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렇게 재미있는 물리는 처음이야”
읽다 보면 개념이 잡히고 지식이 쌓이는
흥미진진한 물리 이야기
거리를 가늠할 수 없는 우주 저 멀리에 있는 별들과 손에 잡힐 듯 날아가는 새들은 똑같은 인력에 끌어 당겨진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와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땅은 똑같은 관성으로 운동한다. 인류는 물리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면서 강해졌다. 연료 에너지를 실린더에서 방출시켜 끊임없는 교통 흐름을 만들었고 뒤얽힌 음영을 스크린 위에 겹쳐 아름다운 세상을 재현해냈다.
세상 만물은 언제나 통일된 법칙에 따라 저마다의 운동을 한다. 이러한 법칙을 향한 무한한 호기심과 탐구 속에서 물리학은 탄생했다. 고전역학에서 20세기 초 물리학 혁명에 이르기까지 인간 이성의 탑은 와르르 무너졌다가 다시 세워지기를 반복하면서 물리학은 더 깊은 시공간 속으로 인류를 이끌어 이성적 사고에 날개를 달았다.
물리로 세상 만물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교과서에서 배우는 물리는 어렵고 지루하기만 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살면서 한 번쯤 궁금증을 가졌을 법한 질문들에 답을 들려주면서 물리의 기본 개념과 법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나아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과학적인 사유의 힘을 길러 소중한 사랑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영재교육센터 물리 연구반 책임자이자 우수 교사인 저자는 갖가지 그림과 표로 이해를 돕고 지식 카드, 선생님의 한마디, 상상력을 펼쳐 봐 등의 코너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 개념을 잡아 준다. 읽다 보면 지식과 교양이 늘어나고 시험에서 100점 맞는 물리의 세계로 즐겁게 떠나 보자.
이미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고들 이야기한다. 이제는 과학에 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이들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미래가 다가온다. 청소년이 과학을 부담으로만 느껴서 과포자(과학 포기자)가 되지 않도록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호기심 가득, 신기하고 색다른 물리 책
물리학은 물질 운동의 가장 일반적인 규칙과 물질의 기본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지는지, 달은 왜 지구로 떨어져 내리지 않는지부터 내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까지, 온 세상 만물이 생겨나고 움직이는 이유와 원리를 탐구한다. 그래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상당히 난해한 이론과 수학이 필요해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물리라는 과목은 처음부터 기초를 쌓듯이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한없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책은 인류가 정립한 물리학 원칙들이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데서부터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까지,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들어간다. 1장에서는 전기와 자기에 관한 현상과 법칙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소리와 색깔의 신비로운 세계를 경험한다. 도플러 효과와 빛의 분산, 반사, 굴절, 간섭과 적외선, 자외선, X선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3장에서는 이미 완성됐다고 생각했던 고전 물리학의 틀을 뒤흔든 두 ‘먹구름’에 대해 알아본다. 하나는 빛이 매개되는 가상 물질인 에테르의 존재를 부정하는 마이켈슨 몰리(Michelson-Morley experiment)의 실험이다. 두 번째는 흑체 복사 실험의 결론과 고전 전자기 이론의 모순이다. 이로 인해 물리학이 또다시 엄청난 위기에 빠지고 또 물리학자들이 이 두 먹구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단순히 물리에만 국한된 책이 아니다. 옛 성현들의 고사성어에 담겨 있는 물리에 관한 깨달음을 전해주고 위대한 과학자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또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나 흥미진진한 SF 영화 속에 숨어 있는 물리학 지식을 알려준다. 물리학을 위한 교과서인 동시에 종합적인 인문서로서 독자가 과학에 대한 인식의 틀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천아이펑 陳愛峰
베이징시 제8중학 영재교육센터 물리 연구반 책임자이자 베이징시 시청구(西城區) 학과목 리더 겸 우수
교사다. 20여 년 넘게 후학 양성에 헌신해 왔고 여러 편의 논문과 실험교구로 전국 1등 상, 베이징시 1등 상을 받은 바 있으며 수백 명의 제자를 베이징대학, 칭화대학에 진학시켰다. 물리와 삶을 사랑하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물리학은 이성적 사고에 날개를 달아 주는 학문으로, 인류의 무한한 호기심과 탐구에 힘입어 탄생했다. 고전 역학에서 20세기 초 물리학 혁명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부침을 통해 인류는 더 깊이 시공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사유의 힘, 그리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느껴 보자. 지식을 탐구하는 여정이 얼마나 즐겁고 보람찬 일인지 알게 될 것이다.
옮긴이 : 정주은
고려대학교 중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분 물리학』,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제갈량의 지혜에서 배우다』, 『하루 30분 베이징대학교에서 인생철학을 배우다』, 『인생의 깨달음을 던져주는 철학형지혜』, 『NO라고 말하는 아이』, 『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황금법칙』, 『아동역사시리즈 중국 편-삼국연의 1, 2, 3』 등 다수가 있다.
감수 : 송미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하였고, 북경사범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8년 동아시아 과학교육학회에서 과학교사의 역량에 대한 연구로 젊은 학자상을 수상하였다. 학생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과학을 추구하며 공립학교 과학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물리를 가르치고 있다.
목 차
01 전기와 자기
. ‘돈모철개’로 운 떼기
-정전기 현상과 전하
. 전하 간 상호 작용 법칙
-쿨롱의 법칙
. 전서구 안에 내비게이션이 내장돼있는 이유
-자기장
. 추상적 전자기장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방법
-전기력선과 자기력선
. 유조차는 왜 긴 쇠사슬을 끌면서 갈까?
-정전 현상의 응용과 예방
. 회로 연구의 기본 물리량
-전류, 전압과 저항
. 회로에서의 중요 법칙
-옴의 법칙과 줄의 법칙
. 외르스테드 실험과 전류의 자기 효과
-전기와 자기의 연관성(1)
. 전자력과 로렌츠 힘
-자기장 중의 작용력
. 어떻게 자기에서 전기를 생성할까?
-전기와 자기의 연관성(2)
. 렌츠의 법칙과 패러데이 전자기 유도 법칙
-전자기 유도 법칙
. 와전류, 전자기 구동과 전자기 감쇠
-전자기 유도의 응용
. 왼손은 이렇게, 오른손은 이렇게
-전자기장의 3대 법칙
. 전기 불빛이 사방을 비추고 자력이 솟구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전자기장의 응용
. 전력망이 ‘고압송전’을 하는 이유
-교류전류와 변압기
. 다양한 통신
-무선전파 주파수들
상상력을 펼쳐봐!
공부의 신 필기 엿보기
02 소리와 빛
. 한밤 종소리 나그네 배까지 들려오네
-음파
. 데시벨
-소리의 3요소
. 들을 수 없는 소리
-초음파와 초저주파
. 자동차 속도 측정의 원리
-도플러 효과
. 오색찬란한 세상
-빛과 물체의 색깔
. 요술거울과 만화경
-빛의 반사
. 환상적인 기상 현상은 언제 나타날까?
-빛의 굴절과 전반사
. 비눗방울은 왜 알록달록할까?
-빛의 간섭
. 3D 영화의 비밀
-빛의 편광
. 보이지 않는 빛
-적외선, 자외선, X선
상상력을 펼쳐봐!
공부의 신 필기 엿보기
03 근대 물리
. 양자혁명
-파동과 입자는 하나
. 모래 한 알이 곧 세상
-원자 구조와 원자핵
상상력을 펼쳐봐!
공부의 신 필기 엿보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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