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을 타전하는 기자, 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타닥 탁탁~~ 타닥 탁탁 ~~~
오늘도 키보드는 불이 난다.
세상을 타전하는 기자,
그들은 왜 쓰고, 무엇을 전하려는 것일까?
기자가 되고 싶다면, 아니 당신이 기자라면, 취재원이나 독자라면
궁금하지 않은가?
그들의 순도 100% 레알 분투기가.
130여 명의 현장 기자들이 전한, 그 치열한 기록
이 책은 대한민국 ‘기자’라는 직업을 정면으로 다룬 삶의 기록이자 치열한 현장 기록이다. 장장 6개월에 걸쳐 130여 명의 현장 기자들을 쫓아 그들의 고민과 열정, 그리고 희망을 오롯이 담았다. 진실보도라는 소명의식을 가슴에 품고 사는 무관의 제왕이면서 다른 한 편으론 상명하복의 조직문화에 상처받는 월급쟁이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속살까지 말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하루 열두 시간 현장을 돌아다니고, 모니터와 씨름하면서 ‘기자’ 와 ‘직장인’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들의 순도 100% 리얼 분투기인 것이다.
스트레이트 기사로, 롱테이크 기법으로 기자를 기록하다
뉴스를 타전하는 기자들의 삶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슈를 제기하고 사회적 논쟁을 촉발하는 다이나믹함이라니, 얼마나 멋진가 말이다. 허나 그것뿐일까?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 책은 스포트라이트로 충만한 기자 사회의 어두운 단면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기자의 소명을 져버리도록 강요하는 일상화된 징계와 해고, 야금야금 몸과 정신을 갉아먹는 살인적인 노동과 스트레스, 입에 재갈을 물리고 영혼에 족쇄를 채우려는 악의적 소송, 수익성에 무너져 내리는 기자정신과 자존감까지…. 책은 기사 이면에 드리운 기자들의 녹록지 않은 일상과 고뇌를 스트레이트 기사처럼 담백하게 그리고 롱테이크 기법으로 보여 준다.
불안정한 미래, 불확실한 전망 앞에 스스로 묻는다
급변하는 언론환경을 따라 기자들의 삶도 덩달아 출렁거린다. 불안정한 미래와 불확실한 전망 앞에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생활인으로서의 자존감은 설 자리를 잃고 현장과 언론사를 떠나기도 한다. 소명과 실존, 어쩌면 양립할 수 없는 화두를 짊어지고서도 여전히 현장에 남은 기자들은 대체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일까? 왜 그들은 안주머니에 사표를 넣고서도 떠나지 않는 것일까? 그에 대한 해답은 기자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묻곤 하는 또 다른 물음이 풀어 줄 것이다.
“왜 기자가 되었는가?, 무엇을 쓰고 무엇 때문에 전하려 하는가?” 그것 말이다.
사회를 비추고 시대를 밝히는 진짜 기자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기자들의 일상을, 수습에서 고참 기자까지 취재 현장과 모니터 앞에서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 2부에서는 오늘날 기자 사회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어 보았고, 일상화된 징계 · 해고, 악의적 소송, 수익 우선, 건강 문제, 사회적 시선 등을 담았다. 3부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소명을 지켜나가는 진짜 기자들을, 급변하는 언론환경에서 디지털 시대와 조응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전문 기자로서 진화해가는 기자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책 중간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고은 시인과 조정래 작가, 그리고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권지웅 이사장과 청년유니온 오세연 사무처장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들을 통해 ‘사회를 비추고 시대를 밝히는’ 진짜 기자의 모습을 그려 보고자 했다.
▣ 작가 소개
한국기자협회
전국의 신문·방송·통신사 소속 현직 기자 1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자 단체이다. 1964년 8월 17일 창립한 한국기자협회는 언론 자유 수호, 기자 자질 향상, 기자 권익 옹호, 조국의 평화 통일, 국제 언론인과 유대 강화 등 5대 강령 실천에 힘쓰며 기자 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기자협회보’는 한국기자협회가 발행하는 주간 신문이다. 1964년 11월 10일 창간 이후 언론 탄압으로 여러 차례 폐간·복간 등을 거듭하며 한국 언론의 기록자이자 감시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 책은 기자협회보 기자들이 2016년 1월부터 6개월 간 ‘기자협회보’에 연재한 기사를 엮고 다듬어 출간한 것이다. 이번 출간에는 김성후 편집국장과 김미정 편집부국장, 김창남·이진우·최승영·강아영·김달아 기자 등이 참여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1부 기자들이 사는 법
- 수습기자에게 묻다
- 방황하는 3~5년 차 기자들
- 끼인 세대 7~15년 차
- 책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데스크들
- 뉴스룸의 고참 기자들
[인터뷰]밖에서 본 언론 밖에서 본 기자 _ 시인 고은
2부 위기의 기자들
- 일상화된 징계.해고
- 짝이 되기엔 부담스러운 기자
- 소송에 시달리는 기자들
- 영업에 내몰리는 기자들
- 기자 건강 ‘경고등’
[인터뷰]밖에서 본 언론 밖에서 본 기자 _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이사장 권지웅
_ 청년유니온 사무처장 오세연
3부 그래도 기자는 기자다
- 성역에 도전하는 기자들
- 디지털 노마드
- 스페셜리스트를 꿈꾸다
- 다시 현장에서
[인터뷰]밖에서 본 언론 밖에서 본 기자 _ 작가 조정래
세상을 타전하는 기자, 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타닥 탁탁~~ 타닥 탁탁 ~~~
오늘도 키보드는 불이 난다.
