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재미있는 과학에 쓸모 있는 과학적 지식을 더했다.
<알수록 쓸모 있는 과학>을 통해 무한한 과학의 영역 속에서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과학들을 만나보자.
과학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다. 알수록 쓸모 있는 과학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오해들을 정리했다. 과학적 사실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들 중 일부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일부는 한때는 사실인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새로운 증거나 더 나은 증거에 의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것들이다. 그리고 어떤 것들은 특정한 조건 하에서는 옳지만 전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는 내용이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에게 과학은 정말로 재미있는 분야이다. 과학도 재미있지만 과학에 대한 신화를 깨트리는 것은 더욱 재미있다. 텔레비전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우리가 침팬지의 후손이라는 많은 증거들을 보여주지만 사실 우리 중에 침팬지의 후손은 아무도 없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유리는 액체가 아니다. 그리고 빛은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고 있지만 몇 가지 예외도 있다. 따라서 과학 속 잘못된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면 잘못 알고 있는 과학을 알게 되며 과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신화를 깨트리는 것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세상에는 과학적인 사실 같아 믿을 만하다고 보이지만 사실은 증명되지 않은 사이비 과학지식이 많다. 의심할 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산업도 번창하고 있다. 유사 의약품, 해독 식품, 이온 수, 장세척과 같은 것들은 모두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 중 어느 것도 엄밀하고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판단은 시간과 돈의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정치가들이나 홍보물들, 신문 기사들 그리고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과학이 왜곡되거나 잘못 전달되기도 한다. 기후 변화나 항생제 내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유전자 치료법이나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 등장하는 오늘날에는 과학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수학, 공학, 의학, 기술 등 넓은 의미로 과학을 다루고 있으며 자세하게 다루기보다는 개념과 기본적인 내용 또는 핵심만을 다뤘다.
과학의 영역은 무한하고, 흥미롭지만 잘못 이해되고 있는 부분도 많다. 과학 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찾아내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매트 브라운
화학 학사BSc학위와 분자 생물학 석사MRes학위를 가지고 있다. 리드 엘세비어Reed Elsevier와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의 저자 겸 과학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왕립 연구소의 질의 응답자로 일했고, 왕립협회, 맨체스터 과학박물관, STEMPRA, 훈터리안 박물관의 과학 퀴즈를 담당했었다. 또한 Londonist.com의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다. 런던 아이에서 마이클 패러데이에 대해 강의했으며, 코미디언인 헬렌 킨과 함께 〈스펙타클라!〉라는 제목의 성공적인 과학쇼를 진행했다. 이 쇼는 2013년에 라이세스터 스퀘어 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바트스포드에서 출판한《런던의 밤과 낮London Night and Day, 2015》《사이언스 팩트 체크》《교양 언어로 미술사를 보다》등이 있다. 저자에게 연락하고 싶거나 질문할 것이 있거나 맥주를 사고 싶다면 i.am.mattbrown@gmail.com으로 연락하기 바란다.
옮긴이 : 곽영직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미국 켄터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명예 교수로 있다. 『양자역학은 처음이지?』, 『상대성이론은 처음이지?』,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천문학』,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물리학』, 『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 『과학자의 철학 노트』 등을 썼고, 『오리진: 우주 진화 140억 년』, 『우주의 기원 빅뱅』, 『힉스 입자 그리고 그 너머』, 『BIG QUESTIONS 118 원소』 등을 번역했다. 중학교 『과학(금성출판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물리Ⅰ(YBM)』 교과서를 비롯해서 『전기와 자기』, 『쿤이 들려주는 과학 혁명의 구조 이야기』, 『왜 땅으로 떨어질까?』 등 어린이·청소년 과학책의 필자이기도 하다.
목 차
과학이란 무엇인가? 15
모든 과학자들은 이런 모습이다 16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좋아야 한다 25
연구자들은 항상 과학 방법을 사용한다 29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 위해 과학자들에게 물어볼 필요는 없다. 상식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34
과학적 결론은 항상 옳다 37 과
학과 종교는 항상 반대이다 41
무한대 그리고 그 너머 47
라이트 형제는 최초로 공기보다 무거운 물체를 날게 했다 48
스푸트니크는 우주에 올라간 첫 번째 인공 물체였다 52
중국의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인공 구조물이다 55
우주 비행사들은 무중력 상태에 떠 있다 58
단열재가 없다면 대기로 재진입하는 우주선은 대기와의 마찰로 타버릴 것이다 61
계절은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 변화에 따라 생긴다 64
위성은 행성을 돌고, 행성은 별 주위를 돌고 있다 67
명왕성에 탐사선을 보냄으로써 태양계 탐사가 끝났다 71
왜소 행성이란 무엇인가? 76
과학적이지 않은 법칙들과 정리들 78
물리학의 최전선 83
우리는 4차원 우주에 살고 있다 84
빛보다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은 없다 89
아무것도 블랙홀에서 탈출할 수 없다. 빛마저도 탈출할 수 없기 때문에 블랙홀을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93
잘못 알려진 발명가는? 97
재미있는 화학 103
화학물질은 해롭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천연 식품을 먹어라! 104
물은 100℃에서 끓고 0℃에서 언다 110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 중 한 가지 상태로 존재한다 113
물에는 전기가 잘 통한다 117 유리는 액체이다 120
원자는 전자들이 원자핵을 돌고 있는 작은 태양계이다 123
지구상의 생명체 127
지구의 나이에 비해 생명체가 존재한 기간은 아주 짧다 128
모든 생명체는 태양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130
물고기가 바다를 떠난 첫 번째 동물이다 134
공룡의 멸종을 가져온 운석 충돌은 지구 역사상 최대 생명 멸종사건이었다 137
진화는 수천만 년에 걸쳐 일어나는 느린 과정이다 141
자연은 바퀴를 만들지 않았다 145
인간은 진화의 정점에 있다 149
인류의 라틴어 이름은 호모 사피엔스이다 153
현생인류는 네안데르탈인의 후손이다 158
과학적으로 잘못된 이름과 인용들 161
지구라는 이름의 행성 169
마지막 빙하기는 수천 년 전에 끝났다 170
지진은 리히터 규모로 측정한다 173
북반구에서는 물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빠지고 남반구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빠진다 175
에베레스트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178
무지개는 일곱 가지 색깔이다 181
우리 몸을 이루는 물질들 187
우리는 인간이다 188
머리카락과 손톱은 죽은 후에도 자란다 192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우측 뇌를 주로 사용하고 분석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좌측 뇌를 주로 사용한다 194
뇌는 전체가 뉴런으로 이루어져 있다 197
사이비 과학의 A-Z 201
유명한 과학자들 219
뉴턴은 머리에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중력이론을 발견했다 220
찰스 다윈이 최초로 진화론을 제안했다 223
아인슈타인은 학생 때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았다 230
DNA는 왓슨과 크릭이 발견했다 233
이 단어들을 올바로 읽을 수 있는가? 236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보자 240
추가 정보 242 찾아보기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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