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리더가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할 역할이 소통과 비전 제시임을 보여주는 한자는? 임금 군(君)이다. 임금 군(君)은 다스릴 윤(尹)과 입 구(口)가 합쳐진 글자다. 윤(尹) 자를 다시 분석해보면 오른손 우(又)에 삐칠 별의 막대기가 합쳐져 있다. 손에 막대기를 잡고서 나아갈 방향을 일러주고, 입〔口〕으로 소통하는 게 곧 리더의 기본역할이란 의미다.” - 본문 중에서
한자 한 획 한 획에 스민
사람을 얻고, 조직을 이끌고, 충만한 인생을 사는
3000년의 통찰을 읽는다!
바야흐로 인문학 범람 시대다.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불인(不仁)이 단지 악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공감력 부재’라는 옛사람의 해석은 그래서 더 다가온다. 인(仁)은 ‘사람 인(人)+두 이(二)’, 즉 두 사람이다. 사람을 알아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고통과 간극을 미리 읽고 감싸고 궁리해야 리더가 될 수 있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낼 수 있다. 하이터치의 시대, 리더의 요건은 영웅호걸이 아니라 고통을 이해하고 감쌀 줄 아는 사람이다.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인문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한자의 좋은 점은 단(單)의 간결함이다. 자신만의 메시지를 중언부언 길지 않게 한 글자, 한 단어로 압축해 표현할 수 있다. 나아가 3000년 전에 만들어져 의미가 숙성되어온 한자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단순한 문자나 부호가 아니라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이야기보따리다. 그리고 그 안에는 조직의 리더,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덕목들이 담겨 있다.
“리더십에 대한 시공을 초월하는 깊은 성찰과 넓은 안목을 만난다!”
진정한 리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지혜와 통찰의 열쇠
리더가 흔들림 없이 펼쳐야 할 목표는 무엇인가? 리더 스스로 지켜야 할 좌표는 무엇인가? 리더로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어떻게 느낌표를 찍게 할 것인가?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하며 의문이 들 때 역경극복의 의지와 용기를 어떻게 북돋을까? 무엇보다, 늘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 삶에 정말 중요한 것들을 오히려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반드시 새겨야 할 인문학적 덕목을 49개의 한자 키워드로 뽑아 현대의 풍부한 사례와 전방위적으로 연결시킨다. CEO리더십 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고전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15년간 각계의 리더를 인터뷰하고 사서(四書)를 공부해온 경력을 살려 동양고전과 오늘날의 경영사례를 접목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양학문의 근간인 ‘한자’를 통해 리더의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한 글자 한 글자를 어루만지듯 음미하노라면 마치 한자들이 살아나 내게 ‘어떻게 살고자 하는가’, ‘그 방향은 옳은가’라고 묻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보라’고 힌트를 주기도 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기도 할 것이다. 한자의 출생 비밀을 통해 고대인과 ‘생생 토크’를 펼치며 진정한 삶의 리더로서 가져야 할 목표, 좌표, 느낌표, 물음표, 쉼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바쁘게 걷던 걸음을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진정한 리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지혜와 통찰의 열쇠’를 얻게 될 것이다.
추천사
복잡해질수록 단순한 것에 해답이 있고, 바쁠수록 돌아서 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 글자 두 글자의 한자가 낡고 단순해 보여도 그 안에는 인류가 쌓아온 현명한 지혜가 응축되어 있다. 흥미롭게 풀어헤친 저자의 안내를 받아 해답을 찾는 즐거운 독서를 해보자.
- 안대회,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이상한 일이다. 소리글자(表音文字)보다 뜻글자(表意文字)의 입이 더 크다니. 그 입(口)에서 말씀(言)과 말씀(語)의 꽃이 피고, 이야기(話)와 생각(思)의 알곡들이 열린다. 오래된(古) 지(知)와 따뜻한 소통(談), 물음표(問)와 느낌표(答)의 총합(合)까지 거기에 담겨 있으니, 놀라운 일이다. 속 깊은 글자들이 온몸으로 건네는 말. 그 속에서 우리는 무한한 상상력과 인문학적 창발성을 본다. 여기 모인 마흔 아홉 자 모두가 입 모아 하는 말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愛人)’이어서 더욱 아름답고 길(吉)하다.
