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슬픈 대한민국 이야기 (2016.3)

고객평점
저자김재진
출판사항렛츠북, 발행일:2016/03/01
형태사항p.383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8365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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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잊어서는 안 될,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이야기

위안부 문제, 세월호 참사, 쌍용차 사태 등 최근 대한민국은 많은 사건과 사고가 일어났고 많은 눈물과 아픔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들에 분노하고 아파했던 감정도 희석되고 기억 속에 잊혀지며 자연스레 묻히고 있다. 물론 이러한 사건과 사고에 언제까지나 분노하고 아파하며 눈물을 흘릴 수만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이러한 사건과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결점을 찾고 대책을 마련한 뒤에 그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다. 우리의 침묵 속에 지배층은 점점 자신들의 특권을 지키기 위해 불합리한 사회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고 이것을 감추기 위해 ‘개인’의 탓으로 책임을 돌리는 걸 아주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우리는 그것도 모른 채 순응하고 살아가고 있다. 더 이상 그래선 안 된다. 잊어서는 안 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고 외쳐야 한다. 우리가 제대로 된 민주시민으로 거듭나야 대한민국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비로소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이여 이제 깨어나야 한다.

이 책은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들을 담고 있다. [역사편], [국가편], [자본주의·복지편], [노동편], [교육·언론편], [경제·정치편], [시민편]으로 나누어 사회구조 전체를 하나로 꿸 수 있도록 구성하였는데,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지배세력을 대변하는 ‘빅브라더’와 깨어있는 시민을 대변하는 ‘시민 K’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방식으로 전개하였다. 특히 ‘빅브라더’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그들의 감춰진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지배세력의 정체를 밝혀주는 역사에서 시작해 국가, 자본주의, 복지, 노동, 교육, 언론, 경제, 정치까지 이어지는 사회구조 전반을 하나로 꿰는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그들이 원하는 ‘신민’이 아닌 ‘깨어 있는 시민’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기존의 틀을 깨는 과정 속에 마음 속 꿈틀거림이 생겨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보여주는 것에만 반응하지 말고 감춰진 것을 볼 수 있는 안목과 생각을 키워나갈 때임을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 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재진
사회문제에 관심 없는 개인주의자로 살다가 416 세월호 참사로 사회구조에 눈뜨게 되었다. ‘어떻게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가 있을까?’ 충격을 받고 난 이후, 사회 전반에 신민화(臣民化, 대중을 어리석게 만드는 우민화와 같은 말) 시스템이 거의 완벽하게 구축된 것을 보게 되었고,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슬픈 대한민국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배움, 만남, 나눔’을 추구하는 ‘꿈틀거림’ 속에 산다. 말과 글만 무성한 사람을 싫어하고, ‘삶’에 뿌리내린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 사람이 되려고 애(愛)쓰고 있다. 저서로는 『물음표혁명』이 있다.

▣ 주요 목차

슬픈 대한민국 이야기』를 시작하며 _ 4

제1장 역사 편 / 우리는 누구인가? (빅브라더의 정체) _ 21
1. [빅브라더(정치권력)] 우리에겐 잃어버린 10년의 아픔이 있어 _ 23
[시민 K] 역사의식을 가져라! _ 33
2. [빅브라더(경제권력)] 우린 역사상 권력을 단 한 번도 잃어본 적이 없어 _ 60
[시민 K] 우리 세금으로 재벌된 거잖아 _ 64

제2장 국가 편 /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_ 79
1. [빅브라더] 국가가 하는 일에 딴지 걸지 마라! _ 81
[시민 K] 이게 국가인가? _ 85
2. [빅브라더] 감히 정부를 비판해? 비판 금지! _ 105
[시민 K]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_ 109

제3장 자본주의·복지 편 / 사회구조(천박한 자본주의와 복지시스템)를 해부하다 _ 119
1. [빅브라더] 누가 자본주의를 천박하다 하는가? _ 123
[시민 K] 우린 천박한 자본주의가 싫다! _ 127
2. [빅브라더] 너희가 못 사는 건 너희 탓이야! _ 134
[시민 K] 국가의 책무를 우리에게 떠넘기지 마라! _ 139

제4장 노동 편 / 노동의 본질을 완벽하게 지우다 _ 151
1. [빅브라더] 반(反)노동자 의식 심기 _ 154
[시민 K] 우리는 노동자다! _ 158
2. [빅브라더] 기업하기 좋은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_ 170
[시민 K] 노동자는 살 수 없는 나라 _ 177

제5장 교육·언론 편 / 빅브라더가 장악한 교육과 언론 _ 219
1. [빅브라더] 교육은 우리가 독점했다 _ 221
[시민 K] 배움의 주체는 학생이다 _ 225
2. [빅브라더] 언론은 우리 것 _ 247
[시민 K] 언론에게 자유를! _ 249

제6장 경제·정치 편 / 무슨 ‘판’이냐가 정치경제의 생사(生死)를 결정한다 _ 279
1. [빅브라더] 정치는 우리만의 성역이니 관심 꺼! _ 282
[시민 K] “독재는 했지만 경제를 발전시켰다?”(박정희의 정치 유산 네 가지) _ 285
2. [빅브라더] 누구 좋으라고 선거제도를 바꾸나? 안 바꿔! _ 302
[시민 K] 선거제도를 “독일식 비례대표제 + 투표소 수(手)개표”로! _ 306

제7장 시민 편 / “우리는 신민(臣民)이 아니라 시민이다. 결정권을 되찾자!” _ 331

부록 편 / 시신 탈취 사건과 열사의 이야기 모음 _ 351
1. 시신 탈취 사건
: 인혁당, 박영진, 이석규, 박창수, 김귀정, 최정환, 배달호, 용산 참사 희생자, 염호석
_ 352
2. 희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게 내 목숨을 바치리라!
: 전태일, 신길수, 이현중, 이해남, 김주익, 곽재규, 하중근, 박종태, 이운남, 최종범, 양우권
_ 363

『슬픈 대한민국 이야기』를 마치며 _ 377

참고도서 및 추천도서 _ 380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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