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딜라이트 광장에서 ''삼성인 책 나눔 바자회 북(BOOK)적이다''가 24일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자신의 리더십 철학을 담은 책인 『리더와 보스』(홍사중)를 추천했다. _ 〈연합뉴스〉, 2014년 10월 22일
리더는 ‘가자’고 권한다. 반면 보스는 ‘가라’고 명령한다.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조명한 책. 저자 홍사중은 동서양 지도자들과 지도자론을 섭렵했다. 세계적 지도자들이 겪었던 역사적인 예화를 인용, 재미와 교훈을 안겨준다. _ 남중수, 전 KT 사장(현 대림대학교 총장), ‘CEO 50인의 여름휴가 & 추천도서’, 〈이코노미 조선〉, 2006년 8월호
박 원장은 요즘 ‘매니지먼트 북 소사이어티’라는 독서클럽에 참여해 꾸준히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홍사중 씨가 쓴 『리더와 보스』가 오래된 책임에도 지금도 유효하다며 권했다. _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현 예술의 전당 이사장) 인터뷰, 〈매일경제〉, 2003년 10월 21일
정치 지도자의 발언은 항상 논리적 정당성뿐 아니라 대국민 설득력을 지녀야 한다. 홍사중은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자질론에서 리더와 보스를 구분하여 “리더는 희망을 주고 보스는 겁을 준다”고 하였다. XXX 의원이 진정으로 보스가 아닌 대권의 꿈을 가진 리더라면 그의 언행과 처신부터 신중히 하여야 한다. _ 배한동(경북대 명예교수), 〈경북매일〉, 2014년 10월 27일
그 많던 리더는 다 어디로 갔을까?
이 책에는 동서양의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유형의 인물이 등장한다. 공자, 장자, 한비자 등의 고대 사상가부터 워싱턴, 링컨, 아이젠하워, 레이건 등의 미국 대통령들, 드골이나 처칠 같은 유럽 정치가들, 그리고 펩시, 제록스, IBM 등 대기업을 이끈 경영자들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저명한 리더들의 일화가 풍부하게 소개된다. 저자가 이들의 언행을 소개하며 드러내는 문제의식은 확고한 자기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하나의 조직, 사회, 국가를 이끌던 큰 인물들, 그 많던 리더들이 다 어디로 갔느냐는 것이다. 최근 정부의 계속되는 실정失政과 전 대통령의 서거, 정치권의 분열상 등이 이어지며 사회 전반에 걸쳐 리더십이 새삼 화두로 떠올랐다. 지리멸렬한 상황을 돌파해 나가는 리더가 없음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 사회는 왜 용기와 결단력, 소통 능력을 갖춘 리더를 다 잃어버린 것일까? 20년 전 새로운 리더의 상을 제시하려 집필된 이 책이 지금껏 생명력을 유지할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이 회자되는 것은 이런 리더십 부재의 상황을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절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역사 속 다양한 리더십 사례는 우리가 잃어버린 리더의 상을 복원하는 데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다.
당신은 리더입니까, 보스입니까?
지난 20년간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부분은 1장의 ‘리더와 보스’라는 글이다. 이 책을 인용하거나 추천한 글의 대다수가 이 글을 언급하며 특정 인물 혹은 리더 일반에게 ‘보스’가 아닌 ‘리더’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단의 류중일 감독처럼 본인이 리더인 경우에는 이 글을 통해 자신의 다짐을 피력하기도 했다.
코치가 된 첫날 동료에게 이 책을 선물 받았다. ‘하라’고 말하는 보스가 되지 말고, ‘하자’고 말하는 리더가 되라는 내용이었다. 내 ‘하자 리더십’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_ 류중일(삼성 라이온즈 감독)
이는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상이 어떤 모습인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강한 권력으로 구성원들을 압박하거나 약점을 잡아 억지로 따르게 하는 ‘보스’보다는 희망의 말로 격려하고 앞장서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비단 정치계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명령과 복종보다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결과에 책임지고, 실패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분명히 따지되 구성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과오는 감쌀 줄 아는 책임감 있고 포용적인 리더가 각광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리더십 유형을 두루 검토하며, 앞 시대의 ‘카리스마형 리더’, ‘보스형 리더’를 넘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요건을 조목조목 제시한다. 리더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 아랫사람의 충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리더는 머리가 좋아야 하는가? 리더십은 배워서 길러질 수 있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특유의 박람강기를 발휘해 동서고금의 리더들이 보여준 성취와 빼어난 인품뿐만 아니라 실수나 오류에서도 새겨둘 만한 덕목을 골라내 각각을 짧은 이야기로 엮었다. 독자들은 이야기 한 편 한 편을 읽으며 자신이 바라는 리더, 혹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리더의 상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1장 그 많던 리더는 다 어디로 갔을까?
