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의 아이콘 서울대생들이 소통을 한다? (2016.12)

고객평점
저자윤석민 외
출판사항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발행일:2016/12/28
형태사항p.229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1190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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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독단’과 ‘불통’의 대명사 서울대학교 학부 학생들이 수행한 ‘소통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담은 책. 총 열한 팀이 열한 개의 그룹을 대상으로 한 대면 소통 계획과 그 과정을 실었다.

학생들이 실제로 만나 소통한 대상은 ‘일진’ 청소년,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 독립출판사 대표, 실천적 미디어 학자 강준만 교수, 농아인, 성매매 여성 자활지원센터 실무자, ‘나(자아)’, 혼밥족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두리두밥’) 개발자, 서울대 탁구부 및 댄스 동아리의 ‘전설’ 선배들, 탄자니아 유학생, 서울대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이준구 교수 등으로, 각각의 소통 결과물은 [사회와의 소통], [소통 약자와의 소통], [캠퍼스 내 소통]이라는 3개의 주제로 묶였다. 각 챕터는 학생들이 애초 제시한 소통기획안, 실제로 수행된 소통활동, 그리고 이에 대한 엮은이의 평가로 구성되었다.

열한 그룹의 소통 ‘주체’와 ‘대상’이 각기 다른 만큼 그들 각자가 전제하고 있는 소통의 개념과 그 범위는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에서 ‘소통’에 대한 하나의 통일된 개념적 밑그림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소통’의 가장 원초적인 측면인 ‘행위’에 집중함으로써 그것이 실제로 시도되는 일 자체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 책의 엮은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윤석민 교수는 더 나아가 이러한 과정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잠복해 있는 소통 문제 해결에 해법을 제시하는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책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소통 대상에 대한 학생들의 순수한 호기심과 열의는 그 믿음에 기꺼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 작가 소개

편자 : 윤석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의 교수이면서 현재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소장 및 ICT사회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미디어 정책, 특히 공영방송제도와 유료방송 산업, 그리고 미디어 다원성 및 공정성과 같은 미디어 규제 원칙들에 대해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사이버커뮤니케이션 학회 회장, 2010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CIMC)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2016년 7월부터는 미디어다양성위원회(MDPC, Media Diversity Promotion Committee)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편자 : 한수연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재학 중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수업 조교를 맡아 소통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의 기자로 일했다.

▣ 주요 목차

Prologue | 서울대생들이 소통을 한다?

1부 사회와의 소통
1. 탈선행위는 일상적인 놀이다: ‘일진’ 청소년
2. 세월호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
3. 독립출판은 시대를 투영하는 사료다: ‘프로파간다’ 김광철 대표
4. 4:6, 3:7의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교수

2부 소통 약자와의 소통
5. 농아인과 처음 소통하다: 농아인 송우리 씨
6. 성매매를 대신할 일자리가 필요하다: 여성성공센터W-ing 박정애 자활지원국장
7. 타인이 바라보는 ‘나’와의 대화: ‘나’와의 소통

3부 캠퍼스 내 소통
8. 비자발적 ‘혼밥족’을 위한 밥친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두리두밥’ 개발자
9. ‘ 전설’은 소통에 능한 자다: 동아리 속 ‘전설’ 선배
10. “ 미안하다” 먼저 말 못해 미안해: 탄자니아 유학생 미카
11. 경제학, 현실에 화해를 청하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

Epilogue | 소통 교육이 희망이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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