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왜 안철수인가! ― 호남에서의 친노 퇴출의 전기를 마련하다
안철수는 이른바 ‘안철수 현상’에 의해 대중 앞에 불려나온 정치가이다. ‘안철수 현상’이 의미하는 바는 탈패권주의와 탈권위주의를 통한 정치의 정상화, 정치의 상식화이다. 국민 모두가 바라는 정치의 기본을 찾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안철수였다. 안철수는 처음 정계에 등장하면서 신선한 바람과 함께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많은 국민들, 특히나 여야 어느 쪽에도 표를 던질 수 없어 투표를 포기하던 중도층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철수는 언론에서 점점 사라져 갔다. 친민주당 성향의 종편이나 여론조사 기관의 의식적인 편파 보도와 친민주당의 선동과 압박 속에서 안철수의 입지는 좁아졌고, 새정치연합과 민주당과의 통합 후에도 안철수의 역량은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 급기야 안철수는 탈당 후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제20대 총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제 2017년의 대선을 앞두고 있다. 필자는 책의 첫머리에서 제20대 총선의 결과가 의미하는 것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국민의당]이 제3정당으로서의 성공과 함께 거대 양당 구도를 견제하면서 호남에서 친노 세력을 퇴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며, 앞으로 안철수가 자신의 정치적 가치인 ‘새 정치’를 펼 준비가 되었음을 주장한다.
안철수 현상은 살아 있다 ―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진정성 있는 인물
안철수의 말 속에는 진정성이 있다. 의중을 따로 갖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여의도에서는 다소 낯선 화법을 구사한다. 그의 말 속에는 민생을 걱정하고 서민에게 한 발짝이라도 더 다가가려는 따뜻함이 묻어난다. 안철수는 약속을 잘 지킨다. 노원병 국회의원으로서 구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작은 의견 하나하나까지 청취하고 의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국민과의 약속인 ‘기초선거 무공천’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당내의 친문패권주의에 막혀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또한 안철수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인의 모습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 기성 정치인들처럼 구태의연하거나 운동권 출신으로 떠오른 인물도 아니다. 교육자였으며 의사였고 IT 기업의 CEO였던 안철수가 그 모든 경험을 가장 잘 살릴 수 있고 집약시킬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정치이다.
안철수는 또 한국형 복지국가 건설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갖고 있으며, ‘공정성장론’으로 상징되는 공정한 분배와 균형 있는 경제 성장을 역설한다. 이것은 IT 기업을 운영할 때 현장에서 터득한 경제 이론으로, 복지 정책과 함께 ‘두 바퀴 경제’를 이끄는 힘이다. 그래서 비례대표에 경제 개혁 전문가를 두었고, 경제 콘텐츠를 갖춰 나가고 있다.
한국의 정치 지형,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 중도층 표심을 움직여라!
지금까지 국민들은 양당제 구도가 빚어내는 갈등과 대치, 정쟁 등을 바라보며 더 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먹고살기에 바쁜 서민들은 정치를 외면해 왔고, 낡은 정치 프레임 속에 갇힌 정치가들은 주도권 잡기에만 급급했다.
이런 때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진보와 보수의 장점을 아우르는 [국민의당]의 등장은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던 민생 정치를 펼칠 양심과 실천력을 가진 정당으로 보였다. 정치가 기본으로 돌아가고, 국민을 위하고 약속을 지키는 ‘새 정치’를 할 수 있는 정당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제20대 총선에서도 ‘교차 투표’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유권자들은 동일한 정당의 후보와 정당에게 투표를 하기보다는 후보와 정당을 분리해서 투표하는 ‘전략적 교차 투표’를 통해 [국민의당]을 선택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를 했다. 이른바 무당층으로 불리는 정치적 무관심층이 이번 총선을 기회로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런 현상은 2017년의 대통령 선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2017 담대한 혁명을 기다리며 ― 정치 혁명은 ‘야권연대’나 ‘정치공학적 연대’ 따위가 만드는 게 아니다!
필자는 다가올 제19대 대선에서 필요한 것은 ‘대통령 교체’가 아니라 ‘정치 쇄신’이라고 말한다. 정치의 양극화와 영호남 지역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도 세력이 정치권으로 진입해야 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중도 세력을 중심으로 한 온건 세력이 주축이 되어 정권을 교체해야 진정한 정치 쇄신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더 이상 투표를 포기하는 무당층이 나와서는 안 되고, 보수는 양당을 찍지 않고 진보는 여당을 찍지 않는 태도도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정권 교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호남도 더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돌아섰다. 전국적으로 고른 정당 득표율도 얻었다. [국민의당]의 힘만으로도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니 ‘정치 공학적 연대’니 따위는 떨쳐 내고 담대하게 전진하여 다음 대선에서 정치 혁명을 이룰 것을 외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지혁
제18대 대선에서 정치 교체와 정권 교체의 뼈아픈 좌절을 목도한 후, 현재까지 소시민으로서 정치 변화를 위해 보탤 수 있는 것들은 없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 [국민뉴스] 칼럼니스트, 웹진 [뉴스나비]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칼럼 기자, [한국타임즈] 칼럼 기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치, 사회, 문화 칼럼을 쓰고 있다.
