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든 숫자를 의심하라!
그 속을 들여다보면 더욱 재미있는 숫자들
통계, 백분율, 확률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여전히 과학에 대한 무지함을 자랑하고 수학적 무능함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은 “누군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싶다면 많은 통계를 제시하면 된다. 충분히 많은 양의 통계를 제시한다면, 그것들이 정확하거나 심지어는 이해하기 쉬운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적었다.
좋든 싫든 우리의 삶은 수학이 지배한다. 우리는 통계를 통한 예측과 여론조사와 인플레이션 수치와 일기예보뿐만 아니라, 정확한 숫자를 통해 뒷받침되는 모든 종류의 정치적 결정과 권고사항들을 매일 듣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한 숫자가 실제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떤 질문으로 이어지는지 의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수학과 숫자들은 뉴스나 정책 관련 서류에 포함된 단순한 장식품이 되어, 말한 내용에 무게가 실린 것처럼 보이게 하고 과학적인 타당성을 전달하는 느낌을 주도록 사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그 숫자들이 내용을 뒷받침한다고 믿고, 그것에 대해 고려해보지 않고 흘려보내고 있다. 다시 말해 숫자에 무감각하게 반응하는 방식으로 안심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제시된 숫자들은 이야기 전체를 보여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나 선거철에는 정치인이나 광고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숫자들을 세심하게 골라서 제시한다.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수학의 오용과 오해에 대한 탐구!
저자는 우리가 매일 접하는 수치와 공식들의 이면에 있는 몇 가지 개념들과 그 개념들 이면에 있는 몇 가지 수학을 설명하고자 한다. 정치인들과 광고주들이 통계를 사용해 사실을 오도하는 모호한 방식과, 영화 대본 작가와 언론이 카오스 이론과 같은 아름다운 수학적 아이디어를 우리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떤 끔찍한 방식으로 단순화하고 결과적으로 잘못된 개념을 전달하는지를 살펴본다.
수학은 우리 주변의 세계를 이해하고 삶의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데 필요한 아름다운 도구다. 이 책으로 독자들이 숫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후에는 삶에서 숫자와 통계와 수학 기호의 홍수에 휩쓸릴 때 모든 숫자를 열린 마음으로 환영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윌리엄 하트스톤
케임브리지에서 교육을 받은 수학자이자 산업 심리학자다. 1962년에서 1987년 사이에 전문적으로 체스를 두었으며, 1973년과 1975년 영국 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또한 마인드 스포츠올림피아드에서 매년 창의적인 사고 대회를 운영하며 조간신문인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비치콤버 칼럼과 오페라 평론을 쓰고 있다. 『Things that Nobody Knows and even More things that Nobody Knows』를 포함한 여러 체스, 숫자, 유머와 상식에 관한 책들을 집필했다.
옮긴이 : 김수환
미네소타대학교 수학 학사, 응용수학 석사 졸업을 했으며, 앨버타대학 통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체와 잡지 등에서 다년간 번역 관련 일을 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수학과 예술』, 『통계적으로 생각하기: 빅데이터 세상을 꿰뚫어보는 힘』,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일상 속 어디에나 있는 수학 찾기』, 『달콤새콤, 수학 한입: 놀이처럼 접근하는 친근한 수학』이 있다.
목 차
서론
CHAPTER 1 우리의 수명
CHAPTER 2 길거리 설문조사
CHAPTER 3 위험과 대응
CHAPTER 4 스포츠의 수학
CHAPTER 5 내가 구해줄게!
CHAPTER 6 크고 작은 숫자들
CHAPTER 7 유의성의 비-유의성
CHAPTER 8 인과관계
CHAPTER 9 백분율과 오용되는 수학
CHAPTER 10 카오스와 나비
CHAPTER 11 어뢰와 화장실과 진정한 사랑
CHAPTER 12 공식 제조법
CHAPTER 13 원숭이의 수학
CHAPTER 14 전염병 대혼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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