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개인과 사회에 거대한 충격을 가져올
생생하고 의미심장한 미래과학 탐구서!
미래과학이란?
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지금으로부터 30년 뒤, 미래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인공지능은 우리의 적이 될까?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주하게 될까? 수학의 난제는 과연 풀릴까? 빅데이터는 새로운 신이 되어 우리의 모든 것을 예언하게 될까?
질문의 답을 지금 찾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을 고민하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과학은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내놓게 되고, 우리의 미래는 바뀌어갈 것이다. 질문은 또 다른 질문을 부르고, 거듭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미래는 계속 변화할 것이다.
카오스재단은 ‘과학, 지식, 나눔’을 모토로 대중이 과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노력하는 단체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10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2015년 상반기에 ‘기원’이라는 주제로 시작해 두 번째는 ‘빛’, 세 번째는 ‘뇌’, 네 번째는 ‘지구’, 다섯 번째는 ‘물질에서 생명으로’라는 주제를 다뤘고, 이번에는 ‘미래과학’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렉처 사이언스 KAOS’ 여섯 번째 책 《미래과학》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과 같은 기술뿐만 아니라, 기후와 우주에 이르기까지 더 넓은 범위에서 과학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앞으로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지, 그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한다. 아직도 명확한 답은 없으며,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그 길을 탐색하려 한다.
과학 전문가들이 보여주는 과학과 우리의 미래
다소 어렵고 난해하며 일상과는 관련 없어 보이는 주제까지 아우른 이번 카오스 ‘미래과학’ 강연은 한 편의 SF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마저 준다.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인공지능과 로봇, 화성 이주의 이야기까지,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미래과학》에서는 물리학에서 우주과학까지 과학 전문가들이 과학이 얼마나 발전했고, 앞으로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지 고민한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고, 지구가 아닌 화성에서 살아갈 미래를 그려보는 과정은 생경하기까지 하다. 모르기 때문에 두렵지만, 우리의 미래가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희망을 놓지 않게 된다.
1강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에서는 빅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과학과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구글 신에 대해 설명한다. 빅데이터에는 명과 암이 있지만, 결국 그것을 이용하는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지는가에 달린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빅데이터의 대명사인 구글이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지, 얼마나 더 강력해질 것인지 같이 고민해본다.
2강 ‘팬텀, 아바타 그리고 페르소나’에서는 장기 칩과 오가노이드로 과학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의 몸을 작은 칩으로 실현해, 동물 실험이 가진 한계를 넘어설 새로운 과학은 더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와 약효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3강 ‘뇌 커넥톰, 마음을 볼 수 있을까?’에서는 1천억 개의 신경세포가 연결된 커넥톰으로서의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한다. 현재 뇌 커넥톰을 이해하기 위해 꼬마선충의 커넥톰을 분석하고 있다. 간단한 커넥톰으로 더 복잡한 커넥톰을 이해하게 되면 엄청나게 복잡한 뇌의 작용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4강 ‘인공지능의 실체와 미래’에서는 알파고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인공지능에 대해 설명한다.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어떻게 개발되는지, 얼마만큼 발전했는지 살펴보고, 사람을 뛰어넘는 초지능이 곧 다가올 것인지,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걱정해야 할 것인지 논한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그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5강 ‘미래의 수학자’에서는 수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증명과 관련하여 수학자가 어떻게, 무엇을 연구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미해결 문제로 불리는 여러 가지 유명한 증명과 관련하여 이를 푸는 과정에서 많은 수학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했다. 수학 연구는 인공지능으로 대신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텐데, 미래의 수학에는 컴퓨터가 어떻게 활용될지 고민해본다.
6강 ‘인공 근육: 애벌레에서 아이언맨 슈트까지’에서는 현재의 로봇이 어디까지 발전해왔는지, 현재의 한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거대하고 딱딱한 로봇이 아닌, 소프트한 소재로 되어 인간에게 더욱 가까운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며 편안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로봇의 개발에 대해 살펴본다.
7강 ‘지구의 낯선 미래: 〈설국열차〉 vs. 〈인터스텔라〉’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설명한다. 기후 피드백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더욱 심화하고, 티핑 포인트를 맞이하면 지구는 심각한 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살펴본다.
8강 ‘지구 탈출 계획: 화성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지구가 황폐화된다면 우리가 이주할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인 화성으로의 이주에 대해 설명한다. 지구는 특별해서 태양계에서 유일한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다. 화성 탐사를 왜 해야 하는지, 화성의 지구화에는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노력을 알아본다.