- 고두현, 시인
인문학은 언제나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마음에 관심을 갖는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쁨과 즐거움, 노여움과 같이 깊이 담을 수 없는 감정들도 있지만, 마음속 심연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외로움, 그리움, 슬픔, 아픔 또한 있다. 이 책을 보고 한자도 마찬가지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겉에는 우리가 아는 글자의 뜻이 있지만, 저류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의 감정을 가장 섬세하게 바라본 연민(憐憫)이 있다. 이제 우리는 심오하고도 재미있는 한자 속 인문학을 만나, 사람을 보는 새 눈을 뜨게 될 것이다.
- 강신장, (주)모네상스 대표, 《오리진이 되라》, 《감성의 끝에 서라》 저자
춘추전국시대를 풍미한 수많은 철인(哲人)들이 군주와 군자를 위한 조언을 남겼다. 수천 년 전의 지혜를 현대의 리더들을 위한 맞춤 보양식으로 전해주는 탁월한 이야기꾼인 저자의 내공이 동양문화의 기초인 ‘한자’로까지 확장되었다. 시공을 초월하는 리더십에 대한 깊은 성찰과 넓은 안목을 만날 수 있다.
-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한자(漢字)는 한 글자 한 글자가 자신만의 우주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하늘 천(天) 따 지(地)’로 시작하는 천자문이 왜 그리 중요한지 몰랐다. 나이를 먹고 보니 그곳에는 인간이 있고 삶이 있었다. 이 책은 한자(漢字)를 한 글자 한 글자 다시 곱씹게 한다. 그 한 글자를 앞에 두고 세상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책이자 인생론이다.
- 조근호, 법률사무소 행복마루 대표변호사
▣ 작가 소개
저 : 김성회
CEO리더십 연구소장. 경영학 박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겸임교수. 리더십 스토리텔러, 국내 최고의 리더십 스토리텔러. 그는 조직 내 다양한 계층을 인터뷰해 길어올린 현장사례에 동양고전과 경영학 이론을 접목하여, 리더의 능력과 역량을 높이며 개인과 조직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왔다.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리더십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일보 CEO 인터뷰 전문기자, 강남구청 공보실장을 거쳐 세계경영연구원(IGM)에서 CEO과정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대학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조직관리와 리더십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와 중간관리자 대상 온라인 교육사이트 SERI PRO에서 리더십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에 리더십 칼럼을 기고하는 것을 비롯, 방송에서 리더십 전문 패널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강한 리더들의 구체적 전략을 규율확립, 신뢰확보, 소통강화 측면에서 보여주고 있다. ‘좋은 게 좋은’ 이상적 리더십 이론이 아니라 피 튀기는 현실에서 부딪히게 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당장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현재 CEO리더십 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저서로 《준비하는 미래는 두렵지 않다》 《성공하는 CEO의 습관》 《내 사람을 만드는 CEO의 습관》 《하이터치 리더》 ,《용인술, 사람을 쓰는 법》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리더십 인문학, 한자로 끝내라
1부 리더의 정수리는 차가워야 한다
바랄 기 企 |빠르게 가기보다 바르게 가라
규칙 規則 |법처럼 무섭지 않고, 덕처럼 무르지 않은
덕 덕 德 |곧게 가고자 하는 마음
신민 臣民 |무엇이 그들을 고개 숙이게 하는가
물 수 水 |언제나 빈 웅덩이부터 채운 후 흐른다
참마음 충 忠 |흔들리는 마음에 깃발을 꽂는 것
의심할 의 疑 |여우는 의심이 많아 결단하지 못한다
번잡할 번 煩 |정수리가 뜨거우면 옳은 결정을 할 수 없다
쉴 휴 休 |혹사보다 호사가 창조적이다
위기 危機 |미약한 것에 주목하라
두려워할 구 懼 |새가슴으로 쫄지 말라
