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고객평점
저자하재영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26/07/17
형태사항p.326 46판:20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8160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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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물을 생각하는 일은

결국 우리 자신을 생각하는 일이다”


다른 종의 생명에 연민을 느끼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

‘개식용종식법’ 전면 시행을 앞둔 2026년 개정판 출간!


2018년 초판 출간 당시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수많은 독자의 지지를 얻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갈 곳 없어진 강아지 ‘피피’를 떠안게 되면서 유기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저자는 버려진 개들에 대한 르포를 쓰기로 결심한다. 번식장, 경매장, 보호소, 개농장, 도살장을 취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난 번식업자,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자, 육견업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개 산업의 실태를 그려낸다. 유기견 문제로 시작하는 이 책은 동물권, 그리고 인간과 동물, 나 아닌 모든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더 넓은 논의까지 불러일으킨다. 한마리의 강아지에서 시작한 여정이 동물권에 대한 윤리적·철학적 고민으로 확장되며, 인간성이란 과연 무엇인지 곱씹게 한다.

이번 개정판은 초판 출간 이후 달라진 실정에 맞게 최신 사례와 통계자료, 변화된 법·제도를 반영해 지금 이곳의 현장을 새로이 담아냈다. 2027년 2월 ‘개식용종식법’ 전면 시행을 앞둔 이 시점에 법률과 현실의 괴리를 짚고, 나아가 타자와의 공존에 대한 깊은 사유와 담론을 나눈다. 한 사회가 동물을 대하는 방식은 곧 사회의 약자를 대하는 태도라는 저자의 통찰은 타자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다른 종의 생명과 교류하고 감정을 나눠본 독자들을 위한 필독서이자, 동물권에 관한 한국에서 가장 탁월한 논픽션 작품인 이 책의 가치는 여전히 빛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재영

2006년 계간 『아시아』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2018년부터 논픽션을 쓰고 있다. 집과 여성에 대한 자전적 에세이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어머니의 삶을 인터뷰하고 해석을 붙여 완성한 공동 회고록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어린이를 위한 동물권 이야기 『운동화 신은 우탄이』, 읽기와 쓰기를 통해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산문집 『지극히 나라는 통증』을 썼다. 논픽션 작가로서 처음 쓴 책인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은 버려진 개들에 관한 이야기이자 우리 사회가 생명을 대하는 태도를 질문하는 작품으로, 출간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 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서문 경유지에서 질문하기


1장 어떤 시작

에버그린

피피: 개인적 체험으로부터

뚱아저씨

그 장소들로 떠나기 전에


2장 새끼 빼는 기계  번식장과 경매장

비탈길

사람이면 자살했을 거예요

버려진 개의 대부

동물이 되지 못한 동물


3장 죄 없는 사형수와 무기수  공설 보호소와 사설 보호소

봄이 오지 않는 곳

개 값이 얼마여야 할까요?

버려진 개의 마지막 정거장

자연사, 안락사, 입양이라는 언어가 은폐하는 것

죄 없는 무기수의 감옥

두 종류의 개


4장 폐기되는 존재  개농장과 개시장 그리고 도살장

살아서 나갈 수 없는 곳

열심히, 부지런히, 야무지게

개를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헛된 기대

지는 싸움

해묵은 논쟁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5장 어떤 응답

미코: 또 하나의 개인적 체험으로부터

낙관도 비관도 없이

약자의 최전선에 동물이 있다

자격 없는 자의 응답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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