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쓸모있는 화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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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광열
출판사항KOREACOM, 발행일:2023/12/15
형태사항p.391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48849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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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자 순위 1위

이야기꾼 이광렬 교수의 ‘모두를 위한 화학’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 화학 창문으로 바라보기

“믹서기로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비타민 C가 다 파괴된대.”

“선풍기가 돌면서 산소 분자를 파괴하기 때문에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어.”

“GMO 식품은 다 독이야. GMO 콩으로 만든 두부를 먹으면 암에 걸려.”

요즘은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유튜브 쇼츠, 트위터와 같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는다. 궁금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들도 빠른 속도로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간다.

특히 ‘이런 음식은 먹으면 안 되고’, ‘이런 화장품은 쓰면 안 되고’ 등 먹는 것과 몸에 바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잘 퍼진다. 대체 왜 그럴까? 그 이유를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전적으로 화학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모든 것은 화합물이고, 먹고 마시고 바르는 모든 것들이 화합물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 순간 세상과 화학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속에 들어 있는 과학적인 팩트를 알건 모르건 간에 우리는 화학적 세계에 살고 있다. 그런데 세상에 이야기는 너무나 많고,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헷갈린다.

‘이거 아이에게 먹여도 될까?’ ‘집에 넘치는 세균, 어떻게 다 없애지?’ 점점 더 어지럽고 복잡해져 가는 세상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화학이라는 창문을 제공한다. 화학 창문을 통해 물질 세상과 인간사를 화학적인 현상으로 바라보면, 어느 순간 괴담에 흔들리지 않고 지식과 화학 원리로 무장하여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잘 헤쳐나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광렬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모두를 위한 화학’을 연재하면서 지식과 유머가 합쳐진 필력으로 구독자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열렬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독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유쾌하게 풀어주는 매콤한 맛의 ‘안암동 광팔도사’라는 제2의 인격을 만들어 구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이스트(KAIST)에서 화학과 학사학위, 일리노이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화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3년부터 고려대 화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연구와 강의를 이어 오고 있다. 화학과 학과장, 이과대학 부학장, BK 사업단장, 대한화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2023년 6월부터 ‘다성분 나노입자 구조론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사업을 수행하며 나노입자의 형성 원리와 응용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240편이 넘는 SCI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학원 교재로 저술한 《나노소재화학》은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수많은 화학 현상에 대해 아내와 아이, 그리고 기르고 있는 멍멍이에게 설명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급기야 이들의 귀에서 피가 나서 더 이상 그것이 불가능해지자 다른 희생양을 찾게 되었다. 전 국민이 바로 그 대상으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모두를 위한 화학’을 연재하며 ‘화학의 쓸모’에 대해 세뇌시키고 있다. 저자는 ‘아이셔 교주’, ‘게으른 자들의 왕’ 등의 애칭으로도 불리면서 구독자들의 두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재미있고 쓸모있는 화학 이야기》는 ‘모두를 위한 화학’에 연재된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별로 나누어 찾아 읽기 쉽게 구성하였으며, 화학이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나 쓸모있는지 알려준다.

목 차

프롤로그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 화학 창문으로 바라보기 ⋯⋯⋯4


1장. 내 몸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

화가 잔뜩 난 활성산소 다루기 ⋯⋯⋯16

몸이 산성화된다는 건 무슨 뜻일까? ⋯⋯⋯18

우리 몸에서 2kg이나 차지하는 균, 내 편만 키워야 한다 ⋯⋯⋯20

(우리는 원하지 않는) 암의 특별한 능력 10가지 ⋯⋯⋯22

암 발생과 관련이 확실한 5가지 인자 ⋯⋯⋯26

몸짱이 되기 위한 왕도? ⋯⋯⋯31

스테로이드로 근육을 키운 남자가 숨기고 싶은 것 ⋯⋯⋯34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39

나트륨이 노화에 미치는 암울한 영향력 ⋯⋯⋯43

혈중 염분의 농도가 높으면 생기는 몸 안의 충격적인 변화 ⋯⋯⋯46

당신의 신장은 안녕하십니까? : 크레아티닌 검사 ⋯⋯⋯49

사람을 살리는 음이온의 왕, 헤파린 ⋯⋯⋯52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과 당뇨,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55

