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에드워드 사이드의 지적 전기이자 최고의 입문서
에드워드 사이드는 1994년 백혈병에 걸리자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자서전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이 자서전은 기독교도이면서 팔레스타인에서 자랐고 이스라엘 건국과 함께 고향을 떠나야했던 사이드의 유년기와 청년기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만, 대학에 입학하는 시점에서 끝난다. 공적 영역에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삶을 평가하는 일은 자신이 아닌 동료의 몫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이드가 첫 책을 출간한 시점부터 2003년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동료들과 나눈 29편의 대담으로 엮은 『권력 정치 문화』(선집6권)는 사이드의 지적 전기에 해당한다. 지금은 고전으로 자리 잡은 『오리엔탈리즘』과 『문화와 제국주의』가 처음 출간되었을 때의 반응과 오해, “세속성” 등 핵심 개념에 대한 친절한 설명, 급변하던 1970~1990년대 미국 학계의 뒷모습 등 사이드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배경을 제공하는 이 책은 사이드에 관한 훌륭한 입문서가 된다. 또 팔레스타인 해방운동 참여와 평화협정에 대한 냉혹한 비판, 유명한 돌 던지기 에피소드의 실상, 살해 위협을 받은 일 등 에드워드 사이드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 : 에드워드 사이드
Edward W. Said
에드워드 W. 사이드(Edward Wadi Said)는 1935년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이스라엘의 건국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로 이주했다. 1950년대 말에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 비교문학 교수와 하버드 대학교 비교문학 객원교수로 지내며 이론가,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서구인들이 말하는 동양의 이미지가 서구의 편견과 왜곡에서 비롯된 허상임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오리엔탈리즘』을 1978년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밖에『문화와 제국주의』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문제』『권력과 지성인』『에드워드 사이드 자서전』등 여러 저술을 남겼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999년 다니엘 바렌보임과 함께 이스라엘과 아랍의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West-eastern divan orchestra)를 창설했다.1994년부터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중 2003년 9월 24일 뉴욕에서 생을 마감했다. 유작으로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를 남겼다.
역 : 최영석
연세대학교에서 현대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권력 정치 문화』, 『페미니즘 위대한 역설』, 『모리스 블랑쇼: 침묵에 다가가기』 등을 번역했다. ‘민주주의와 문학’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서문
1부 공연과 비평
1 시작
2 서구의 그늘 아래
3 겹치는 영역들: 세계, 텍스트, 비평가
4 사회적 삶의 한 가운데에 놓인 문학 이론
5 비평, 문화, 그리고 공연
6 비평과 정치 기술
7 야생란과 트로츠키
8 문화와 제국주의
9 『오리엔탈리즘』과 그 이후
10 두 문화 사이의 에드워드 사이드
11 민족의 권리와 문학
12 언어, 역사, 지식 생산
13 언제나 교실에서 배운다
2부 학문과 실천
14 아랍과 유대 국가는 공존할 수 있는가
15 학자, 미디어, 중동
16 추방의 추방
17 미국 지식인들과 중동 정치
18 자기 평가의 필요성
19 다른 후세인들이 따라야 할 공식
20 미국에 들려야 할 팔레스타인의 목소리
21 지식인과 전쟁
22 미국이 알고 있는 이슬람의 모습은 뻔한 클리쉐에 지나지 않는다
23 유럽과 그 타자들: 아랍의 관점
24 상징 대 실체: 자치 협정 후 일 년
25 가지 않은 길
26 우리 자신으로의 귀환
27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국가가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28 『오리엔탈리즘』, 아랍 지식인,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팔레스타인 역사에서의
신화
29 돌아갈 권리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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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의 지적 전기이자 최고의 입문서
에드워드 사이드는 1994년 백혈병에 걸리자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자서전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이 자서전은 기독교도이면서 팔레스타인에서 자랐고 이스라엘 건국과 함께 고향을 떠나야했던 사이드의 유년기와 청년기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만, 대학에 입학하는 시점에서 끝난다. 공적 영역에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삶을 평가하는 일은 자신이 아닌 동료의 몫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이드가 첫 책을 출간한 시점부터 2003년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동료들과 나눈 29편의 대담으로 엮은 『권력 정치 문화』(선집6권)는 사이드의 지적 전기에 해당한다. 지금은 고전으로 자리 잡은 『오리엔탈리즘』과 『문화와 제국주의』가 처음 출간되었을 때의 반응과 오해, “세속성” 등 핵심 개념에 대한 친절한 설명, 급변하던 1970~1990년대 미국 학계의 뒷모습 등 사이드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배경을 제공하는 이 책은 사이드에 관한 훌륭한 입문서가 된다. 또 팔레스타인 해방운동 참여와 평화협정에 대한 냉혹한 비판, 유명한 돌 던지기 에피소드의 실상, 살해 위협을 받은 일 등 에드워드 사이드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 : 에드워드 사이드
Edward W. Said
에드워드 W. 사이드(Edward Wadi Said)는 1935년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이스라엘의 건국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로 이주했다. 1950년대 말에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 비교문학 교수와 하버드 대학교 비교문학 객원교수로 지내며 이론가,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서구인들이 말하는 동양의 이미지가 서구의 편견과 왜곡에서 비롯된 허상임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오리엔탈리즘』을 1978년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밖에『문화와 제국주의』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문제』『권력과 지성인』『에드워드 사이드 자서전』등 여러 저술을 남겼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999년 다니엘 바렌보임과 함께 이스라엘과 아랍의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West-eastern divan orchestra)를 창설했다.1994년부터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중 2003년 9월 24일 뉴욕에서 생을 마감했다. 유작으로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를 남겼다.
역 : 최영석
연세대학교에서 현대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권력 정치 문화』, 『페미니즘 위대한 역설』, 『모리스 블랑쇼: 침묵에 다가가기』 등을 번역했다. ‘민주주의와 문학’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서문
1부 공연과 비평
1 시작
2 서구의 그늘 아래
3 겹치는 영역들: 세계, 텍스트, 비평가
4 사회적 삶의 한 가운데에 놓인 문학 이론
5 비평, 문화, 그리고 공연
6 비평과 정치 기술
7 야생란과 트로츠키
8 문화와 제국주의
9 『오리엔탈리즘』과 그 이후
10 두 문화 사이의 에드워드 사이드
11 민족의 권리와 문학
12 언어, 역사, 지식 생산
13 언제나 교실에서 배운다
2부 학문과 실천
14 아랍과 유대 국가는 공존할 수 있는가
15 학자, 미디어, 중동
16 추방의 추방
17 미국 지식인들과 중동 정치
18 자기 평가의 필요성
19 다른 후세인들이 따라야 할 공식
20 미국에 들려야 할 팔레스타인의 목소리
21 지식인과 전쟁
22 미국이 알고 있는 이슬람의 모습은 뻔한 클리쉐에 지나지 않는다
23 유럽과 그 타자들: 아랍의 관점
24 상징 대 실체: 자치 협정 후 일 년
25 가지 않은 길
26 우리 자신으로의 귀환
27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국가가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28 『오리엔탈리즘』, 아랍 지식인,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팔레스타인 역사에서의
신화
29 돌아갈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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