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피엔스 - 인류를 지배종으로 만든 문화적 진화의 힘 -

고객평점
저자조지프 헨릭
출판사항21세기북스, 발행일:2024/05/30
형태사항p.615 B5판:24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117584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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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스티븐 핑커, 재러드 다이아몬드, 리처드 도킨스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발칙한 책!”

“《총, 균, 쇠》 보다 재미있고, 《이기적 유전자》 보다 발칙하다! ”

“유인원 중에서 어떻게 사피엔스만이 문명을 이루고 번영할 수 있었는가?”

인간 진화 가설의 패러다임을 바꾼 충격적인 도서!


인간은 코끼리보다 힘이 없고 치타보다 빠르지 않다. 독성식물을 피할 수 있는 본능이 발달하지도 않았으며, 독성식물을 견딜 수 있는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현재의 인류는 어떻게 생존에 성공하고 지구상의 지배종이 될 수 있었을까?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 인류학, 생물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깊이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호모 사피엔스》 이 한 권에 풀어놨다. 저자는 사피엔스 종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한 시점인 수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모종의 특별한 재능은 개인의 특출난 지능이나 특별한 정신력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협력하고 선택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개별적으로는 한계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집단으로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해결법에 도달할 수 있는 종의 특성이 우리 종의 진화에 미친 영향과 의미하는 바를 추적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과거 인류가 어떻게 타인을 통해 학습하고, 모방하며 생존과 발전을 이루어냈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집단 협력과 문화적 진화가 어떻게 생존과 진화의 원동력이 되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낸다.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적 진화의 역사를 해부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이라는 종의 독특한 특성과 그에 뒷받침되는 진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지프 헨릭 Joseph Henrich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 1991년 노트르담대학교에서 인류학 및 항공우주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에서 인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하버드대학교 이전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문화·인지·공진화 분야의 캐나다 연구 위원장으로서 심리학과 및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문화, 심리, 사회적 지위, 종교, 협력, 의사결정 등에 대한 진화론적 접근이 그의 주된 연구 내용이며 저서로는 《호모 사피엔스》와 《위어드》가 있다.


옮긴이 : 주명진

조선대 의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9대학 소아정신과에서 연수했다. 주명진 정신과를 열어 개원의로 활동하다가, 1996년 의료법인 우산의료재단을 설립하여 형주병원과 다수의 노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오랫동안 인류학, 진화심리학, 뇌과학 그리고 정신의학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왔으며 인류학 지식나눔 홈페이지(http://waht is human.net)를 개설해 인류가 걸어온 길을 대중과 공유하며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공부하고 있다.


옮긴이 : 이병권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생화학·미생물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과 연구소 등을 거쳐 바이오제약회사에서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공역자와 함께 인류학, 고생물학 관련 책읽기를 시작하여 번역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밖에 구약성서 배경사에도 흥미를 갖고 있다.

목 차

추천의 글_정재승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머리말


1장 수수께끼 같은 영장류

2장 우리가 똑똑해서 살아남았을까?

결전: 유인원 대 인간 ㆍ 침팬지와 대학생의 기억 테스트 ㆍ 진정한 마키아벨리주의자

3장 무인도에 떨어지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버크와 윌스 탐험대 ㆍ 나르바에스 탐험대 ㆍ 섬에서 홀로 18년을 생존한 여자

4장 문화적인 종을 만드는 법

기량과 성공 ㆍ 명망 ㆍ 자기유사성: 성별과 민족 ㆍ 대체로 손윗사람이 더 많이 안다 ㆍ 왜 남의 생각에 신경을 쓸까?: 순응전달 ㆍ 문화적으로 전달되는 자살 ㆍ 정신화는 어디에 쓸까? ㆍ 배우고 가르치기 위해 배우기

5장 문화가 우리 몸을 약하게 만들었다

커다란 뇌, 빠른 진화, 그리고 느린 발달 ㆍ 몸 밖에서 소화시키기: 음식의 조리 ㆍ 도구는 어떻게 우리를 뚱뚱한 약골로 만들었나 ㆍ 물통과 추적은 어떻게 우리를 오래

달리기 선수로 만들었나 ㆍ 동식물에 관한 사고와 학습

6장 왜 어떤 사람들은 눈이 파랄까

곡주와 ADH1B ㆍ 왜 어떤 성인들은 우유를 마실 수 있을까 ㆍ 문화-유전자 혁명 ㆍ 유전자와 인종

7장 신뢰의 기원에 관하여

수유기와 임신기의 금기? ㆍ 왜 옥수수 삶는 물에 재를 넣을까? ㆍ 점술과 게임이론 ㆍ 실험실에서의 ‘과잉모방’ ㆍ 본능 극복하기: 매운 고추가 맛있는 이유 ㆍ 조금만 비켜줘, 자연선택아

8장 명망과 권력, 그리고 폐경

명망과 권력의 핵심 요소 ㆍ 명망가가 관대한 이유 ㆍ 명망과 연륜 ㆍ 지도력과 인간 사회의 진화

9장 사돈, 근친상간 금기와 의례

사회규범과 공동체의 탄생 ㆍ 친족에서 친족관계로 ㆍ 아버지가 없는 사회 ㆍ 수렵채취인 사이에서의 사회성과 협력 ㆍ 더 나아가며

10장 집단 간 경쟁이 만든 문화적 진화의 틀

집단 간 경쟁은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ㆍ 수렵채취인의 확장

11장 자기 길들이기

이타주의가 어떻게 매운 고추와 같은가 ㆍ 그것은 자동이다 ㆍ 규범이 만들어낸 민족적 정형화 ㆍ 왜 인간은 친족 기반 이타주의와 호혜가 이토록 강할까 ㆍ 전쟁, 외세의 위협과 규범 고수

12장 집단두뇌

실험실로! ㆍ 실세계에서의 크기와 상호연관성 ㆍ 태즈메이니아 효과 ㆍ 어린이 대 침팬지와 원숭이 ㆍ 선천적으로 네안데르탈인보다 멍청하다? ㆍ 도구와 규범이 우리를 더 영리하게 만든다

13장 규칙이 있는 의사소통 도구

의사소통 목록은 문화적으로 적응한다 ㆍ 문화적으로 진화하는 복잡성, 효율성과 학습 용이성 ㆍ 배우기 쉽도록 문화적으로 진화했다 ㆍ 손놀림, 규범, 몸짓과 언어의 상승효과 ㆍ 문화와 협력, 그리고 말보다 행동이 중요한 이유 ㆍ 요약

14장 문화에 동화된 뇌와 명예로운 호르몬

포도주, 남자, 그리고 노래 ㆍ 해마를 수정하는 런던 시내 운전 ㆍ 명예로운 호르몬 ㆍ 화학적으로는 불활성이지만 생물학적으로는 활성

15장 진화의 문턱

16장 왜 인간이었을까?

두 길이 서로 얽혀 다리를 놓는다

17장 문화적 진화가 만들어낸 신종 동물

왜 인간은 독특할까? ㆍ 왜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이토록 협력적일까 ㆍ 왜 우리는 다른 동물에 비해 이토록 영리해 보일까? ㆍ 이 모두가 여전히 진행 중일까? ㆍ 이는 우리의 역사학, 심리학, 경제학, 인류학 연구 방법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ㆍ 이것이 우리가 뭔가를 짓는 데에 도움이 될까?


후주

참고문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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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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