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향기 인간의 풍경-동물생태학자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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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태영
출판사항돌베개, 발행일:2026/07/24
형태사항p.374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246690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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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따듯한 관찰자가 바라본 동물의 삶과 죽음

이를 통해 성찰한 인간의 행동과 마음까지


한국 최고의 포유류 생태 현장연구자가 온 마음 온 힘을 다해 쓴 역작!


■ 한국 야생동물 생태를 기록한 보기 드문 연구, 인간과 그 문화를 성찰하는 흥미로운 텍스트


포유류 생태 현장연구자가 한국인과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동물의 삶과 죽음에 관해 30여 년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온축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토끼, 너구리, 삵, 고양이, 고라니, 늑대, 산양, 먹황새(청학), 두루미(백학), 청서, 소쩍새 등 한국인과 함께해온 동물 이야기가 과학 지식과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저자의 성장과 삶의 서사, 우리 땅의 자연환경 변화, 역사ㆍ언어와 관련되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편으로 로드킬, 개발과 보존의 딜레마, 반려동물 문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동물생태학자로서 전문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동물학자의 해박한 식견을 바탕으로 진화학과 뇌과학의 렌즈를 통해 인간 행동과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요컨대 이 책은 한국 야생동물 생태를 현장연구자가 조사해 기록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소중한 연구물인 동시에, 동물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인간과 그 문화를 성찰하는 흥미로운 텍스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태영

어릴 때부터 자연을 좋아했다. 숲에서 살고 싶던 사춘기 꿈을 나이가 들어서도 간직하고 있으니 성공한 삶이다. 로드킬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리산·설악산·DMZ 일대에서 산양, 곰, 너구리, 담비 등 다양한 동물을 연구했다. 평생 야생 포유동물을 쫓아다녔지만, 결국 인간을 아는 것만큼 동물을 알 수 없었다. 동물을 보던 눈으로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서로 『야생동물 흔적 도감』, 『도로 위의 야생동물』 등이 있다. 국립생태원에 재직 중이다.

목 차

추천의 말 (최재천) 

서문 


1부. 숲과 길 위의 동물들-한국에 사는 동물의 생태와 역사


토끼-너에게도 흥망이 있구나 

나를 키워준 동물|달이 아닌, ‘독도’에 살았던 토끼|멧토끼? 산토끼?|집토끼의 유래|토끼몰이|산토끼는 왜 사라졌을까?|울창한 숲만이 바람직할까?


너구리-어떻게든 살아간다 

너구리 부부의 이별|너구리가 살아가는 방식|너구리와 라쿤, 그리고 모피의 역사|질병과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너구리


삵-팔팔이가 다시 태어난다면 제주도에서 

88고속도로 위의 팔팔이|제주도 삵은 어째서 사라졌을까?|한반도에서 여우가 사라진 이유|제주도에서 삵이 다시 살아가기 위해서는 


고양이-야생과 반려 사이 

너는 왜 우리와 살고 있니?|반려묘 vs. 길고양이|길 위에서 죽는 고양이|캣맘의 딜레마


늑대가 우리를 찾아온 방식-개, 호랑이, 이리 이야기와 함께 

개는 어떻게 늑대로부터 나왔을까?|늑대와 호랑이의 패권 다툼|19세기 말 한반도에 늑대가 출현한 이유|너무 낯설었던 짐승, 늑대 또는 이리|늑대라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고라니 한국사-언제부터 고라니라 불렀을까? 

어쩌다 고라니|고라니는 큰사슴이자 ‘누런 짐승’|고라니의 원래 이름은|언제부터 고라니라 불렀을까?


산양-내 인생의 화두 

알렉산더 미슬렌코프, 이나 볼로쉬나 부부|산양은 왜 폭설에 취약했을까?|설악산 산양과 케이블카 논란


먹황새(청학)-퇴계가 금강산에 갔더라면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금강산 유람기 속 청학|선비 이원과 신유한이 남긴 청학 이야기|퇴계와 율곡의 청학 


두루미(백학)-DMZ의 상징 

동아시아가 사랑한 새, 두루미 또는 백학|한반도에 찾아오는 두루미|전 세계가 주목한 ‘DMZ 두루미’|1960년대의 DMZ 생태계|2009년 DMZ 내 야생동물 조사|DMZ에 늑대와 호랑이가 나타난다면|DMZ는 인류 전체의 땅|추모와 생명의 DMZ, 이를 상징하는 ‘백학’


얼마나 귀여운 ‘쥐’-두더지, 청서, 다람쥐, 하늘다람쥐 

두더지와 댓글 전쟁 (두더지는 쥐가 아니랍니다ㆍ두더지의 사투)|청서야 고맙다 (청서는 토종 동물ㆍ청서와 다람쥐의 차이ㆍ해거리, 청서와 나무의 생존전략)|다람쥐 팔자 (수출역군 다람쥐ㆍ삼라만상 다람쥐)|하늘다람쥐의 정체 (서로 닮은 슈거글라이더와 하늘다람쥐ㆍ88고속도로에 설치한 하늘다람쥐 건널목ㆍ날다람쥐냐 하늘다람쥐냐)


로드킬을 기록하며 

두꺼비와 국화꽃|소쩍새 블루스|능구렁이와 검찰


2부. 도시 속 인간의 풍경-진화의 눈으로 읽는 인간의 마음


편의점에 들른 구석기인 

식성의 진화와 인류의 탄생|구석기인의 식단|두 번의 혁명이 부른 단맛의 역습|비만과 빈곤의 역설|구석기 본능이 문제였어


자연은 옳은가? 

자연은 안전하고 선한 가치를 지녔을까?|진화는 사실이지, 가치가 아니다|언어와 문화, 새로운 진화의 시작|본능과 문화 사이에서


불안, 미래에 갇힌 인간 

감정의 출현|서사기억과 불안|능력주의 사회가 주는 모욕감|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자


22명의 자녀를 둔 세종대왕과 한글 

나와 타인의 유전자|한 잔의 물이 강물을 바꿀 수도|전쟁 영웅이 추앙받는 이유|자식의 유무가 아니라 선한 영향력


여성 리더십이 더 필요한 시대 

본능이 곧 영향력이 되어온 인류 역사|본능을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제도|리더십의 다양성과 균형을 위하여


미투, 진화의 함정 

진화심리학, 본능의 인지와 제어|야생에서 문명으로|성공한 남성이 빠지는 진화의 함정


이별 본능과 구속 본능 

본능은 때가 되면 찾아온다|이별 본능 다스리기|구속 본능의 해체|본능을 이해하되,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자


여성은 왜 안전에 민감할까 

짝짓기와 폭력|전쟁과 여성의 생존 노력|변화하는 세상, 허물어지는 장벽|여전히 기댈 것은 ‘겁’|겁 없이도 살려면


행복의 조건-천천히 삶을 배울 자유 

행복이란 무엇일까|미래를 그리는 뇌, 전전두엽|늦게 성숙하는 뇌, 일찍 철들라는 사회|시뮬레이션되는 삶, 관계 맺기의 두려움|실수하고, 방황하고, 다시 일어서고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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