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키아벨리 군주론에 버금가는 고대 인도의 국가 군사전략서
‘강군론’은 인도 최초의 통일 제국인 ‘마우리아(Maurya)’를 건설하고 통치할 때 사용했던 국가 군사전략서이다. 이『강국론』은 총 15권의 책(Book), 150개의 장(Chapter), 6,000개의 절(Verse)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권 1장은 150개의 장별 제목을 기술하여 전체 내용을 일관하도록 했고, 제15권은 저자인 카우틸랴가 적용한 32개 유형의 문장 서술기법을 설명하여 내용의 정확한 이해를 도모했다.
‘강국론’에 내재되어 있는 기본적인 사상은 민본주의이다. 제1권의 군주 편에 보면 “백성의 기쁨이 군주의 기쁨이며, 백성의 복지가 군주의 복지이다. 군주는 자신의 만족이 아니라, 무엇이든 백성을 만족시키는 것이 선(善)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카우틸랴는 이러한 선은 다르마(dharma, 진리, 법)가 뿌리 내리고 카마(kama, 기쁨, 즐거움)라는 열매를 즐기는 비옥하고 풍요롭고 안전한 땅 즉 ‘강국(artha)’을 건설함으로써 구현한다는 것이다.
서양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있었다면
동양에는 카우틸랴의 『강국론』이 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나라, 인도!
우주선을 만들어 소달구지에 싣고 가는 나라로 비유되기도 하는 나라, 인도!
만약 『강국론』이 인도에서 15세기에 발견되었다면, 인도가 영국을 지배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지금쯤이면 화성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우주선에 소달구지를 싣고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강국론』에는 B.C. 4세기에 인도 대륙에서 알렉산더를 물리치고 16개 왕국을 차례로 정복하여 최초의 통일 제국인 마우리아 제국 건설의 비책이 담겨져 있다. 『강국론』은 한비자의 ‘법(法)·세(勢)·술(術)’의 사상과 손자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책략’, 마키아벨리의 ‘간교한 술책’을 통섭하고 있다.
마우리아 제국의 태조인 찬드라굽타 황제의 책사이자 철학가, 사상가, 역사가, 전략가인 카우틸랴가 저술한 『강국론』은 서기 3세기 이후에 역사에서 사라진 후, 20세기 초에 발견되었다. 이 책의 존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네루의 옥중수기라고 할 수 있는 『인도의 발견(Discovery of India)』이 1948년에 발견되면서부터이다. 네루는 그의 저서에서 『강국론』에 나타난 카우틸랴의 사상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보다 지성과 실제 면에서 훨씬 심오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국론』은 네루가의 필독도서 목록에 포함된 고전이기도 하다.
정치가, 외교관, 군인은 물론이고 기업인들에게
상황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성공을 담보하는 지침서
오늘날 인도에서 『강국론』은 정치가, 외교관, 군인은 물론이고 기업인들에게 상황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성공을 담보하는 지침서와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카우틸랴는 저서 말미에 “『강국론』은 내가 살고 있는 천하와 또 다른 천하를 획득하고 유지하는 지침이다.” 라고 하였다. 지침은 올바르게 훈육된 군주가 정직하고 능력 있는 관료를 발탁하고, 잘 정비된 법과 제도로 민생을 돌보며 치안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가의 부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복하여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는 논리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논리적 흐름을 보다 구체화하면, 국가 구성요소(7)를 적절히 배합하는 전략적 접근방식의 선택(4)과 외교정책의 유형(6)을 주변국과의 관계(12)에 유리하게 적용하고, 여의치 않을 때에는 최후의 선택으로 전쟁(3)을 통해 풍요를 창출할 수 있는 영토를 획득해 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함축적으로 ‘7-4-6-12-3’으로 표현할 수 있다.