비만과 과한 음주는 지방간 급행열차 ⋯⋯⋯60

어른의 비만보다 유아·청소년의 비만이 더 무서운 이유 ⋯⋯⋯64

콩으로 만든 식품이 남성호르몬을 죽인다? ⋯⋯⋯68

여성의 몸에는 여성호르몬보다 남성호르몬이 더 많다? ⋯⋯⋯72

많아도 적어도 문제, 갑상선호르몬 ⋯⋯⋯75

잠이 안 오는 당신에게, 멜라토닌 ⋯⋯⋯79

난자 하나를 수정시키는 데 왜 그리 많은 정자가 필요한 걸까? ⋯⋯⋯81

40세가 넘어서 아빠가 되는 것에 대하여 ⋯⋯⋯86

임신 중에 만나게 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의 두 얼굴 ⋯⋯⋯90

아기가 맞는 최초의 스테로이드 주사 ⋯⋯⋯93

환경호르몬이 대체 왜 몸에 나쁘다는 걸까? ⋯⋯⋯96

플라스틱 용기가 우리 몸을 해치지 않게 하려면 ⋯⋯⋯99

광팔도사 Q&A ⋯⋯⋯103


2장. 뇌가 만드는 감정과 심리의 화학 작용

뇌 속의 행복 호르몬을 깨우는 돈 안 드는 방법 ⋯⋯⋯106

말싸움 지기 싫어하는 상대와도 원만하게 지내는 방법 ⋯⋯⋯108

사귀는 사람의 부모를 최대한 빨리 만나야 하는 이유 ⋯⋯⋯110

47.2세, 인생의 최저점을 만드는 범인은? ⋯⋯⋯113

적에게 무자비하고 내 편에게 관대한 리더를 만드는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115

남성호르몬 킬러에 대한 연구 ⋯⋯⋯118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남성호르몬이 저지르는 일 ⋯⋯⋯122

피곤해 보이는 남성이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 ⋯⋯⋯125

일주일 전 클럽에서 만난 그녀는 왜 연락을 차단했을까? ⋯⋯⋯127

호르몬으로 풀어 보는 “우리 아이, 우리 부부가 달라졌어요!” ⋯⋯⋯130

배가 자꾸만 불룩해지는 아빠들을 위한 변론 ⋯⋯⋯133

남편을 위한 생존 매뉴얼: 호랑이가 된 부인 이해하기 ⋯⋯⋯136

갱년기 여성에게 절대로 시비 걸면 안 되는 이유 ⋯⋯⋯140

내 몸이 만드는 합법적인 마약, 엔돌핀 ⋯⋯⋯143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티솔이 하는 일 ⋯⋯⋯147

튈까? 싸울까? 아드레날린 ⋯⋯⋯150

중독이 무서운 이유, 도파민을 좇는 욕망 ⋯⋯⋯154

광팔도사 Q&A ⋯⋯⋯158


3장. 모르면 독, 약과 식품 속의 화학 이야기

땅에서 나는 피 비트즙, 모두를 위한 음식은 아니다 ⋯⋯⋯162

칼슘 섭취를 위해 계란 껍질을 먹어도 된다? ⋯⋯⋯164

진짜 악당은 MSG가 아니라는 사실 ⋯⋯⋯166

스테비아 토마토는 어떻게 재배하는 걸까? ⋯⋯⋯170

나물 반찬은 왜 빨리 상할까? ⋯⋯⋯172

제로 칼로리를 먹고 난 후 조심해야 할 것 ⋯⋯⋯174

GMO 음식을 너무 무서워하는 분들에게 ⋯⋯⋯178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식초의 능력 ⋯⋯⋯182