왜 안철수인가! ― 호남에서의 친노 퇴출의 전기를 마련하다
안철수는 이른바 ‘안철수 현상’에 의해 대중 앞에 불려나온 정치가이다. ‘안철수 현상’이 의미하는 바는 탈패권주의와 탈권위주의를 통한 정치의 정상화, 정치의 상식화이다. 국민 모두가 바라는 정치의 기본을 찾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안철수였다. 안철수는 처음 정계에 등장하면서 신선한 바람과 함께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많은 국민들, 특히나 여야 어느 쪽에도 표를 던질 수 없어 투표를 포기하던 중도층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철수는 언론에서 점점 사라져 갔다. 친민주당 성향의 종편이나 여론조사 기관의 의식적인 편파 보도와 친민주당의 선동과 압박 속에서 안철수의 입지는 좁아졌고, 새정치연합과 민주당과의 통합 후에도 안철수의 역량은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 급기야 안철수는 탈당 후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제20대 총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제 2017년의 대선을 앞두고 있다. 필자는 책의 첫머리에서 제20대 총선의 결과가 의미하는 것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국민의당]이 제3정당으로서의 성공과 함께 거대 양당 구도를 견제하면서 호남에서 친노 세력을 퇴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며, 앞으로 안철수가 자신의 정치적 가치인 ‘새 정치’를 펼 준비가 되었음을 주장한다.
안철수 현상은 살아 있다 ―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진정성 있는 인물
안철수의 말 속에는 진정성이 있다. 의중을 따로 갖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여의도에서는 다소 낯선 화법을 구사한다. 그의 말 속에는 민생을 걱정하고 서민에게 한 발짝이라도 더 다가가려는 따뜻함이 묻어난다. 안철수는 약속을 잘 지킨다. 노원병 국회의원으로서 구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작은 의견 하나하나까지 청취하고 의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국민과의 약속인 ‘기초선거 무공천’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당내의 친문패권주의에 막혀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또한 안철수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인의 모습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 기성 정치인들처럼 구태의연하거나 운동권 출신으로 떠오른 인물도 아니다. 교육자였으며 의사였고 IT 기업의 CEO였던 안철수가 그 모든 경험을 가장 잘 살릴 수 있고 집약시킬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정치이다.
안철수는 또 한국형 복지국가 건설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갖고 있으며, ‘공정성장론’으로 상징되는 공정한 분배와 균형 있는 경제 성장을 역설한다. 이것은 IT 기업을 운영할 때 현장에서 터득한 경제 이론으로, 복지 정책과 함께 ‘두 바퀴 경제’를 이끄는 힘이다. 그래서 비례대표에 경제 개혁 전문가를 두었고, 경제 콘텐츠를 갖춰 나가고 있다.
한국의 정치 지형,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 중도층 표심을 움직여라!
지금까지 국민들은 양당제 구도가 빚어내는 갈등과 대치, 정쟁 등을 바라보며 더 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먹고살기에 바쁜 서민들은 정치를 외면해 왔고, 낡은 정치 프레임 속에 갇힌 정치가들은 주도권 잡기에만 급급했다.
이런 때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진보와 보수의 장점을 아우르는 [국민의당]의 등장은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던 민생 정치를 펼칠 양심과 실천력을 가진 정당으로 보였다. 정치가 기본으로 돌아가고, 국민을 위하고 약속을 지키는 ‘새 정치’를 할 수 있는 정당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제20대 총선에서도 ‘교차 투표’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유권자들은 동일한 정당의 후보와 정당에게 투표를 하기보다는 후보와 정당을 분리해서 투표하는 ‘전략적 교차 투표’를 통해 [국민의당]을 선택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를 했다. 이른바 무당층으로 불리는 정치적 무관심층이 이번 총선을 기회로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런 현상은 2017년의 대통령 선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2017 담대한 혁명을 기다리며 ― 정치 혁명은 ‘야권연대’나 ‘정치공학적 연대’ 따위가 만드는 게 아니다!
필자는 다가올 제19대 대선에서 필요한 것은 ‘대통령 교체’가 아니라 ‘정치 쇄신’이라고 말한다. 정치의 양극화와 영호남 지역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도 세력이 정치권으로 진입해야 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중도 세력을 중심으로 한 온건 세력이 주축이 되어 정권을 교체해야 진정한 정치 쇄신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더 이상 투표를 포기하는 무당층이 나와서는 안 되고, 보수는 양당을 찍지 않고 진보는 여당을 찍지 않는 태도도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정권 교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호남도 더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돌아섰다. 전국적으로 고른 정당 득표율도 얻었다. [국민의당]의 힘만으로도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니 ‘정치 공학적 연대’니 따위는 떨쳐 내고 담대하게 전진하여 다음 대선에서 정치 혁명을 이룰 것을 외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지혁
제18대 대선에서 정치 교체와 정권 교체의 뼈아픈 좌절을 목도한 후, 현재까지 소시민으로서 정치 변화를 위해 보탤 수 있는 것들은 없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 [국민뉴스] 칼럼니스트, 웹진 [뉴스나비]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칼럼 기자, [한국타임즈] 칼럼 기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치, 사회, 문화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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