‘7’은 ‘국가 구성요소’로 ‘군주’, ‘장관(또는 정부기관)’,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영토’, 요새화된 ‘성채’(군주와 장관이 거주하고 통치하는 수도), 금·은 등과 같이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재화’, ‘군사력’과 ‘우방국’이 적절히 갖추어질 때만이 국가가 국가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4’는 ‘회유’, ‘선물’, ‘분란조성’, ‘강압’ 으로 이는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상대 또는 상대의 태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6’은 ‘평화’, ‘전쟁’, ‘관망’, ‘진주(marching)’, ‘동맹’, ‘이중 정책’으로 외교정책의 6가지 유형(역자는 이들 여섯 가지 유형을 ‘6면 정책’으로 표기한다.)을 말한다. ‘평화’는 적보다 약할 때, ‘전쟁’은 적보다 강할 때, ‘관망’은 나와 적의 능력이 대등할 때, ‘진주’는 내가 적보다 월등히 강할 때, ‘동맹’은 내가 적보다 월등히 약하여 적 보다 강한 제3국에 의지하여 생존을 추구할 때 취하며, ‘양면정책’은 한 국가와는 평화를 유지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와는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다.
‘12’는 나와 주변국 간의 관계를 우방과 적으로 구분하는 ‘만다라(mandala)이론’(역자는 이를 ‘세력궤도론’ 으로 번역하여 표기한다.)에서 국제관계를 형성하는 국가의 수를 의미한다. ‘세력궤도론’은 나와 접경한 정면의 이웃은 주적이고, 주적 맞은편에 있는 이웃은 후방의 적이며, 나와는 접경하지 않으나 적과 접경하는 이웃은 우방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세력궤도의 맨 마지막 11번째에는 나와 주적 모두와 접경하고 있는 양접경국이 있고, 세력궤도의 지리적 범주에서 벗어나 있고 나와 주적보다 강한 힘을 보유한 중립국이 12번째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모든 국가는 국력의 상태에 따라 자신 만의 세력궤도가 있다.
‘3’은 외교정책의 막다른 곳에는 전쟁이 있으며 그 유형은 ‘공식전쟁’, ‘비공식전쟁’, ‘무성 전쟁’ 이라는 3가지 유형이 있다. ‘공식전쟁’은 내가 유리한 상황에서 공격하는 시간과 장소를 통보하는 정면대결 형태이다. 그리고 ‘비공식전쟁’은 내가 불리한 상황에서 기습, 매복, 야간 공격, 기만 등과 같은 전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무성 전쟁’은 주로 밀정을 운용하는 암살과 내부 분란 조성 등을 통해 목적을 달성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쟈나끼야(카우틸랴)
인도를 처음으로 통일한 마우리아왕조의 재상(宰相)이자 창시자인 찬드라굽타의 스승. 제국의 형성을 위해 진력하였으며. 그의 사상은 『강국론』 속에 전하고 있다. 그의 정치사상의 중심은 무단정치에 의한 전제국가의 건설이며, 그 수단으로서 강력한 군대조직 정보원 ·밀고를 활용하는 관료지배, 모든 것을 정치에 봉사하게 하는 공리주의(功利主義)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또한, 그의 학문론에 의하면 학문으로서는 철학과 베다학과 실업학과 정치학의 네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철학을 독립의 학문으로서 인정한 것은 그가 최초이다. 그렇지만 학문의 학문된 보람은 이들 네 가지 종류에 의하여 법과 실리를 아는 데에 있다고 한다.
