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 작가 시골 사랑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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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조은경
출판사항더바이어, 발행일:2023/04/08
형태사항p.361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826740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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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리지널 서울 사람으로, 엘리트 인생을 살아온 여성이 칠순을 앞두고 시골로 내려간다. 또한 늦다면 늦은 나이, 60대에 소설을 쓰기 시작해 등단을 하고 부지런히 글을 쓴다. 세계 곳곳 안 다녀본 곳이 없을 만큼 여행을 좋아하며 ‘과분하게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시골에 대한 동경, 시골에 살아본 적이 없던 것을 콤플렉스로 여겼다며 작가는 귀촌 배경을 설명한다. 시골에 사는 친구나 친척도 거의 없으니 일종의 모험이자 도전이었다는 조은경 할머니의 시골 생활, 시골 사랑 이야기가 깨소금 같이 전개된다.

시골에 살면 좋은 점들, 도시와 시골의 차이를 직접 체험해 정리하는 사색, 농사일을 하나씩 배우며 느끼는 소회와 감동, 부끄러움과 희열 등등을 읽다 보면 웃음과 눈물이 번갈아 찾아오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 소녀 같은 할머니의 일상과 한밤중의 사색들이 잘 어우러져 천연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은경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교를 서울에서 나왔다. 1971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과를 졸업한 후 성정여고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1976년 서울대 국문학과에 편입하여 학·석사과정을 마쳤다. 환갑을 넘긴 2015년 〈계간문예〉 봄호에 소설 [메리고라운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칠순을 앞둔 2017년 여름, 남편의 고향인 경북 영천시 고경면 추곡길 용전1리로 이사해 귀촌생활에 들어갔다. 2019년 2월, 농촌 마을에 정착한 뒤의 삶을 기록한 ‘조은경의 귀촌주부 다이어리-1편’인 [은경 할머니 시골로 가다]를 발표하였다. 다음해인 2020년 소설집 [메리고라운드]를 출간하였고, 한국소설가협회가 뽑은 ‘2020년 신예작가’로 선정되었다. 2021년 ‘계간문예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조은경의 귀촌주부 다이어리-2편’이다.

목 차

작가의 말

추천사


1부 발견의 시대

복(福)의 계산학 | 코스모스 이야기 | 행복의 주관성을 믿어라 | 세대가 흘러간다 | 겨울 준비 | 불면의 밤을 보내는 방법 | 시골의 방문객들 | 경상도가 좋아 | 고독한 방역인의 사색 | 영속하는 초록의 삶 | 나도 모르는 후원자 | 발견의 시대 | 가장 소중한 것 | 농촌에서 6월이란? | 코로나19 시대, 우리 농촌의 방향 | 나비의 날갯짓 하나 | 옥수수 택배 | 시골 살면 심심해서 우에 사노?


2부_ 수확의 계절


‘그린 스완’을 피하려면 | 잡초가 약초 | 추석의 의미 | 고양이 팔자, 사람 팔자 | 거두는 계절의 추억 | 슬픈 계절 | 사람이 사랑하는 정원 | 한 해를 보내면서 감사! | 새해의 소망 한 가지 |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한 제언 | 안다는 것의 신비함 | 농촌 공동체는 꿈일까 | 봄이 다가오는 소리 | 삽의 용도 | 틈새의 미학 | 한식날에 | 동림원 중간보고서 | 새의 죽음 | 꽃길만을 가셔요 | 환삼덩굴의 습격 | 나의 살던 고향은 | 농부의 마음으로 | 진짜 농촌의 맛 | 가을의 초입에 서서 | 팬데믹 2년차 추석


3부_ 새로운 노년을 꿈꾸다

주인과 손님 | 풍요로운 계절의 슬픔 | 10월의 장미 | 시골 사람은 나쁜 사람 | 겨울을 맞으며 | 2.8 퍼센트의 농촌 | 호랑이해의 벽두에서 | 새로운 노년을 꿈꾸다 | 달의 궤적 | 봄이 왔다! | 방아쇠 수지 증후군 | 초보 장애인ㆍ13 | 동림원, 그리고 매직!ㆍ18 |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자유의 정신과 무지개 구름 | 언어의 힘 | 함께 하는 삶 | 죽기 전에 할 일들 | 광복절에 즈음해서 | 행복했습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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