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술 끝판왕

제조업은 개발, 제조, 판매 분야로 대표되기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 작동하는 제조기술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그 중요성이나 기능을 잘 모를 수 있다. 필자는 이 책이 그런 부문에서 제조기술을 외부로 알리는 Bridge Role이 되기를 기대한다. 제조기술의 개념이나 일의 내용 일부라도 공감이 된다면 그것으로 나의 소임을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은 제조기술 어느 한 분야를 선택하여 깊이 있게 다룬 것이 아니고 제조기술 전반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그 중요성에 우선하여 공유하였으며, 마지막에는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결합하여 Korean Production System을 제시하였다. 그것이 일본의 TPS와 비교하여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를 찾아내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한국의 제조
 표준화를 만들고 싶다.

30년 제조 장인이 전하는 제조기술의 모든 것
 저자는 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30년을 제조기술에 종사했다. 대졸 출신으로서 생산부서를 선택한다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지만, 30년 가까운 세월을 한 우물만 고집한 것도 대단한 집념과 열정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30여 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터득한 낭비 없는 제조현장 만들기 노하우가 가득 담겼다. 돈 들이지 않고 생산성을 올려 이익경영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법과 일본 제조기술을 뛰어넘는 한국 제조기술의 모델을 제시해 놓았다.
“일류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제조기술이 강해야 한다”는 저자의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부터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로 낭비의 현장’, ‘눈에 보이는 관리’ ‘원가절감’을 실현하는 제조기술의 모든 것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