요리할 때 어떤 기름을 써야 할까? ⋯⋯⋯186

뜨거운 음식과 탄 음식은 암 유발자? ⋯⋯⋯190

갱년기와 그 이후의 여성에게 유산균 섭취가 꼭 필요한 이유 ⋯⋯⋯195

천연 비타민을 먹을까, 합성 비타민을 먹을까? ⋯⋯⋯198

비아그라는 어떻게 탄생되었고, 어떻게 작동되는 걸까? ⋯⋯⋯201

전립선 약이 어떻게 탈모인의 희망이 되었나? ⋯⋯⋯204

여성 피임약을 남성이 대신 먹어 준다고? ⋯⋯⋯207

약을 일정 시간을 두고 먹어야 하는 이유 ⋯⋯⋯210

몰핀, 니코틴, 카페인의 공통점은? ⋯⋯⋯214

알약 한 알에 들어 있는 분자의 개수 ⋯⋯⋯216

광팔도사 Q&A ⋯⋯⋯218


4장. 생활의 달인 만드는 살림 속 실용 화학

친환경 세제 삼총사: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222

구연산으로 물때 탈출 ⋯⋯⋯226

청소용으로 식초? 구연산? ⋯⋯⋯228

주방의 119, 베이킹소다 꼭 옆에 두세요 ⋯⋯⋯231

과탄산소다의 야무진 활용법 ⋯⋯⋯235

‘천연 해수풀’이라는 수영장은 뭐가 다를까? ⋯⋯⋯237

청소할 때 섞어 쓰면 위험한 물질들 ⋯⋯⋯240

배수구 냄새 잡는 아주 간단한 방법 ⋯⋯⋯243

콜라의 재발견, 먹지 말고 청소에 양보하세요 ⋯⋯⋯245

지저분한 표면을 마법처럼 슥슥, 매직 블록의 원리 ⋯⋯⋯247

성격 급한 사람은 화장실 곰팡이를 이길 수 없다 ⋯⋯⋯249

색깔 얼룩 소탕작전 총동원령 ⋯⋯⋯251

초록색 채소를 데칠 때 더 푸르게 만들어주는 ‘킹’ ⋯⋯⋯255

냉장고에 과일과 채소를 보관하는 스마트한 방법 ⋯⋯⋯257

달걀을 삶을 때 소금과 식초를 넣는 진짜 이유 ⋯⋯⋯259

과일 갈변을 막고 주스의 예쁜 색을 지키는 아주 간편한 방법 ⋯⋯⋯262

정수기 필터의 활성탄과 이온 교환 수지 성분이 하는 일 ⋯⋯⋯264

실리콘 코팅된 종이호일, 몇 도까지 써도 안전할까? ⋯⋯⋯266

안전하다는 테플론 코팅 프라이팬, 얼마만큼 안전할까? ⋯⋯⋯268

알루미늄 캔은 정말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 ⋯⋯⋯271

스테인리스 제품 표면의 연마제를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275

반짝반짝 은의 광택을 사수하는 방법 ⋯⋯⋯277

자외선 칫솔 살균기는 정말 살균 효과가 있을까? ⋯⋯⋯283

착하고 고마운 핫팩의 원리와 처리 방법 ⋯⋯⋯285

비누와 액체 핸드워시의 차이는 무엇일까? ⋯⋯⋯288

땅에 묻었을 때 썩는 섬유, 안 썩는 섬유 ⋯⋯⋯290

유리는 다 재활용할 수 있다? ⋯⋯⋯293

페브리즈는 어떻게 냄새 분자를 없앨까? ⋯⋯⋯295

스테인리스 비누는 비린내 제거에 효과가 있을까? ⋯⋯⋯299

유유상종을 기억하는 당신은 생활의 달인 ⋯⋯⋯302

광팔도사 Q&A ⋯⋯⋯308


5장. 뷰티와 다이어트에 쓸모 있는 화학의 능력

언제 배가 부르고 언제 배가 고플까? 그렐린과 렙틴 ⋯⋯⋯312

약으로 하는 다이어트가 대부분 실패인 이유 ⋯⋯⋯314

탄수화물을 먹었는데 지방이 쌓인다? ⋯⋯⋯318

갱년기 여성의 친구, 복부 비만이 생기는 이유 ⋯⋯⋯322

누구는 직모, 누구는 곱슬머리, 무엇이 결정하나? ⋯⋯⋯326

고데기가 머리를 펴 주는 화학적 원리 ⋯⋯⋯328

똑똑한 발명, 염색 샴푸의 원리 ⋯⋯⋯330

갱년기 여성의 탈모에 대한 화학적인 설명 ⋯⋯⋯331

시아버지가 대머리여도, 남편은 아닐 수 있다는 희소식 ⋯⋯⋯334

콜라겐 제품이나 음식을 먹으면 피부로 갈까? ⋯⋯⋯336

우리 피부에는 왜 약산성 클렌징폼을 써야 할까? ⋯⋯⋯339

여름을 당당하게 보낼 수 있는 데오드란트의 원리 ⋯⋯⋯342

방부제 피하려다 무방부제의 함정에 빠지다 ⋯⋯⋯343

치과에 가지 않고도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화학 ⋯⋯⋯345

광팔도사 Q&A ⋯⋯⋯347


6장. 자녀 양육에 써먹는 화학의 원리

아기가 귀여운 화학적인 이유 ⋯⋯⋯350

엄마는 뇌 구조를 바꾸면서까지 아이에게 헌신한다 ⋯⋯⋯352

아이의 독성 스트레스는 최악의 화학 작용 ⋯⋯⋯354

임신 중 태아의 뇌 발달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것 ⋯⋯⋯356

사춘기 자녀와 싸우면 평생 후회하는 이유 ⋯⋯⋯358

조기교육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투자가 있다 ⋯⋯⋯360

17대 1 전설의 시작, 청소년은 언제 위험한 행동을 하는가? ⋯⋯⋯362

뇌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365

높은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 아이 공부의 최고의 적 ⋯⋯⋯368

유아기 영어 집중 교육 시 경계할 점 ⋯⋯⋯370

아이의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부모의 역할 ⋯⋯⋯373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feat.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한 가지) ⋯⋯⋯377

MIT 연구진이 발표한 아이를 언어 천재로 만드는 방법 ⋯⋯⋯382

광팔도사 Q&A ⋯⋯⋯386


에필로그 화학적 존재들의 행복한 화학 생활 ⋯⋯⋯388

자료 출처 ⋯⋯⋯39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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