▣ 주요 목차
서문 4
제 I 권 군주의 길
제1장 군주의 일상 21
제2장 학문의 목적(철학의 위치) 21
제3장 학문의 목적(베다학의 위치) 23
제4장 학문의 목적(경제학과 통치학의 위치) 25
제5장 경륜 높은 스승의 가르침 27
제6장 감각 기관의 통제(여섯 가지의 적) 28
제7장 감각 기관의 통제(덕망 있는 군주의 생활) 30
제8장 장관의 임명 31
제9장 총리와 제사장의 임명 34
제10장 장관의 자질 검증 35
제11장 한 곳에 상주하는 밀정 38
제12장 상주하지 않는 밀정 40
제13장 백성의 동태 파악 43
제14장 적대국의 백성과 집단의 포섭 46
제15장 장관회의 49
제16장 외교사절 운용 53
제17장 군주의 신변에 대한 안전 56
제18장 군주의 눈 밖에 난 왕자 61
제19장 군주의 임무 63
제20장 왕족 거주 지역에 관한 규정 65
제21장 군주에 대한 개인 경호 68
제2권 정부 관료의 의무
제1장 마을의 설립 73
제2장 토지의 분배 77
제3장 성채 건설 79
제4장 수도의 윤곽 82
제5장 재무장관의 책무 86
제6장 국세청장 88
제7장 회계 서류의 유지 91
제8장 세금을 횡령하는 공무원에 대한 조치 97
제9장 공무원의 행위에 대한 조사 101
제10장 칙서의 발령 105
제11장 금고에 입고되는 고가품의 검사 110
제12장 광물의 채취와 가공 112
제13장 귀금속 관리 책임관 117
제14장 번화가에서 국가에 고용된 금세공인의 책무 120
제15장 창고 관리 감독관 123
제16장 상업부 장관 129
제17장 임산물 장관 132
제18장 조병창장 133
제19장 계측 장관 138
제20장 공간과 시간의 측정 143
제21장 세관 책임관 148
제22장 통행세 징수 규정 151
제23장 직물 감독관 152
제24장 영지 책임관 154
제25장 주류 감독관 158
제26장 동물 보호와 도축 관리관 162
제27장 창부 감독관 163
제28장 선박 감독관 167
제29장 국영 목장 감독관 170
제30장 말 관리관 174
제31장 코끼리 감독관 179
제32장 코끼리의 조련 182
제33장 전차 사령관; 보병 사령관 그리고 총사령관 184
제34장 통행증 책임관 186
제35장 지역 행정관의 책무 : 가장과 상인, 수행자로 위장한 밀정 187
제36장 수도를 관리하는 시장의 책무 189
제3권 사법제도
제1장 계약의 효력 195
제2장 결혼 200
제3장 부인의 의무 204
제4장 남녀 간 애정 행각 및 도주 208
제5장 유산의 분배 212
제6장 재산의 특별한 분배 215
제7장 아들의 구분 218
제8장 건물 223
제9장 부동산의 매매 및 소유권 225
제10장 부동산 관련 위해 행위 처벌 229
제11장 부채의 상환 234
제12장 공탁 239
제13장 노예와 노동자에 대한 규정 244
제14장 노동자와 협동조합 249
제15장 구매와 판매의 무효 253
제16장 증여의 반환과 소유권 분쟁 255
제17장 강도 259
제18장 명예훼손 261
제19장 폭행 263
제20장 도박과 내기 그리고 사소한 범법행위 267
제4권 민생과 치안
제1장 장인의 보호 273
제2장 상인의 보호 279
제3장 국가의 재난 구제 281
제4장 사악한 사람의 활동 억제 285
제5장 밀정을 활용한 도적떼 검거 288
제6장 범죄 혐의자 또는 현장범의 체포 290
제7장 급작스런 죽음의 조사 296
제8장 재판과 고문에 의한 자백 299
제9장 정부 모든 부처의 방호 302
제10장 벌금 대신에 신체 절단 308
제11장 고문 후 또는 고문 없는 사망 310
제12장 여자의 순결 313
제13장 사회 정의 위반에 대한 처벌 316
제5권 신하 관리
제1장 보상과 처벌 323
제2장 재화의 보충 329
제3장 공무원의 생계유지 336
제4장 신하로서의 행동 340
제5장 군주에 대한 봉사와 결별 343
제6장 왕국과 절대 통치권의 강화 346
제6권 국가의 원천
제1장 국가의 구성 요소 353
제2장 세력궤도론(만다라 이론) 356
제7권 국가전략의 유형
제1장 6가지 유형의 외교정책(6면 정책) 363
제2장 동맹의 본질 368
제3장 평화조약의 체결 조건 371
제4장 관망과 군사행동 375
제5장 적 공격의 우선순위와 명분 380
제6장 평화협정 체결과 이중 행위자의 처리 385
제7장 전쟁과 평화의 양면 정책 390
제8장 우방국에 대한 지원과 피지원 395
제9장 우방국 선택의 기준 400
제10장 영토를 매개로 하는 평화조약 405
제11장 지루한 협정 408
제12장 저비용 고효율의 과업 추진 412