세상을 타전하는 기자,
그들은 왜 쓰고, 무엇을 전하려는 것일까?
기자가 되고 싶다면, 아니 당신이 기자라면, 취재원이나 독자라면
궁금하지 않은가?
그들의 순도 100% 레알 분투기가.
130여 명의 현장 기자들이 전한, 그 치열한 기록
이 책은 대한민국 ‘기자’라는 직업을 정면으로 다룬 삶의 기록이자 치열한 현장 기록이다. 장장 6개월에 걸쳐 130여 명의 현장 기자들을 쫓아 그들의 고민과 열정, 그리고 희망을 오롯이 담았다. 진실보도라는 소명의식을 가슴에 품고 사는 무관의 제왕이면서 다른 한 편으론 상명하복의 조직문화에 상처받는 월급쟁이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속살까지 말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하루 열두 시간 현장을 돌아다니고, 모니터와 씨름하면서 ‘기자’ 와 ‘직장인’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들의 순도 100% 리얼 분투기인 것이다.
스트레이트 기사로, 롱테이크 기법으로 기자를 기록하다
뉴스를 타전하는 기자들의 삶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슈를 제기하고 사회적 논쟁을 촉발하는 다이나믹함이라니, 얼마나 멋진가 말이다. 허나 그것뿐일까?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 책은 스포트라이트로 충만한 기자 사회의 어두운 단면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기자의 소명을 져버리도록 강요하는 일상화된 징계와 해고, 야금야금 몸과 정신을 갉아먹는 살인적인 노동과 스트레스, 입에 재갈을 물리고 영혼에 족쇄를 채우려는 악의적 소송, 수익성에 무너져 내리는 기자정신과 자존감까지…. 책은 기사 이면에 드리운 기자들의 녹록지 않은 일상과 고뇌를 스트레이트 기사처럼 담백하게 그리고 롱테이크 기법으로 보여 준다.
불안정한 미래, 불확실한 전망 앞에 스스로 묻는다
급변하는 언론환경을 따라 기자들의 삶도 덩달아 출렁거린다. 불안정한 미래와 불확실한 전망 앞에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생활인으로서의 자존감은 설 자리를 잃고 현장과 언론사를 떠나기도 한다. 소명과 실존, 어쩌면 양립할 수 없는 화두를 짊어지고서도 여전히 현장에 남은 기자들은 대체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일까? 왜 그들은 안주머니에 사표를 넣고서도 떠나지 않는 것일까? 그에 대한 해답은 기자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묻곤 하는 또 다른 물음이 풀어 줄 것이다.
“왜 기자가 되었는가?, 무엇을 쓰고 무엇 때문에 전하려 하는가?” 그것 말이다.
사회를 비추고 시대를 밝히는 진짜 기자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기자들의 일상을, 수습에서 고참 기자까지 취재 현장과 모니터 앞에서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 2부에서는 오늘날 기자 사회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어 보았고, 일상화된 징계 · 해고, 악의적 소송, 수익 우선, 건강 문제, 사회적 시선 등을 담았다. 3부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소명을 지켜나가는 진짜 기자들을, 급변하는 언론환경에서 디지털 시대와 조응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전문 기자로서 진화해가는 기자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책 중간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고은 시인과 조정래 작가, 그리고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권지웅 이사장과 청년유니온 오세연 사무처장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들을 통해 ‘사회를 비추고 시대를 밝히는’ 진짜 기자의 모습을 그려 보고자 했다.
▣ 작가 소개
한국기자협회
전국의 신문·방송·통신사 소속 현직 기자 1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자 단체이다. 1964년 8월 17일 창립한 한국기자협회는 언론 자유 수호, 기자 자질 향상, 기자 권익 옹호, 조국의 평화 통일, 국제 언론인과 유대 강화 등 5대 강령 실천에 힘쓰며 기자 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기자협회보’는 한국기자협회가 발행하는 주간 신문이다. 1964년 11월 10일 창간 이후 언론 탄압으로 여러 차례 폐간·복간 등을 거듭하며 한국 언론의 기록자이자 감시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 책은 기자협회보 기자들이 2016년 1월부터 6개월 간 ‘기자협회보’에 연재한 기사를 엮고 다듬어 출간한 것이다. 이번 출간에는 김성후 편집국장과 김미정 편집부국장, 김창남·이진우·최승영·강아영·김달아 기자 등이 참여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1부 기자들이 사는 법
- 수습기자에게 묻다
- 방황하는 3~5년 차 기자들
- 끼인 세대 7~15년 차
- 책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데스크들
- 뉴스룸의 고참 기자들
[인터뷰]밖에서 본 언론 밖에서 본 기자 _ 시인 고은
2부 위기의 기자들
- 일상화된 징계.해고
- 짝이 되기엔 부담스러운 기자
- 소송에 시달리는 기자들
- 영업에 내몰리는 기자들
- 기자 건강 ‘경고등’
[인터뷰]밖에서 본 언론 밖에서 본 기자 _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이사장 권지웅
_ 청년유니온 사무처장 오세연
3부 그래도 기자는 기자다
- 성역에 도전하는 기자들
- 디지털 노마드
- 스페셜리스트를 꿈꾸다
- 다시 현장에서
[인터뷰]밖에서 본 언론 밖에서 본 기자 _ 작가 조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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