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한 나이로 농사에 도전하다

농사 문외한으로 캄보디아의 농부가 되다!

벌써 캄보디아에서 농사를 지은 지 어언 20년이 넘었다. 정확히 말해서 지금부터 22년 전 캄보디아 남쪽 울창한 열대 우림의 끝자락에 50대 남자 셋이 농사를 짓겠다고 뛰어들었다. 농사의 ‘농’ 자도 모르던 서울 사람들이 야생동물이 출몰하고 독충들이 득실대는 밀림을 농토로 만들겠다고 겁 없이 도전한 것이다.

세월이 지나자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우려하였던 그들의 꿈이 결국 이루어졌다. 사람 손이 미치지 않았던 밀림은 반듯한 농장으로 변하여 거기에 수많은 망고나무가 심기고 자라서 부지런히 열매를 만들어내고 있다.

신용하

1946년생, 경북 청송

재무부, 관세청 근무

1998년부터 캄보디아와 인연을 맺다

2001년부터 캄보디아 캄퐁스프주에서 망고농사를 하고 있다

책머리에

축하의 글

제1장 농사에 도전하다

농사에 도전하다

내가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

세 사람이 의기투합하다

어떤 농사를 지을 것인가?

제2장 캄보디아의 영농환경

캄보디아라는 나라는?

캄보디아의 기후

캄보디아의 토지제도

인력, 노동력

언어, 소통

교통, 우체국, 택배

건강, 병원

전기, 수도

휴대폰, 인터넷

은행, 환전, 송금

주거환경

신변 안전

농기구

농자재, 생필품

야생동물, 해충

농업과 관련된 정부기관, 지원기관, 단체

제3장 농사에 뛰어들다

농지 구입

경계선 측량

진입로 공사 (아리랑 길)

땅 계약

개간

거름, 농약

자연농업

제4장 이런 농사를 지었습니다

망고(Mango)

후추(Black pepper)

파파야(Papaya)

코코넛(Coconut)

바나나(Banana)

잭후르트(Jackfruit)

사우어솝(Soursop)

오렌지(Orange), 라임(Lime)

두리안(Durian)

망고스틴(Mango steen)

노니(Noni)

모링가(Moringa)

카싸바(Cassava)

옥수수(Yellow cone)

사탕수수(Sugar cane)

고무나무(Rubber tree)

짜트로파(Jatropa)

침향나무(Zan chrisna)

대나무(Bamboo)

밭벼

뽕나무(White Mulberry)

피마자(Castor)

카레(Curry)

관상수

유칼립투스(Eucalyptus)

제5장 이런 가축을 키웠습니다

돼지(양돈)

소

닭(양계)

오리

거위

염소

타조

코끼리고기(양어)

자라 양식

새우 양식

제6장 남은 이야기

농업의 기계화

간작이 도움이 될까?

제초제를 칠까 말까?

농사에 대박은 없다

베테랑과 초보 농사꾼

아리랑 마을

아리랑 학교

훈장을 받다

매스컴을 타다

세 사람 이야기 그 후

제7장 연도별 영농일지

2001년 5월부터 12월까지

2002년~2023년

글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