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철희가 따져 본 진보 집권 전략 《7인의 충고》
상대의 이야기를 존중하되, 아닌 것은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사람.
진보와 보수 두 진영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균형감각을 가진 사람.
그가 직접 묻고 들은 진보 집권을 위한 7인의 강력한 충고.
최장집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강준만 교수,
강원택 교수, 서복경 박사, 이상돈 교수, 박상훈 박사.
이철희가 만난 이 시대 대표적인 학자이자 논객 7인,
그리고 그들이 야권과 진보진영에 던지는 거침없는 쓴 소리.
이철희, 정권교체의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요즘 가장 ‘핫’한 정치평론가, 믿고 보고, 믿고 듣는 방송인이자 칼럼니스트인 이철희가 새 책 《7인의 충고》를 선보인다. 할 말 많은 그가 이번엔 집필자가 아닌 인터뷰어로 나섰다. 인터뷰의 주제와 목적은 선명하다. 2017년 제19대 대선, 정권교체는 가능한가. 정권교체가 가능하려면 지금의 야권 그리고 진보진영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럴듯한 중립이나 객관의 외피에 연연하지 않고 이렇게 ‘노골적인’ 주제의 인터뷰를 진행한 의도는 무엇일까. 그의 생각은 단호하다. “무능한 진보, 약한 야당은 사회적 질곡”이기 때문이다. 이철희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의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실력도 없고, 단합도 없다. 무능한 야당의 존재는 국민에게 불행이고, 무능한 진보의 존재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재앙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
못난 진보와 후진 보수가 적대적 공존관계를 맺고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우리 정치의 현실이다. 이 낡은 체제를 깨는 것이 정치개혁의 첫걸음이다. 어떻게? 진보가 달라져야 한다. 야당이 일대 혁신해야 한다.
‘무능한 야당’, ‘못난 진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 책 《7인의 충고》는 ‘무능한 야당’, ‘못난 진보’를 극복하는 길을 찾기 위해 이철희가 만난 7인의 기록이다. [다음, 작가의 발견-7인의 작가전](http://7author.tistory.com/)을 통해 일부를 연재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낳은 주요 인터뷰 전문과 미연재 인터뷰를 묶은 것이다.
일련의 인터뷰를 통해 이철희는 인터뷰어로서 때로 대담자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고 뜻을 나눈다. 독자 입장에서는 어떤 답답함과 한심함을 확인하는 경험이기도 하지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명확해지는 과정이기도 할 것이다.
《7인의 충고》에 담긴 내용은 결국, 당면한 정권교체‘만을’ 목적으로 “누구 편을 들기 위한 충고”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기 위한 모색의 궤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최장집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강준만 교수, 강원택 교수, 서복경 박사, 이상돈 교수, 박상훈 박사. 그래서 이들은 이철희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했는가?
■ 들어가며 (이철희)
무능한 진보, 약한 야당은 사회적 질곡!
우리 사회가 지금처럼 살기 힘든 고단한 사회가 된 것에 근본적인 책임은 당연히 2008년부터 집권하고 있는 보수에게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야당의 책임이 면해지는 건 아니다. 역설적이게도 야당이 약해도 너무 약하고, 못해도 너무 못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겁을 내지 않는다. 오죽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 복’을 타고 났다고 하랴.
선거에서 패배한 정당이 곧바로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그 패배를 성찰하면서 새롭게 혁신하는 가운데 집권세력의 실정이 거듭되는 조건에서조차 무기력하고 무능하다면 이것은 오롯이 그들의 잘못이다. 의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실력도 없고, 단합도 없다. 무능한 야당의 존재는 국민에게 불행이고, 무능한 진보의 존재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재앙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
못난 진보와 후진 보수가 적대적 공존관계를 맺고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우리 정치의 현실이다. 이 낡은 체제를 깨는 것이 정치개혁의 첫걸음이다. 어떻게? 진보가 달라져야 한다. 야당이 일대 혁신해야 한다. 유능한 진보로 낡은 체제를 허물 정도의 위협을 가할 때, 또 실제로 유능한 진보가 집권해 새로운 체제의 건설에 나설 때 보수도 그 ‘오래된 후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복지국가나 보통사람이 좋은 삶을 누리고 있는 나라는 모두 진보가 유능한 진보로서 사회변화를 선도할 때 가능했다. 집권해야 사회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가 위협적이지 않는데 현실에서 기득권을 가진 보수가 굳이 양보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이기고, 권력을 통해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생활전선에서 이기도록 하는 것은 진보의 본질적 책무다.