제13장 배후에서 공격하는 적에 대한 고려 416
제14장 상실된 국력의 회복 421
제15장 농성전과 항복 후 군주의 행동 425
제16장 적대 국가의 정복과 처리 429
제17장 협정의 체결과 인질 434
제18장 세력궤도 내 국가의 관리 438
제8권 국가 위기관리
제1장 국가 구성 요소의 상대성 447
제2장 국가 위기 시 군주의 선택 452
제3장 군주의 탐닉 : 사냥, 도박, 여자, 술 455
제4장 재난과 국가의 재정 위기 460
제5장 군과 우방국에 대한 신뢰의 문제 466
제9권 전쟁 준비와 계획
제1장 공격 시점 판단(상대적 힘, 장소, 시기, 피아의 강·약점) 473
제2장 유형별 군사력의 동원과 충원 478
제3장 원정 간 후방 지역의 안정 도모 483
제4장 전쟁으로 달성하는 이익에 대한 고려 488
제5장 국가 위기 유발 세력에 대한 조치 491
제6장 반역자 및 적과 내통하는 자 494
제7장 부와 해악의 구분과 전략적 대안의 적용 500
제10권 전쟁 수행
제1장 숙영지 편성 509
제2장 전장으로 이동 510
제3장 비공식 전쟁과 군의 사기 진작 513
제4장 부대 유형별 전투 수행 518
제5장 군종별 전력 할당과 배치 520
제6장 기본 전투 대형과 적용 525
제11권 제후국과 협동조합의 관리
제1장 분열 유도와 처벌 531
제12권 강력한 적에 대한 책략
제1장 특사의 임무 539
제2장 암살 전략 542
제3장 적의 총사령관 제거와 주변 세력의 선동 546
제4장 적의 전쟁 수행 능력 약화 550
제5장 적 무력화와 완전한 승리를 위한 계략 553
제13권 성채 획득을 위한 방책
제1장 적 내부의 분란 조성 559
제2장 적을 성채 밖으로 유인하는 계책 562
제3장 적을 약화시키기 위한 밀정의 역할 567
제4장 포위 작전 572
제5장 정복 지역의 안정 회복 578
제14권 신비스러운 수단
제1장 적을 해치는 수단 583
제2장 경이로운 수단과 방법 590
제3장 의약과 주문 595
제4장 부상자 치료 603
제15권 본 논문의 구성
제1장 본 책자의 구성과 내용 서술의 기법 607
카우틸랴(쟈나끼야)의 일생 615
마키아벨리 군주론에 버금가는 고대 인도의 국가 군사전략서
‘강군론’은 인도 최초의 통일 제국인 ‘마우리아(Maurya)’를 건설하고 통치할 때 사용했던 국가 군사전략서이다. 이『강국론』은 총 15권의 책(Book), 150개의 장(Chapter), 6,000개의 절(Verse)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권 1장은 150개의 장별 제목을 기술하여 전체 내용을 일관하도록 했고, 제15권은 저자인 카우틸랴가 적용한 32개 유형의 문장 서술기법을 설명하여 내용의 정확한 이해를 도모했다.
‘강국론’에 내재되어 있는 기본적인 사상은 민본주의이다. 제1권의 군주 편에 보면 “백성의 기쁨이 군주의 기쁨이며, 백성의 복지가 군주의 복지이다. 군주는 자신의 만족이 아니라, 무엇이든 백성을 만족시키는 것이 선(善)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카우틸랴는 이러한 선은 다르마(dharma, 진리, 법)가 뿌리 내리고 카마(kama, 기쁨, 즐거움)라는 열매를 즐기는 비옥하고 풍요롭고 안전한 땅 즉 ‘강국(artha)’을 건설함으로써 구현한다는 것이다.
서양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있었다면
동양에는 카우틸랴의 『강국론』이 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나라, 인도!
우주선을 만들어 소달구지에 싣고 가는 나라로 비유되기도 하는 나라, 인도!
만약 『강국론』이 인도에서 15세기에 발견되었다면, 인도가 영국을 지배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지금쯤이면 화성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우주선에 소달구지를 싣고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강국론』에는 B.C. 4세기에 인도 대륙에서 알렉산더를 물리치고 16개 왕국을 차례로 정복하여 최초의 통일 제국인 마우리아 제국 건설의 비책이 담겨져 있다. 『강국론』은 한비자의 ‘법(法)·세(勢)·술(術)’의 사상과 손자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책략’, 마키아벨리의 ‘간교한 술책’을 통섭하고 있다.