2부 리더는 살피고 궁리하는 자다
거울 감 鑑 |리더가 가져야 할 3가지 거울
어리석을 우 愚 |나를 낮출수록 사람이 모인다
알 지 知 |화살처럼 빠르게 알아들을 수 있는 것
공부 工夫 |노력과 시간이 모두 필요한 작업
배울 학 學 |어제의 나와 경쟁한다
생각 사 思 |생각에는 머리와 마음 모두 필요하다
익힐 습 習 |하수가 고수가 되는 유일한 방법
버릇 관 慣 |습관을 조심하라, 당신의 운명이 된다
실행 實行 |꿈을 위해 길을 떠나는 사람
들 야 野 |광야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살아남는다
3부 리더는 밥, 법, 북으로 움직인다
모일 회 會 |지식, 의식, 상식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라
소통 疏通 |마음을 비워야 길이 생긴다
임금 군 君 |지휘봉과 입을 함께 갖춘 자
말씀 담 談 |소통에는 온기가 필요하다
드릴 선 膳 |선물이 아닌 뇌물(腦物)을 하라
대접할 향 饗 |밥은 법보다 힘이 세다
재상 재 宰 |입맛을 맞추는 것은 마음을 맞추는 것
묶음 연 緣 |좋은 인연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
도장 인 印 |아무리 멀어도 내게 돌아오게 하는 구심력
4부 리더는 스스로 불씨를 지핀다
다할 궁 窮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
주인 주 主 |자신의 운명에 불을 지피는 것
깰 파 破 |깨치는 각성과 깨지는 용기
이미 기 旣 |누구나 배가 부르면 고개를 돌린다
돌 운 運 |타고나는 것, 그러나 계속 움직여야 하는 것
길흉화복 吉凶禍福 |예측하지 말고 창조하라
다행 행 幸 |남에게는 우연, 나에게는 필연
긍정할 긍 肯 |뼈를 보는 사람, 고기를 보는 사람
일할 노 勞 |노동의 괴로움을 보람으로 바꾸는 법
쓸 고 苦 |쓴맛에서 단맛으로, 다시 그윽한 맛으로
5부 리더는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는다
아버지 부 父 |아버지가 손에서 놓지 않았던 것
어머니 모 母 |젖먹이는 이의 숭고함
아내 처 妻 |머리를 올린 사람
깨우칠 회誨 |솔루션보다 에너지를 주라
맹중숙계 孟仲叔季 |누구에게 물려줄 것인가
형제 兄弟 |하늘이 내려준 벗이자 삶의 언덕
벗 우 友 |언제든 나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
칠정 七情 |마음의 색은 푸르다
늙을 로 老 |시간의 모래알이 떨어질수록 인생은 더 선명해진다
에필로그|한자를 통해 만나는 우리, 인간의 발자취 이야기
참고문헌
“리더가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할 역할이 소통과 비전 제시임을 보여주는 한자는? 임금 군(君)이다. 임금 군(君)은 다스릴 윤(尹)과 입 구(口)가 합쳐진 글자다. 윤(尹) 자를 다시 분석해보면 오른손 우(又)에 삐칠 별의 막대기가 합쳐져 있다. 손에 막대기를 잡고서 나아갈 방향을 일러주고, 입〔口〕으로 소통하는 게 곧 리더의 기본역할이란 의미다.” - 본문 중에서
한자 한 획 한 획에 스민
사람을 얻고, 조직을 이끌고, 충만한 인생을 사는
3000년의 통찰을 읽는다!
바야흐로 인문학 범람 시대다.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불인(不仁)이 단지 악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공감력 부재’라는 옛사람의 해석은 그래서 더 다가온다. 인(仁)은 ‘사람 인(人)+두 이(二)’, 즉 두 사람이다. 사람을 알아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고통과 간극을 미리 읽고 감싸고 궁리해야 리더가 될 수 있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낼 수 있다. 하이터치의 시대, 리더의 요건은 영웅호걸이 아니라 고통을 이해하고 감쌀 줄 아는 사람이다.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인문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한자의 좋은 점은 단(單)의 간결함이다. 자신만의 메시지를 중언부언 길지 않게 한 글자, 한 단어로 압축해 표현할 수 있다. 나아가 3000년 전에 만들어져 의미가 숙성되어온 한자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단순한 문자나 부호가 아니라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이야기보따리다. 그리고 그 안에는 조직의 리더,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덕목들이 담겨 있다.
“리더십에 대한 시공을 초월하는 깊은 성찰과 넓은 안목을 만난다!”