9강 ‘우주의 미래, 우리의 미래’에서는 우주의 관측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아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설명한다. 우주는 다양한 물질로 가득 차 있고, 점점 팽창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능성은 다양해서 우주를 더욱 정확히 이해한다면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우주를 연구하는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면서 천문학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10강 ‘미래의 기원: 무엇이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가?’에서는 과학 사학자인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이관수 교수가 예로부터 미래를 어떻게 바라봐왔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SF는 미래를 예언하는 듯 보이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사고방식, 기존의 가치관에 대한 전복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과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상은 세상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게 하며, 그렇기에 미래는 대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정하웅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 연구 교수를 거쳐 KAIST 물리학과에서 지정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현재 사회학, 경제학, 인터넷 등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네트워크 과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09년 KAIST 우수 강의 대상, 2010년 이달의 과학 기술자상을 수상했다.
저 : 엄상일
KAIST 수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그래프 이론 전공으로 응용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 공과 대학과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연구원을 거쳐 2008년 1월 KAIST 수리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우수 신진 교수를 지원하는 청암 과학 펠로에 선정됐으며, KAIST의 젊고 유망한 교 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이원조교수 제도의 첫 선임자가 되었다. 2010년 대한 수학회 논문상, 2012년 대통령상인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저 : 조성배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전산학과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Asia Pacific Neural Network Society Board 회원, 국가 DB심의위원회 위원,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으로 있으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가 있다.
저 : 정석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중 나노엔텍 설립에 참여했고, MIT에서 박사후연수를 받았다. 지금은 고려대학교 교수이자, AIM Biotech와 인텍바이오를 설립, CTO를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개척마을의 촌장이기도 하다.
저 : 이준호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칼텍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UC 버클리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부교수를 거쳐 교수로 역임하고 있다.
저 : 박문정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동 학과 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UC 버클리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2013년 John Wiley & Sons Young Scientist Award, 2014년 POSCO 기술상, 2015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2016년 젊은과학자상, IUPAC Young Polymer Scientst Award, 2017년 미국 물리학회 Dillon Medal을 수상했다. 현재 포스텍 화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공저로 《과학하는 여자들》이 있다.
저 : 국종성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기후환경시스템연구센터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하와이 대학 방문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 2015년 APEC 과학상, 2016년 이달의 과학자상을 수상하고, 2016년 한국을 빛낼 과학자 30인에 선정되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준회원, 포항공대 부교수와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저 : 이정은
텍사스 대학에서 천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NASA 허블 펠로, 텍사스 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2009년 한국천문학회 학술상, 2015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5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48선으로 선정되었다. 세종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우주탐사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저 : 임명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천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주망원경연구소, 릭천문대에서 연구원을 지내고, 칼텍/우주망원경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2005년 한국천문학회 학술상, NASA Group Achievement Award, 2015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의상, 2016년 과학기술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초기우주천체연구단 단장이자,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저 : 이관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과학사 및 과학철학협동과 정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교양교육원 초빙 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에 재직 중이다.
목 차
LECTURE 01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정하웅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과학 / 구글 트렌드와 선거 결과 / 빅데이터의 명과 암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02 팬텀, 아바타 그리고 페르소나 -정석
장기 칩과 오가노이드 / 아바타와 페르소나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03 뇌 커넥톰, 마음을 볼 수 있을까? -이준호
예쁜꼬마선충으로 보는 마음의 미래 / 머릿속을 살펴보는 기술 / 미래의 커넥톰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04 인공지능의 실체와 미래 -조성배
인공지능이란? / 인공지능의 개발 / 인공지능의 미래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05 미래의 수학자 -엄상일
수학의 증명 / 수학에서 컴퓨터의 역할은?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06 인공근육: 애벌레에서 아이언맨 슈트까지 -박문정
현재까지의 로봇 연구 / 로봇과 소재 / 미래의 로봇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07 지구의 낯선 미래: 〈설국열차〉 vs. 〈인터스텔라〉 -국종성
현재의 기후변화 / 기후 피드백 / 기후변화 티핑 포인트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08 지구 탈출 계획: 화성에서 살아남기 -이정은
별의 탄생 / 지구와 화성 / 화성의 생명체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09 우주의 미래, 우리의 미래 -임명신
우주의 미래 / 천문학의 미래
패널 토의
질의응답
LECTURE 10 미래의 기원: 무엇이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가? -이관수
과학과 불가능성 / SF와 미래 / 과학의 핵심과 미래
패널 토의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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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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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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