마우리아 제국의 태조인 찬드라굽타 황제의 책사이자 철학가, 사상가, 역사가, 전략가인 카우틸랴가 저술한 『강국론』은 서기 3세기 이후에 역사에서 사라진 후, 20세기 초에 발견되었다. 이 책의 존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네루의 옥중수기라고 할 수 있는 『인도의 발견(Discovery of India)』이 1948년에 발견되면서부터이다. 네루는 그의 저서에서 『강국론』에 나타난 카우틸랴의 사상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보다 지성과 실제 면에서 훨씬 심오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국론』은 네루가의 필독도서 목록에 포함된 고전이기도 하다.
정치가, 외교관, 군인은 물론이고 기업인들에게
상황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성공을 담보하는 지침서
오늘날 인도에서 『강국론』은 정치가, 외교관, 군인은 물론이고 기업인들에게 상황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성공을 담보하는 지침서와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카우틸랴는 저서 말미에 “『강국론』은 내가 살고 있는 천하와 또 다른 천하를 획득하고 유지하는 지침이다.” 라고 하였다. 지침은 올바르게 훈육된 군주가 정직하고 능력 있는 관료를 발탁하고, 잘 정비된 법과 제도로 민생을 돌보며 치안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가의 부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복하여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는 논리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논리적 흐름을 보다 구체화하면, 국가 구성요소(7)를 적절히 배합하는 전략적 접근방식의 선택(4)과 외교정책의 유형(6)을 주변국과의 관계(12)에 유리하게 적용하고, 여의치 않을 때에는 최후의 선택으로 전쟁(3)을 통해 풍요를 창출할 수 있는 영토를 획득해 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함축적으로 ‘7-4-6-12-3’으로 표현할 수 있다.
‘7’은 ‘국가 구성요소’로 ‘군주’, ‘장관(또는 정부기관)’,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영토’, 요새화된 ‘성채’(군주와 장관이 거주하고 통치하는 수도), 금·은 등과 같이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재화’, ‘군사력’과 ‘우방국’이 적절히 갖추어질 때만이 국가가 국가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4’는 ‘회유’, ‘선물’, ‘분란조성’, ‘강압’ 으로 이는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상대 또는 상대의 태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6’은 ‘평화’, ‘전쟁’, ‘관망’, ‘진주(marching)’, ‘동맹’, ‘이중 정책’으로 외교정책의 6가지 유형(역자는 이들 여섯 가지 유형을 ‘6면 정책’으로 표기한다.)을 말한다. ‘평화’는 적보다 약할 때, ‘전쟁’은 적보다 강할 때, ‘관망’은 나와 적의 능력이 대등할 때, ‘진주’는 내가 적보다 월등히 강할 때, ‘동맹’은 내가 적보다 월등히 약하여 적 보다 강한 제3국에 의지하여 생존을 추구할 때 취하며, ‘양면정책’은 한 국가와는 평화를 유지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와는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다.
‘12’는 나와 주변국 간의 관계를 우방과 적으로 구분하는 ‘만다라(mandala)이론’(역자는 이를 ‘세력궤도론’ 으로 번역하여 표기한다.)에서 국제관계를 형성하는 국가의 수를 의미한다. ‘세력궤도론’은 나와 접경한 정면의 이웃은 주적이고, 주적 맞은편에 있는 이웃은 후방의 적이며, 나와는 접경하지 않으나 적과 접경하는 이웃은 우방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세력궤도의 맨 마지막 11번째에는 나와 주적 모두와 접경하고 있는 양접경국이 있고, 세력궤도의 지리적 범주에서 벗어나 있고 나와 주적보다 강한 힘을 보유한 중립국이 12번째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모든 국가는 국력의 상태에 따라 자신 만의 세력궤도가 있다.