진정한 리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지혜와 통찰의 열쇠
리더가 흔들림 없이 펼쳐야 할 목표는 무엇인가? 리더 스스로 지켜야 할 좌표는 무엇인가? 리더로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어떻게 느낌표를 찍게 할 것인가?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하며 의문이 들 때 역경극복의 의지와 용기를 어떻게 북돋을까? 무엇보다, 늘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 삶에 정말 중요한 것들을 오히려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반드시 새겨야 할 인문학적 덕목을 49개의 한자 키워드로 뽑아 현대의 풍부한 사례와 전방위적으로 연결시킨다. CEO리더십 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고전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15년간 각계의 리더를 인터뷰하고 사서(四書)를 공부해온 경력을 살려 동양고전과 오늘날의 경영사례를 접목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양학문의 근간인 ‘한자’를 통해 리더의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한 글자 한 글자를 어루만지듯 음미하노라면 마치 한자들이 살아나 내게 ‘어떻게 살고자 하는가’, ‘그 방향은 옳은가’라고 묻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보라’고 힌트를 주기도 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기도 할 것이다. 한자의 출생 비밀을 통해 고대인과 ‘생생 토크’를 펼치며 진정한 삶의 리더로서 가져야 할 목표, 좌표, 느낌표, 물음표, 쉼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바쁘게 걷던 걸음을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진정한 리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지혜와 통찰의 열쇠’를 얻게 될 것이다.
추천사
복잡해질수록 단순한 것에 해답이 있고, 바쁠수록 돌아서 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 글자 두 글자의 한자가 낡고 단순해 보여도 그 안에는 인류가 쌓아온 현명한 지혜가 응축되어 있다. 흥미롭게 풀어헤친 저자의 안내를 받아 해답을 찾는 즐거운 독서를 해보자.
- 안대회,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이상한 일이다. 소리글자(表音文字)보다 뜻글자(表意文字)의 입이 더 크다니. 그 입(口)에서 말씀(言)과 말씀(語)의 꽃이 피고, 이야기(話)와 생각(思)의 알곡들이 열린다. 오래된(古) 지(知)와 따뜻한 소통(談), 물음표(問)와 느낌표(答)의 총합(合)까지 거기에 담겨 있으니, 놀라운 일이다. 속 깊은 글자들이 온몸으로 건네는 말. 그 속에서 우리는 무한한 상상력과 인문학적 창발성을 본다. 여기 모인 마흔 아홉 자 모두가 입 모아 하는 말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愛人)’이어서 더욱 아름답고 길(吉)하다.
- 고두현, 시인
인문학은 언제나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마음에 관심을 갖는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쁨과 즐거움, 노여움과 같이 깊이 담을 수 없는 감정들도 있지만, 마음속 심연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외로움, 그리움, 슬픔, 아픔 또한 있다. 이 책을 보고 한자도 마찬가지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겉에는 우리가 아는 글자의 뜻이 있지만, 저류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의 감정을 가장 섬세하게 바라본 연민(憐憫)이 있다. 이제 우리는 심오하고도 재미있는 한자 속 인문학을 만나, 사람을 보는 새 눈을 뜨게 될 것이다.
- 강신장, (주)모네상스 대표, 《오리진이 되라》, 《감성의 끝에 서라》 저자
춘추전국시대를 풍미한 수많은 철인(哲人)들이 군주와 군자를 위한 조언을 남겼다. 수천 년 전의 지혜를 현대의 리더들을 위한 맞춤 보양식으로 전해주는 탁월한 이야기꾼인 저자의 내공이 동양문화의 기초인 ‘한자’로까지 확장되었다. 시공을 초월하는 리더십에 대한 깊은 성찰과 넓은 안목을 만날 수 있다.
-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한자(漢字)는 한 글자 한 글자가 자신만의 우주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하늘 천(天) 따 지(地)’로 시작하는 천자문이 왜 그리 중요한지 몰랐다. 나이를 먹고 보니 그곳에는 인간이 있고 삶이 있었다. 이 책은 한자(漢字)를 한 글자 한 글자 다시 곱씹게 한다. 그 한 글자를 앞에 두고 세상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책이자 인생론이다.
