발톱도 없이 다른 박테리아를 먹을 수 있을까? 포식성 박테리아(predatory bacteria)의 기상천외한 사냥 방식은 내성균 위협에 시달리는 인류에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할지 모른다.

저자는 오래전 살았던 생명에 관한 쉬운 대중 과학 서적을 목표로 이 책을 썼다. 서론에서 저자는 생물체의 일반적인 분류법을 언급하지만, 복잡한 계통도를 그리면서 모든 종류를 설명하는 것보다는 간단히 말로 설명하고 몇 가지 흥미로운 생물체를 소개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라 한다. 또 지질학적 시대 분류도 전체 시대표를 책에 실었지만 이런 분류 역시 책을 읽기 어렵게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던 시기에 대해서만 언급할 것이라 한다. 이렇게 대중에게 좀 더 친절히 다가간 저자는 본론 가운데서 중간중간 내용의 이해를 도울만한 다른 저자의 책들을 추천하거나 연구 가설과 반론을 제기하며 이를 개인의 경험과 결부시키기도 한다. 책을 읽다 보면 고생물학은커녕 과학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의 빼어난 글 솜씨에 감탄하게 될 것이고, 더욱이 챕터 별로 알맞게 나눠진 내용들을 하나씩 접하며 몰랐던 지식을 새로 알아가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지구 역사상 무수히 많은 포식자가 있었고, 그 덕분에 오늘날 인간은 산소로 숨을 쉬는 복잡한 다세포 동물이 되었다. 따라서 포식자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곧 우리 몸을 이해하는 길이기도 하다. 에오기리누스, 방패 도마뱀, 공포새 같은 낯선 이름들부터 과거 한 시기를 장악한 새우와 잠자리, 거대한 공룡들, 그리고 지금도 바다의 포식자로 군림하는 상어와 고래 이야기 까지. 지구가 탄생한 이후부터 육해공을 넘나들었던 포식자들의 세계를 통해 우리는 생물의 역사,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 : 정주영

저자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아산 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및 전임의 수련 과정을 마쳤다. 수련의 시절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전문의 취득 후 박사 과정은 경희대학교 예방의학 교실에서 마쳤다. 관심 연구 분야 역시 내과 질환의 역학(epidemiology)과 관련이 있다.
2009년부터 <고든의 블로그>를 개설해 과학, 의학, 시사, 경제, 게임 등 다방면으로 글을 쓰고 있다. 블로그는 3년 연속(2013~2015) 네이버 과학 분야 파워블로그로 선정되었으며, 현재(2018년 2월)까지 방문자 2,000만을 돌파했다.
저서로는 2017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 도서로 선정된 <과학으로 먹는 3대 영양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전파과학사, 2017)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이야기

chapter 1 먹는다는 것
chapter 2 태초에 세포가 있었다
chapter 3 단세포
chapter 4 세포가 여럿인 포식자가 등장하다
chapter 5 대폭발
chapter 6 바다의 시대
chapter 7 절지동물의 시대
chapter 8 육지로 상륙한 척추동물
chapter 9 공룡 이전의 괴수들
chapter 10 폐허 속에서 일어나다
chapter 11 공룡의 시대
chapter 12 공룡 이외의 괴수들
chapter 13 바다의 포식자
chapter 14 새 그리고 파충류 이야기
chapter 15 포유류 신생대의 주인공이 되다
chapter 16 인류의 시대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