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리더는 왜 함정에 빠질까? -고전 우화에서 발견한 경영 인사이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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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장박원
출판사항매일경제신문사, 발행일:2016/03/11
형태사항p.327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42417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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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폭스바겐은 왜 당나귀가 됐을까?”

당나귀는 소금 값으로 받은 돈 자루를, 노새는 밀가루 주머니를 지고 가고 있었다. 돈 자루를 짊어진 당나귀는 그렇게 값진 것을 자신이 맡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영광스러워 더 많은 짐을 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때 돈 자루를 노린 강도들이 나타나 큰 칼을 들고 돈을 싣고 가던 당나귀에게 덤벼들었다. 당나귀는 긴 칼날이 자신의 몸을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

“내가 받을 대가가 고작 이건가? 내 뒤를 따라오던 노새는 저렇게 멀쩡한데 나는 여기서 이렇게 죽어야 하다니.”

그때 이 광경을 지켜보던 노새가 그에게 말했다.

“중요한 일 하는 게 언제나 좋은 건 아니라네. 만약 나처럼 밀가루 자루나 날랐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야.”

폭스바겐은 과거 ‘클린디젤’을 대대적으로 앞세우며 토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연비 조작 사건으로 인해 클린디젤은 이제 반대로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칼날이 되고 말았다.

저자는 위기를 겪고 있는 폭스바겐을 돈 자루를 매고 있다며 자만하다가 화를 당한 당나귀와 비교하며, 어떤 사업이든 영원히 고공행진할 수 없다는 교훈을 준다고 이야기한다. 인사에서도 마찬가지로, 한두 명의 뛰어난 인재만 편애하면 조직은 역동성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즉, 잘나갈 때 주변을 돌아보며 종합적으로 통찰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이처럼 우화를 활용하면 현실의 경영에서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빠르게 교훈을 도출해낼 수 있다.

이 책은 part 1 ‘경영은 판단력에 달려 있다’와 part 2 ‘결단과 용기로 실행하라’ 각각 30편, 총 60가지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자투리 시간마다 하루 한 편씩 읽고 곱씹는다면, 현명한 판단력과 과감한 실행력을 지닌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장박원
매일경제신문사 중소기업부 차장으로, 1995년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 부동산부, 증권부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쳤다. 그러던 중 기자 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낀 딱딱한 전문지식을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겼다. 그로 인한 결실이 《대한민국 부동산 경제학》(2009) 《부동산 필수 지식》(2010) 《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2012) 등의 저서로 출간되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고전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현재 사람을 만나고 책을 읽고 생각하고 글 쓰는 일이 저자의 직업이 된 것이나 실용적 글쓰기를 하면서도 인문학적 글쓰기의 끈을 놓지 않은 데에는, 고전에 진정한 삶의 가치와 현명하게 사는 길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수많은 사람과 사건을 접하고 분석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역사적 인물과 상황을 재해석해 현재로 되살리는 작업에 자양분이 되었다. 현재에 대해 고민하고 따져보던 시야를 과거로 돌려 역사속의 인물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특히 중국 고전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사기》 《국어》 《전국책》 등의 역사서와 《논어》 《관자》 《손자》 《한비자》 등 사상가들의 핵심 이론이 집약된 고전을 통해서 역사 속의 인물들을 깊이 연구했다. 중요한 단락은 수십 번 반복해 읽었고 다각도로 생각해 인물에게서 새로운 솔루션을 발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들이 살아가면서 터득한 인생의 가르침을 현 시대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역사 인물을 제대로 만나 지혜를 얻는 것이 저널리스트이자 역사 인물에 천착하고 있는 저자의 궁극적인 희망사항이다.

▣ 주요 목차

시작하는 이야기

PART 1 경영은 판단력에 달려 있다
1 유튜브, 플랫폼에 ‘공유’를 더하다
2 벤치마킹은 단순한 베끼기?
3 돌팔이 의사와 ‘펀더멘털’
4 운명은 능력보다 힘이 세다
5 정체성을 잃은 대가
6 잠재 역량은 백조를 탄생시킨다
7 변동천하, 세상의 변화를 읽어라
8 돼지와 양의 입장 차이
9 ‘비효율의 늪’ 탈출법
10 애플맵스,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11 위대한 부수효과
12 과거의 영광은 잊어라
13 분식경영과 실속경영의 차이
14 진짜 도움 vs 가짜 도움
15 치아 스케일링 한 사람에게만 보너스를?
16 진정한 친구는 기적을 만든다
17 리더라면 누구나 한 번쯤 억울해진다
18 한눈판 리더의 말로
19 순수한 의도는 없다
20 구글은 사무실부터 다르다
21 삼성 임원이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22 집착의 끝
23 어부, 절실함으로 바다를 건너다
24 짝퉁의 역습
25 폭풍우를 극복하는 힘
26 나무 그루터기 옆에서 ‘다이아몬드’ 기다리기
27 오뚝이 경영자와 신발장수의 공통점
28 회사에 가장 기여한 사람은 누구?
29 회사를 살린 ‘구리무’
30 까칠한 참모의 순기능

PART 2 결단과 용기로 실행하라
1 ‘연봉 1달러 클럽’의 약속
2 욕심 많은 개는 뼈다귀를 잃는다
3 제 몫 챙기기에 급급하다가는?
4 학자를 이기는 ‘기업 농부’
5 무리수의 부메랑
6 늑대처럼 경영하라
7 ‘로켓배송’의 진짜 라이벌
8 30대 주부, 매출 100억 원대 CEO가 된 비결
9 폭스바겐은 왜 당나귀가 됐을까?
10 ‘갑질’의 다음을 생각하라
11 글로벌 금융위기를 만든 양치기의 거짓말
12 좀비기업이 크고 있다!
13 CEO의 간섭은 독?
14 ‘나쁜 돈’은 반드시 배반한다
15 허당 경영자와 악당 경영자
16 포기할 것은 포기하라
17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싶다면?
18 사업가의 세 친구
19 ‘알박기’와 가죽장이
20 어미 종달새의 통찰력
21 랍비는 왜 반지를 왕비에게 돌려주지 않았을까?
22 벼룩의 입장
23 꿀 먹은 곰을 처벌하는 올바른 방법
24 깃털 같은 소문의 위력
25 행동으로 말하는 법
26 에어아시아를 살린 혀
27 유리천장을 깬 여성 신화
28 누가 이 의견을 회장님께 전하겠습니까?
29 의미 없는 경고는 없다
30 희망을 주는 경영이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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