- 조근호, 법률사무소 행복마루 대표변호사
▣ 작가 소개
저 : 김성회
CEO리더십 연구소장. 경영학 박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겸임교수. 리더십 스토리텔러, 국내 최고의 리더십 스토리텔러. 그는 조직 내 다양한 계층을 인터뷰해 길어올린 현장사례에 동양고전과 경영학 이론을 접목하여, 리더의 능력과 역량을 높이며 개인과 조직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왔다.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리더십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일보 CEO 인터뷰 전문기자, 강남구청 공보실장을 거쳐 세계경영연구원(IGM)에서 CEO과정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대학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조직관리와 리더십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와 중간관리자 대상 온라인 교육사이트 SERI PRO에서 리더십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에 리더십 칼럼을 기고하는 것을 비롯, 방송에서 리더십 전문 패널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강한 리더들의 구체적 전략을 규율확립, 신뢰확보, 소통강화 측면에서 보여주고 있다. ‘좋은 게 좋은’ 이상적 리더십 이론이 아니라 피 튀기는 현실에서 부딪히게 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당장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현재 CEO리더십 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저서로 《준비하는 미래는 두렵지 않다》 《성공하는 CEO의 습관》 《내 사람을 만드는 CEO의 습관》 《하이터치 리더》 ,《용인술, 사람을 쓰는 법》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리더십 인문학, 한자로 끝내라
1부 리더의 정수리는 차가워야 한다
바랄 기 企 |빠르게 가기보다 바르게 가라
규칙 規則 |법처럼 무섭지 않고, 덕처럼 무르지 않은
덕 덕 德 |곧게 가고자 하는 마음
신민 臣民 |무엇이 그들을 고개 숙이게 하는가
물 수 水 |언제나 빈 웅덩이부터 채운 후 흐른다
참마음 충 忠 |흔들리는 마음에 깃발을 꽂는 것
의심할 의 疑 |여우는 의심이 많아 결단하지 못한다
번잡할 번 煩 |정수리가 뜨거우면 옳은 결정을 할 수 없다
쉴 휴 休 |혹사보다 호사가 창조적이다
위기 危機 |미약한 것에 주목하라
두려워할 구 懼 |새가슴으로 쫄지 말라
2부 리더는 살피고 궁리하는 자다
거울 감 鑑 |리더가 가져야 할 3가지 거울
어리석을 우 愚 |나를 낮출수록 사람이 모인다
알 지 知 |화살처럼 빠르게 알아들을 수 있는 것
공부 工夫 |노력과 시간이 모두 필요한 작업
배울 학 學 |어제의 나와 경쟁한다
생각 사 思 |생각에는 머리와 마음 모두 필요하다
익힐 습 習 |하수가 고수가 되는 유일한 방법
버릇 관 慣 |습관을 조심하라, 당신의 운명이 된다
실행 實行 |꿈을 위해 길을 떠나는 사람
들 야 野 |광야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살아남는다
3부 리더는 밥, 법, 북으로 움직인다
모일 회 會 |지식, 의식, 상식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라
소통 疏通 |마음을 비워야 길이 생긴다
임금 군 君 |지휘봉과 입을 함께 갖춘 자
말씀 담 談 |소통에는 온기가 필요하다
드릴 선 膳 |선물이 아닌 뇌물(腦物)을 하라
대접할 향 饗 |밥은 법보다 힘이 세다
재상 재 宰 |입맛을 맞추는 것은 마음을 맞추는 것
묶음 연 緣 |좋은 인연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
도장 인 印 |아무리 멀어도 내게 돌아오게 하는 구심력
4부 리더는 스스로 불씨를 지핀다
다할 궁 窮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
주인 주 主 |자신의 운명에 불을 지피는 것
깰 파 破 |깨치는 각성과 깨지는 용기
이미 기 旣 |누구나 배가 부르면 고개를 돌린다
돌 운 運 |타고나는 것, 그러나 계속 움직여야 하는 것
길흉화복 吉凶禍福 |예측하지 말고 창조하라
다행 행 幸 |남에게는 우연, 나에게는 필연
긍정할 긍 肯 |뼈를 보는 사람, 고기를 보는 사람
일할 노 勞 |노동의 괴로움을 보람으로 바꾸는 법
쓸 고 苦 |쓴맛에서 단맛으로, 다시 그윽한 맛으로
5부 리더는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는다
아버지 부 父 |아버지가 손에서 놓지 않았던 것
어머니 모 母 |젖먹이는 이의 숭고함
아내 처 妻 |머리를 올린 사람
깨우칠 회誨 |솔루션보다 에너지를 주라
맹중숙계 孟仲叔季 |누구에게 물려줄 것인가
형제 兄弟 |하늘이 내려준 벗이자 삶의 언덕
벗 우 友 |언제든 나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
칠정 七情 |마음의 색은 푸르다
늙을 로 老 |시간의 모래알이 떨어질수록 인생은 더 선명해진다
에필로그|한자를 통해 만나는 우리, 인간의 발자취 이야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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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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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