‘3’은 외교정책의 막다른 곳에는 전쟁이 있으며 그 유형은 ‘공식전쟁’, ‘비공식전쟁’, ‘무성 전쟁’ 이라는 3가지 유형이 있다. ‘공식전쟁’은 내가 유리한 상황에서 공격하는 시간과 장소를 통보하는 정면대결 형태이다. 그리고 ‘비공식전쟁’은 내가 불리한 상황에서 기습, 매복, 야간 공격, 기만 등과 같은 전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무성 전쟁’은 주로 밀정을 운용하는 암살과 내부 분란 조성 등을 통해 목적을 달성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쟈나끼야(카우틸랴)
인도를 처음으로 통일한 마우리아왕조의 재상(宰相)이자 창시자인 찬드라굽타의 스승. 제국의 형성을 위해 진력하였으며. 그의 사상은 『강국론』 속에 전하고 있다. 그의 정치사상의 중심은 무단정치에 의한 전제국가의 건설이며, 그 수단으로서 강력한 군대조직 정보원 ·밀고를 활용하는 관료지배, 모든 것을 정치에 봉사하게 하는 공리주의(功利主義)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또한, 그의 학문론에 의하면 학문으로서는 철학과 베다학과 실업학과 정치학의 네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철학을 독립의 학문으로서 인정한 것은 그가 최초이다. 그렇지만 학문의 학문된 보람은 이들 네 가지 종류에 의하여 법과 실리를 아는 데에 있다고 한다.
▣ 주요 목차
서문 4
제 I 권 군주의 길
제1장 군주의 일상 21
제2장 학문의 목적(철학의 위치) 21
제3장 학문의 목적(베다학의 위치) 23
제4장 학문의 목적(경제학과 통치학의 위치) 25
제5장 경륜 높은 스승의 가르침 27
제6장 감각 기관의 통제(여섯 가지의 적) 28
제7장 감각 기관의 통제(덕망 있는 군주의 생활) 30
제8장 장관의 임명 31
제9장 총리와 제사장의 임명 34
제10장 장관의 자질 검증 35
제11장 한 곳에 상주하는 밀정 38
제12장 상주하지 않는 밀정 40
제13장 백성의 동태 파악 43
제14장 적대국의 백성과 집단의 포섭 46
제15장 장관회의 49
제16장 외교사절 운용 53
제17장 군주의 신변에 대한 안전 56
제18장 군주의 눈 밖에 난 왕자 61
제19장 군주의 임무 63
제20장 왕족 거주 지역에 관한 규정 65
제21장 군주에 대한 개인 경호 68
제2권 정부 관료의 의무
제1장 마을의 설립 73
제2장 토지의 분배 77
제3장 성채 건설 79
제4장 수도의 윤곽 82
제5장 재무장관의 책무 86
제6장 국세청장 88
제7장 회계 서류의 유지 91
제8장 세금을 횡령하는 공무원에 대한 조치 97
제9장 공무원의 행위에 대한 조사 101
제10장 칙서의 발령 105
제11장 금고에 입고되는 고가품의 검사 110
제12장 광물의 채취와 가공 112
제13장 귀금속 관리 책임관 117
제14장 번화가에서 국가에 고용된 금세공인의 책무 120
제15장 창고 관리 감독관 123
제16장 상업부 장관 129
제17장 임산물 장관 132
제18장 조병창장 133
제19장 계측 장관 138
제20장 공간과 시간의 측정 143
제21장 세관 책임관 148
제22장 통행세 징수 규정 151
제23장 직물 감독관 152
제24장 영지 책임관 154
제25장 주류 감독관 158
제26장 동물 보호와 도축 관리관 162
제27장 창부 감독관 163
제28장 선박 감독관 167
제29장 국영 목장 감독관 170
제30장 말 관리관 174
제31장 코끼리 감독관 179
제32장 코끼리의 조련 182
제33장 전차 사령관; 보병 사령관 그리고 총사령관 184
제34장 통행증 책임관 186
제35장 지역 행정관의 책무 : 가장과 상인, 수행자로 위장한 밀정 187
제36장 수도를 관리하는 시장의 책무 189
제3권 사법제도
제1장 계약의 효력 195
제2장 결혼 200
제3장 부인의 의무 204
제4장 남녀 간 애정 행각 및 도주 208
제5장 유산의 분배 212
제6장 재산의 특별한 분배 215
제7장 아들의 구분 218
제8장 건물 223
