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상상력-진화하는 자연에서 배우는 희망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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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데이비드 패리어
출판사항김영사, 발행일:2026/02/27
형태사항p.406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33248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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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연의 위대함은 그 억누를 수 없는 창조성에 있다”

지구에 적응한 생물들로부터 배우는 인간의 미래

자연의 적응력과 상상력, 그 경이로운 세계!


길거리 새들의 날개는 왜 점점 어두운색이 되는 걸까?

유해물질로 오염된 강의 물고기는 대체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자연의 상상력》은 위기의 시대에 익숙한 경고의 언어를 반복하는 대신, 자연이 이미 실천해온 적응과 공존의 전략에서 미래의 해법을 추적한다. 과학과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정밀한 사유로 인간 중심의 전제를 흔들며, 독자가 스스로 사고의 전환을 거쳐 희망에 도달하도록 만든다. 기후 위기와 기술 전환, 폐기물 문제가 일상이 된 시대에 이 책은 자연을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에 주목한다. 자연은 불안정 속에서 스스로 해법을 만들어왔으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적응과 조율의 방식은 지금 인간이 마주한 질문에 직접적인 단서를 건넨다.

도로 위 차량 사이를 날기 위해 날개 형태를 바꾼 절벽제비, 독성 오염에 맞서 빠르게 변이를 일으킨 애틀랜틱톰코드, 열섬 현상에 적응해 껍데기 색을 바꾼 도시 달팽이, 중심 신경계 없이도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는 점균류까지. 이 책은 생물들이 환경에 반응하며 남긴 ‘선택의 흔적’을 좇는다. 동시에 자연의 원리를 배우려는 인간의 실험도 조명한다. 스스로 분해되는 바이오 소재와 폐기물을 재구성한 건축 사례는 우리에게 말한다. 《자연의 상상력》은 인간도 자연의 논리를 학습하며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미래는 우리가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얼마나 배우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이비드 패리어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문학과 환경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작가. 그는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묻는다. 문학과 예술, 과학을 넘나들며 인류와 자연의 시간을 섬세하게 사유하는 그는, 환경 파괴의 위협 속에서도 여전히 길을 찾고 적응하는 생물들에 주목한다. 그의 글은 미래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미디어 〈BBC 퓨처〉를 비롯해 미국의 대표 지성 저널 《애틀랜틱》,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 그리고 《이머전스》와 《오리언》 같은 자연⸱환경 문예지, 영국의 시사 저널 《프로스펙트》 등 다양한 매체에 실렸다. 또한 영국 왕립지리학회 초청 강연과 라디오 〈BBC 프리 싱킹〉에 출연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www.instagram.com/proffarrier


옮긴이 : 이은진

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과 정책학을 공부했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 퇴사 후 번역가로 살고 있다. 주로 인문, 사회, 과학 분야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며, 드문드문 기독교책을 번역하기도 한다. 《강박에 빠진 뇌》로 제41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최우수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나는 에이지즘에 반대한다》 《공감의 배신》 《책의 책》 《선을 지키는 사회, 선을 넘는 사회》 《신학이 무슨 소용이냐고 묻는 이들에게》 《나라, 권력, 영광》 《지혜가 필요한 시간》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프롤로그


1 최적의 개, 적응의 힘

인류가 가장 처음 다른 생명체를 변화시킨 방식 | 길들임과 자유, 그 사이에서

| 인간도 끊임없이 적응한다


2 살아 있는 도시

도시가 설계하는 지속가능한 삶 | 살아 있는 집 |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찾다


3 하나의 손길, 하나의 세계

화학물질에서 읽을 수 있는 것 | 폐기물 문제에 대하여 | 화학 세계를 견뎌낼 이유는 없다


4 자연의 노래

음악인가, 언어인가 | 언어를 배우려는 욕구 | 소리로 다시 수놓아지는 동물 세계

| 공존을 이루기 위하여


5 기묘한 지성들

뇌가 없어도 자연은 생각한다 | 외울 것인가, 이해할 것인가 | 악몽에서 깨어나야 할 때

| 풍요를 되찾을 것


6 야생의 시계들

시곗바늘을 자연에 맞춘다면 | 의구심이 드는 지금 이 순간 | 마땅히 조율해야 할 것

| 시간의 고요를 다시 배우는 일


7 사자 인간, 상상의 시작

공생의 세계를 건너는 법 | 진화를 돕거나, 혹은 흔들거나 | 생명을 닮은 기술이 기회를 만든다

| 다시, 생태 감수성으로


카프카의 표범들

참고문헌

감사의 말

사진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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