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개정증보판)

고객평점
저자장 지글러
출판사항갈라파고스, 발행일:2022/09/07
형태사항p.227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038030 [소득공제]
판매가격 12,800원   11,5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7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2007년 출간된 이후 30만 부 이상 판매된 장기 베스트셀러

다수 기관과 저명인사들이 추천한 빈곤과 기아에 대한 최고의 책, 개정증보판 출간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을 지낸 저명한 기아문제전문가 장 지글러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굶주리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온 힘을 쏟아온 실천적 지식인이다. 지글러는 이 책에서 120억 명을 먹이고도 남을 식량이 있는데도 왜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지를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한다.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로 인해 구호 조치가 무색해지는 현실, 국제구호기구 활동의 딜레마, 부자들의 쓰레기로 연명하는 사람들, 소는 배불리 먹고 사람은 굶는 현실, 사막화와 삼림파괴로 인한 환경난민, 도시화와 식민지 정책의 영향, 특히 불평등을 가중시키는 금융과두지배 같은 정치, 경제적 관계가 ‘먹고 사는 문제’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 잘 보여준다. 학자이자 활동가로서 실제 기아 현장에 깊이 관여해온 지글러의 이 책은 기아 문제에 관해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한 책이면서 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읽기에 문제없을 만큼 쉽게 쓰인 책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아의 현장에서 어떤 사람들이 부당하게 이득을 보고 있고, 그런 이득들이 어떻게 재생산되며 더욱더 많은 어린이들을 굶주림으로 내몰고 있는가를 상세하게 알 수 있다.
2007년 출간된 이후 사회과학 분야 스테디셀러이자 장기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빈곤과 기아 문제를 다루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여 간행물윤리위원회, 책따세, 국립중앙도서관 등 다수 기관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유시민, 이동진, 한비야 등 저명인사들이 추천하였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많은 독자들은 혹독한 기아의 참상을 알게 되었고, 저자의 따뜻한 인류애에 공감하였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비참하게 살아가는 세계의 이웃들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가지게 해줄 것이다. 2007년 출간된 이후 9년간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세계의 정치 상황과 통계 자료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장 지글러의 최신 글과 가장 최근의 통계자료가 추가 보완되었다.

기아의 고통 앞에서 무심해지지 않기를
우리가 기아에 맞서지 않는다면 아무도 그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장 지글러는 새로 덧붙인 글에서 여전히 참담한 기아 상황에 대해 말하며 부가 넘쳐나는 지구상에서 해마다 수백만 명이 기아로 인해 떼죽음을 당하는 현실은 우리 시대가 낳은 수치스러운 스캔들이라 규정한다. 이 책이 출간되고 나서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기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국적 기업의 남반구 농경지 약탈, 식량투기꾼들의 주식을 대상으로 한 투기, 어마어마한 양의 곡물을 태워 만드는 농업연료, 유럽 연합이 세계 식량 시장에서 자행하는 농업 덤핑 정책 등 이 세계를 지배하는 살인적 체제와 구조적 폭력성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로 인한 희생자들만 증가했다. 지글러는 온 인류를 먹이고도 남을 식량이 있는 지금, 기아로 인한 죽음에는 어떠한 필연성도 없으며 기아로 죽는 어린아이는 살해당하는 것이라 말한다. 기아 희생자들과 우리의 차이는 출생의 우연뿐이다. 지글러는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 민주 시민들이 분연히 떨쳐 일어서기를 촉구한다. 우리들이 조직적으로 행동에 나서 농업 덤핑이나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소발 투기, 농업연료 제조업자들로 인한 식량 파괴, 금융자본 포식자들에 의한 빈곤국가에서의 경작지 남획 금지 조치를 얻어낸다면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 이렇듯 다국적 기업과 강대국 위주로 돌아가는 냉엄한 시장질서와 그로 인한 파괴적 상황을 극복하고 기아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지글러는 기아의 고통 앞에서 무심해지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이 책을 통해 인류가 불평등한 구조를 넘어서기 위해 서로 돕고 연대하기를 희망한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 일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만이 다른 사람이 처한 고통에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이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 : 장 지글러
Jean Ziegler
1934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장 지글러는 제네바 대학과 소르본 대학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1981년부터 1999년까지 스위스 연방의회에서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0년부터 2008년 4월까지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유엔 인권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국제법 분야에서 인정받는 학자이자 실증적인 사회학자다. 『왜 검은 돈은 스위스로 몰리는가』를 발표한 뒤 의원 면책 특권을 박탈당하고 조국의 배신자라고 비난받았으며, 연이은 고소, 고발은 물론 목숨의 위협까지 받았지만 진실을 알리겠다는 신념으로 모든 것을 견뎌냈다. 대표작으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탐욕의 시대』『빼앗긴 대지의 꿈』『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등이 있다.

역 : 유영미
1968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아동도서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까지 넘나들며 다양하게 번역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카리스마를 깨우는 여자가 성공한다』, 『아이의 재능에 말을 걸어라』, 『야생 거위와 보낸 일년』, 『길어진 인생을 사는 기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감정사용설명서』,『사랑은 종종 과대평가된다』,『고양이 철학자 루푸스』,『불멸의 여성 100』, 『코코 샤넬』, 『진화의 외도』,『승자의 뇌구조』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불확실한 날들의 철학』등이 있다.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로 2001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2016년판 서문 기아의 고통 앞에서 무심해지지 않기를
2011년판 서문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1. 일상풍경이 된 굶주림
2. 8억 5,000만의 굶주리는 사람들
3. 기아는 자연도태?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운명?
4. 문제가 집중되는 나라, 소말리아
5. 생명을 선별하다
6. 긴급구호로 문제해결?
7. 부자들의 쓰레기는 가난한 사람들의 먹을거리
8. 이름도 없는 작은 이들의 무덤
9. 자금부족으로 고민하는 국제기구
10. 소는 배를 채우고, 사람은 굶는다?
11. 시장가격의 이면
12. 세계에서 식량을 가장 쓸모없게 만드는 남자
13. 기아에 관해 가르치지 않는 학교
14. 설상가상의 전쟁
15. 무기로 변한 기아
16. 기아를 악용하는 국제기업
17. 국가 테러의 도구가 된 기아
18. 사막화로 인한 환경난민
19. 삼림 파괴
20. 사막화 대처에 430억 달러?
21. 르 라이으를 찾아서
22. 계속 늘어나는 도시 인구
23. 치유되지 않는 식민지 정책의 상흔
24. 토마스 상카라와의 만남
25. 메말라가는 대지, 사헬
26. 용기 있는 개혁자, 상카라
27. 상카라의 최후
28. 진정한 활로를 찾아서
에필로그
후기

해제 기아에 관한 어느 국제 전문가의 비망록
부록 신자유주의를 말한다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