제9장 부동산의 매매 및 소유권 225
제10장 부동산 관련 위해 행위 처벌 229
제11장 부채의 상환 234
제12장 공탁 239
제13장 노예와 노동자에 대한 규정 244
제14장 노동자와 협동조합 249
제15장 구매와 판매의 무효 253
제16장 증여의 반환과 소유권 분쟁 255
제17장 강도 259
제18장 명예훼손 261
제19장 폭행 263
제20장 도박과 내기 그리고 사소한 범법행위 267
제4권 민생과 치안
제1장 장인의 보호 273
제2장 상인의 보호 279
제3장 국가의 재난 구제 281
제4장 사악한 사람의 활동 억제 285
제5장 밀정을 활용한 도적떼 검거 288
제6장 범죄 혐의자 또는 현장범의 체포 290
제7장 급작스런 죽음의 조사 296
제8장 재판과 고문에 의한 자백 299
제9장 정부 모든 부처의 방호 302
제10장 벌금 대신에 신체 절단 308
제11장 고문 후 또는 고문 없는 사망 310
제12장 여자의 순결 313
제13장 사회 정의 위반에 대한 처벌 316
제5권 신하 관리
제1장 보상과 처벌 323
제2장 재화의 보충 329
제3장 공무원의 생계유지 336
제4장 신하로서의 행동 340
제5장 군주에 대한 봉사와 결별 343
제6장 왕국과 절대 통치권의 강화 346
제6권 국가의 원천
제1장 국가의 구성 요소 353
제2장 세력궤도론(만다라 이론) 356
제7권 국가전략의 유형
제1장 6가지 유형의 외교정책(6면 정책) 363
제2장 동맹의 본질 368
제3장 평화조약의 체결 조건 371
제4장 관망과 군사행동 375
제5장 적 공격의 우선순위와 명분 380
제6장 평화협정 체결과 이중 행위자의 처리 385
제7장 전쟁과 평화의 양면 정책 390
제8장 우방국에 대한 지원과 피지원 395
제9장 우방국 선택의 기준 400
제10장 영토를 매개로 하는 평화조약 405
제11장 지루한 협정 408
제12장 저비용 고효율의 과업 추진 412
제13장 배후에서 공격하는 적에 대한 고려 416
제14장 상실된 국력의 회복 421
제15장 농성전과 항복 후 군주의 행동 425
제16장 적대 국가의 정복과 처리 429
제17장 협정의 체결과 인질 434
제18장 세력궤도 내 국가의 관리 438
제8권 국가 위기관리
제1장 국가 구성 요소의 상대성 447
제2장 국가 위기 시 군주의 선택 452
제3장 군주의 탐닉 : 사냥, 도박, 여자, 술 455
제4장 재난과 국가의 재정 위기 460
제5장 군과 우방국에 대한 신뢰의 문제 466
제9권 전쟁 준비와 계획
제1장 공격 시점 판단(상대적 힘, 장소, 시기, 피아의 강·약점) 473
제2장 유형별 군사력의 동원과 충원 478
제3장 원정 간 후방 지역의 안정 도모 483
제4장 전쟁으로 달성하는 이익에 대한 고려 488
제5장 국가 위기 유발 세력에 대한 조치 491
제6장 반역자 및 적과 내통하는 자 494
제7장 부와 해악의 구분과 전략적 대안의 적용 500
제10권 전쟁 수행
제1장 숙영지 편성 509
제2장 전장으로 이동 510
제3장 비공식 전쟁과 군의 사기 진작 513
제4장 부대 유형별 전투 수행 518
제5장 군종별 전력 할당과 배치 520
제6장 기본 전투 대형과 적용 525
제11권 제후국과 협동조합의 관리
제1장 분열 유도와 처벌 531
제12권 강력한 적에 대한 책략
제1장 특사의 임무 539
제2장 암살 전략 542
제3장 적의 총사령관 제거와 주변 세력의 선동 546
제4장 적의 전쟁 수행 능력 약화 550
제5장 적 무력화와 완전한 승리를 위한 계략 553
제13권 성채 획득을 위한 방책
제1장 적 내부의 분란 조성 559
제2장 적을 성채 밖으로 유인하는 계책 562
제3장 적을 약화시키기 위한 밀정의 역할 567
제4장 포위 작전 572
제5장 정복 지역의 안정 회복 578
제14권 신비스러운 수단
제1장 적을 해치는 수단 583
제2장 경이로운 수단과 방법 590
제3장 의약과 주문 595
제4장 부상자 치료 603
제15권 본 논문의 구성
제1장 본 책자의 구성과 내용 서술의 기법 607
카우틸랴(쟈나끼야)의 일생 615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