무능한 진보의 실체를 밝히고, 이 진보가 어떻게 해야 강하고 유능한 정치세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를 일곱 분의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이 책은 그들의 충고를 담고 있다. 누구 편을 들기 위한 충고가 아니라 무능한 진보, 무기력한 야당은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래 지켜보고, 깊이 고민하고, 넓게 성찰할 이 분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면 야당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진보가 유능할 때 사회의 질이 좋아진다. 때문에 무능한 진보는 진화의 장애물이고, 역사의 부담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철희
1964년 경북 영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뒤늦게 한신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정책연구위원,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부소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서울디지털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중국의 한(漢) 왕조를 연 장량과 조선 왕조를 건설한 정도전,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도운 루이 하우를 좋아하고, 전략가를 지향한다.
현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으로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하는 한편, TBS 교통방송 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뭐라도 합시다』, 『1인자를 만든 참모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민주주의의 정치적 기초』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무능한 진보, 약한 야당은 사회적 질곡! (이철희)
“민주주의는 시끌벅적한 것입니다. 효율성은 민주주의의 중심 가치가 아닙니다.”
-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8쪽)
“전체주의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만, 민주주의 권력은 설득의 능력에서 나와요.
유능하지 않은데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제16대 국회의원 (58쪽)
“국회의원을 보게 되면 커피라도 한 잔 사드리고 싶고, 고생 많다고 격려해주고 싶은
정치의 시대, 정말 힘들까요?” - 강준만 전북대 교수 (124쪽)
“이대로는 회의적… 치열하게 싸워보고 갈라서는 게 옳다면 갈라서라는 겁니다.”
- 강원택 서울대 교수 (192쪽)
“의회는 국가권력을 주권자한테 박아놓는 닻… 의회가 닻 기능을 못할 때 민주주의가 표류하는 거죠.” - 서복경 정치학 박사 (236쪽)
“호남과 친노에 묶이는 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지향했던 정치와도 배치된다고 봅니다.”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278쪽)
“공천권을 국민에게? 누가 주장하든 그건 안 돼요. 국민은 그렇게 한가한 사람들이 아니 에요.” - 박상훈 정치학 박사 (312쪽)
부록
이철희 인터뷰(2013년 10월)
이철희가 따져 본 진보 집권 전략 《7인의 충고》
상대의 이야기를 존중하되, 아닌 것은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사람.
진보와 보수 두 진영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균형감각을 가진 사람.
그가 직접 묻고 들은 진보 집권을 위한 7인의 강력한 충고.
최장집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강준만 교수,
강원택 교수, 서복경 박사, 이상돈 교수, 박상훈 박사.
이철희가 만난 이 시대 대표적인 학자이자 논객 7인,
그리고 그들이 야권과 진보진영에 던지는 거침없는 쓴 소리.
이철희, 정권교체의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요즘 가장 ‘핫’한 정치평론가, 믿고 보고, 믿고 듣는 방송인이자 칼럼니스트인 이철희가 새 책 《7인의 충고》를 선보인다. 할 말 많은 그가 이번엔 집필자가 아닌 인터뷰어로 나섰다. 인터뷰의 주제와 목적은 선명하다. 2017년 제19대 대선, 정권교체는 가능한가. 정권교체가 가능하려면 지금의 야권 그리고 진보진영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럴듯한 중립이나 객관의 외피에 연연하지 않고 이렇게 ‘노골적인’ 주제의 인터뷰를 진행한 의도는 무엇일까. 그의 생각은 단호하다. “무능한 진보, 약한 야당은 사회적 질곡”이기 때문이다. 이철희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의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실력도 없고, 단합도 없다. 무능한 야당의 존재는 국민에게 불행이고, 무능한 진보의 존재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재앙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
못난 진보와 후진 보수가 적대적 공존관계를 맺고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우리 정치의 현실이다. 이 낡은 체제를 깨는 것이 정치개혁의 첫걸음이다. 어떻게? 진보가 달라져야 한다. 야당이 일대 혁신해야 한다.
‘무능한 야당’, ‘못난 진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 책 《7인의 충고》는 ‘무능한 야당’, ‘못난 진보’를 극복하는 길을 찾기 위해 이철희가 만난 7인의 기록이다. [다음, 작가의 발견-7인의 작가전](http://7author.tistory.com/)을 통해 일부를 연재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낳은 주요 인터뷰 전문과 미연재 인터뷰를 묶은 것이다.
