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의 중심 - 질병의 뿌리 -

2016년 가을에 필자는 관웅 스님을 만나 새벽 명상과 태백권 수련을 시작했다. 새벽 명상은 내면에서 자신의 몸을 관찰하며 몸의 중심을 축으로 찌그러진 몸을 반듯하게 펴는 수련이고, 태백권은 몸의 중심을 축으로 신체를 유기적 일체로 운용하는 수련이다. 자연히 몸의 중심을 세우고 운용하는 원리를 배우면서 중심의 법칙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17년 11월 중순부터 갑자기 두 개의 성대 중 한 개가 마비되어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대학병원에서 온갖 검사를 해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100여 일이 지난 후에야 헤르페스바이러스로 인해 오른쪽 성대 신경이 마비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약 50일 정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다가 건강을 완전히 잃게 되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미네랄톡톡을 먹고 단 7시간 만에 완치되는 기적을 경험했다.
미네랄톡톡은 강성철 박사님이 15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미네랄 원소들의 결정체다. 그 후 어떤 원리로 미네랄톡톡이 헤르페스바이러스를 제거했는지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세포의 중심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2019년 우주의 중심, 몸의 중심, 국가의 중심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는데, 그것이 《중심의 비밀》이다. 당시 세포의 중심은 도저히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해, 몸의 중심의 일부분으로 기술할 수밖에 없었고, 몸의 중심도 지금 다시 읽으면 얼굴이 화끈할 정도로 당시 중심에 대한 필자의 이해는 부족했었다.
다시 2020년 초에 《질병의 뿌리》라는 제목으로 세포의 중심을 본격적으로 다룬 얇은 책을 출간했지만, 아직도 이해가 부족한 탓에 세포의 중심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도 어수선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책이 얇으니 쓰는 필자나 읽는 독자나,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국가의 중심에 대해 《정당은 바이러스다》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분량의 원고를 집필하면서, 마침내 중심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다. 중심의 원리의 핵심은,
첫째, 각각의 차원마다 그 중심이 드러나는 조건이 다르고,
둘째, 어느 차원이든 그 차원의 중심이 드러나면, 그 차원은 유기적 일체로 작동하므로 그 차원의 모든 문제는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을 중심으로 국가를 반듯하게 만듦으로써 국가의 중심이 드러나면, 국가 차원의 모든 문제는 사라지고, 단전을 중심으로 몸을 반듯하게 만듦으로써 몸의 중심이 드러나면, 몸 차원의 모든 문제는 사라지며, 세포핵을 중심으로 세포를 반듯하게 만듦으로써 세포의 중심이 드러나면, 세포 차원의 모든 문제는 사라지게 된다.
특히 인간이 관리하는 영역인 국가, 몸, 세포 차원의 중심이 반드시 드러나게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중 하나의 차원이라고 그 중심이 드러나지 않으면, 그 차원에서 발생한 문제가 전 지구적인 문제로 비화하여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팬데믹(pandemic)은 세포의 중심을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고, 미국과 중국의 극렬한 대립은 국가의 중심을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다. 이 두 가지 문제는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로 비화하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위 두 가지 문제는 모두 몸의 중심을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해 생성된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생각으로부터 비롯되고, 생각은 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세포의 중심은 정말 중요하다. 세포 차원은 몸 차원과 국가 차원의 근간으로서, 인간의 4가지 고통이라는 생로병사(生老病死)와 직결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세포의 중심과 몸의 중심이 드러나면, 육체, 마음, 감각, 감정, 느낌, 지식 등 인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되므로 진리의 숭리자가 된다. 진리의 승리자는 자기 자신을 앎으로써 자기 자신을 정복한 사람을 의미한다.
필자는 진리의 승리자가 된 두 분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았다. 관웅 스님은 고도의 수련을 통해 몸의 중심을 통해 세포의 중심까지 드러난 분이시고, 강성철 박사님은 세포의 중심을 거쳐 몸의 중심까지 드러난 분이시다. 필자는 관웅 스님으로부터 몸의 중심을 지도받았고, 강성철 박사님으로부터 세포의 중심을 배웠다. 이에 두 분 스승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두 분 스승님, 감사합니다. 두 분 스승님뿐만 아니라 지구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한 날, 한 시에 진리의 승리자로 모두 함께 등극하기를 기원한다.

서평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는 움직임이 있고, 그 움직임에는 중심이 있다.

이 책 『세포의 중심』에서 말하는 “세포는 소용돌이다.”라는 논지는 바로 이 사실에서 출발한다.
근대의 과학자 데카르트가 생각한 이 세상과 우주 역시 소용돌이였으며, 뉴턴이 생각한 우주 역시 태양 주위에 물질로 충만한 거대한 소용돌이가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오늘날 하나씩 밝혀 나가는 미시과학의 세계는 다만 그 소용돌이를 채우는 물질들에 대한 규명일 따름이다.
이 책 『세포의 중심』은 우리가 한참이나 망각하고 있던 바로 그 기초적인 ‘움직임’의 중심에 대해 돌아보게 하며, 우리 몸의 중심을 바로잡았을 때 곧 하나의 소우주인 우리 몸의 건강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밝혀가는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 흥미로운 것은 이론도 이론이지만 저자 자신의 질병 치료를 통해 체험된 사실을 바탕으로 확고한 신념 속에서 ‘미네랄톡톡’이라는 물질의 검증을 보여주는 점이다.

300년 전에 누군가가 세균의 존재를 말했다면, 그것은 미신으로 치부되었을 것이다.
300년 전 뱃사람들에게 레몬이 괴혈병을 치료한다고 말하면 철저하게 무시당했을 것이다.

세상이 막연히 과학이라 여기는 것에 대해 본인의 몸으로 검증한 새로운 대안을 실천하고 알려 나가는 외로운 돈키호테 최인호 저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된다. 

들어가는 글

Chapter1. 세포는 소용돌이다
Chapter2. 세포의 중심
Chapter3. 미네랄밸런스는 세포의 중심이다
Chapter4. 세포의 중심이 드러나면
Chapter5. 세포의 탄생과 진화
Chapter6. 질병의 뿌리
Chapter7. 미네랄 원소들의 결정체
Chapter8. 미네랄톡톡
Chapter9. 팬데믹(pandemic)의 종식

 부록
 실험자료&진료기록
 참고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