일련의 인터뷰를 통해 이철희는 인터뷰어로서 때로 대담자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고 뜻을 나눈다. 독자 입장에서는 어떤 답답함과 한심함을 확인하는 경험이기도 하지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명확해지는 과정이기도 할 것이다.
《7인의 충고》에 담긴 내용은 결국, 당면한 정권교체‘만을’ 목적으로 “누구 편을 들기 위한 충고”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기 위한 모색의 궤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최장집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강준만 교수, 강원택 교수, 서복경 박사, 이상돈 교수, 박상훈 박사. 그래서 이들은 이철희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했는가?
■ 들어가며 (이철희)
무능한 진보, 약한 야당은 사회적 질곡!
우리 사회가 지금처럼 살기 힘든 고단한 사회가 된 것에 근본적인 책임은 당연히 2008년부터 집권하고 있는 보수에게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야당의 책임이 면해지는 건 아니다. 역설적이게도 야당이 약해도 너무 약하고, 못해도 너무 못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겁을 내지 않는다. 오죽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 복’을 타고 났다고 하랴.
선거에서 패배한 정당이 곧바로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그 패배를 성찰하면서 새롭게 혁신하는 가운데 집권세력의 실정이 거듭되는 조건에서조차 무기력하고 무능하다면 이것은 오롯이 그들의 잘못이다. 의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실력도 없고, 단합도 없다. 무능한 야당의 존재는 국민에게 불행이고, 무능한 진보의 존재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재앙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
못난 진보와 후진 보수가 적대적 공존관계를 맺고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우리 정치의 현실이다. 이 낡은 체제를 깨는 것이 정치개혁의 첫걸음이다. 어떻게? 진보가 달라져야 한다. 야당이 일대 혁신해야 한다. 유능한 진보로 낡은 체제를 허물 정도의 위협을 가할 때, 또 실제로 유능한 진보가 집권해 새로운 체제의 건설에 나설 때 보수도 그 ‘오래된 후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복지국가나 보통사람이 좋은 삶을 누리고 있는 나라는 모두 진보가 유능한 진보로서 사회변화를 선도할 때 가능했다. 집권해야 사회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가 위협적이지 않는데 현실에서 기득권을 가진 보수가 굳이 양보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이기고, 권력을 통해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생활전선에서 이기도록 하는 것은 진보의 본질적 책무다.
무능한 진보의 실체를 밝히고, 이 진보가 어떻게 해야 강하고 유능한 정치세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를 일곱 분의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이 책은 그들의 충고를 담고 있다. 누구 편을 들기 위한 충고가 아니라 무능한 진보, 무기력한 야당은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래 지켜보고, 깊이 고민하고, 넓게 성찰할 이 분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면 야당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진보가 유능할 때 사회의 질이 좋아진다. 때문에 무능한 진보는 진화의 장애물이고, 역사의 부담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철희
1964년 경북 영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뒤늦게 한신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정책연구위원,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부소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서울디지털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중국의 한(漢) 왕조를 연 장량과 조선 왕조를 건설한 정도전,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도운 루이 하우를 좋아하고, 전략가를 지향한다.
현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으로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하는 한편, TBS 교통방송 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뭐라도 합시다』, 『1인자를 만든 참모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민주주의의 정치적 기초』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무능한 진보, 약한 야당은 사회적 질곡! (이철희)
“민주주의는 시끌벅적한 것입니다. 효율성은 민주주의의 중심 가치가 아닙니다.”
-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8쪽)
“전체주의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만, 민주주의 권력은 설득의 능력에서 나와요.
유능하지 않은데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제16대 국회의원 (58쪽)
“국회의원을 보게 되면 커피라도 한 잔 사드리고 싶고, 고생 많다고 격려해주고 싶은
정치의 시대, 정말 힘들까요?” - 강준만 전북대 교수 (124쪽)
“이대로는 회의적… 치열하게 싸워보고 갈라서는 게 옳다면 갈라서라는 겁니다.”
- 강원택 서울대 교수 (192쪽)
“의회는 국가권력을 주권자한테 박아놓는 닻… 의회가 닻 기능을 못할 때 민주주의가 표류하는 거죠.” - 서복경 정치학 박사 (236쪽)
“호남과 친노에 묶이는 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지향했던 정치와도 배치된다고 봅니다.”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278쪽)
“공천권을 국민에게? 누가 주장하든 그건 안 돼요. 국민은 그렇게 한가한 사람들이 아니 에요.” - 박상훈 정치학 박사 (312쪽)
부록
이철희 인터뷰(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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