1장에서는 당대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거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던 큰 리더들이 사라지고, 권력이라는 달콤한 술에 취해 점점 권위주의자가 되어가는 우리 시대 권력자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과연 리더십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이어간다.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인가? 카리스마와는 어떻게 다른가? 리더십은 배워서 길러질 수 있는가? 리더와 보스/리더와 매니저는 어떻게 다른가? 저자는 다양한 각도에서 질문을 던지며, 과거의 카리스마형 혹은 보스형 리더를 넘어서면서도 매니저나 관리자에만 머물지 않는 새로운 리더의 상을 구체화해 나간다.
2장 리더의 조건
2장에서는 인격, 관대함, 판단력, 용기, 경륜 등 리더가 갖춰야 할 14가지 덕목을 차례로 검토한다. 각각의 덕목들은 서로 보완하기도 하지만, 때로 충돌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더는 자신의 과오까지도 숨김없이 드러내는 정직함을 갖춰야 하지만, 때로는 대의를 위해 책략을 쓸 줄도 알아야 한다. 또한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언변을 갖춰야 하지만, 말이 지나치게 많으면 후에 자기 말의 덫에 걸리기 쉽다. 저자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그 가운데 자신에게 적합한 리더십, 자신이 처한 상황에 어울리는 리더십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게 이끈다.
3장 함정에 빠진 리더
3장에서는 리더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나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리더들이 특히 경계해야 할 것으로 인기라는 신기루에 도취되어 판단을 그르치는 일, ‘쥐새끼 같은’ 측근들에게 둘러싸여 진심어린 충언에 귀를 닫는 일, 다수의 의견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판적 평가 없이 따르는 다수결의 함정 등을 들었다. 리더는 여러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다양한 가치 판단의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기 쉽다. 조직 내의 광범위한 계층에게 리더십을 발휘하게 할 것인가, CEO나 대표자가 강력한 구심점이 되어 주목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 자유롭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리더가 될 것인가, 규율 안에서 움직이는 리더가 될 것인가. 조직의 안정성을 통해 신뢰를 얻을 것인가, 변화를 추구할 것인가. 이런 무수한 양자택일의 딜레마 속에서 발휘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십이다.
4장 리더십의 재구성
4장에서는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리더의 상을 제시한다. 리더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사람을 제대로 보고 쓸 줄 아는 안목이다. 한고조 유방이 소하, 장량, 한신과 같은 인물이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하여 승리한 데 반해, 항우는 부하들의 재능을 시기하고 그들의 인기가 자신을 능가할까 두려워한 탓에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리더는 적재를 적소에 쓸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한편 자신에 대한 비판에 귀를 열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잘못에는 책임을 지고 구성원들의 잘못은 감쌀 줄 아는 너그러움을 가져야 한다. 끝으로 저자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라면 세계정세를 꿰뚫어보고 국제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국제 감각과 조직이나 사회,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 작가 소개
저 : 홍사중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다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퇴직당한 후 1987년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논설고문을 지냈다.
저서로 『근대시민사회사상사』,『한국인의 미의식』,『리더와 보스』,『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히틀러』,『한국인에게 미래가 있는가』,『비를 격한다』,『과거 보러 가는 길』,『나의 논어』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개정판 서문 4
1장 그 많던 리더는 다 어디로 갔을까?
영웅, 아니 리더를 기다리며 _16
리더는 아무나 하나 _19
대통령 병 _24
권력이라는 달콤한 술 _30
권력자는 왜 권위주의자가 되는가 _37
권력을 행사하는 서로 다른 방식 _46
카리스마와 리더십 _54
카리스마는 배워서 길러질 수 있는가 _59
리더십 _64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인가 _72
리더와 보스 _79
리더와 매니저 _84
2장 리더의 조건
인격 _88
관대함 _98
좋은 머리보다는 판단력 _105
용기 _111
경륜 _115
리더와 말 _120
위기관리 능력 _130
겸손 _136
정직 _140
책략 _147
청렴 _151
자기 평가 _158
운 _163
현실감각 _167
3장 함정에 빠진 리더
인기라는 신기루 _172
깊은 강물과도 같은 민심 _176
가까이에서 보면 결점투성이 _180
최악은 경멸당하는 리더 _185
리더십의 딜레마 _191
쥐새끼 같은 측근들 _197
위험한 다수결 _208
감정에 치우친 인사 _212
사사건건 간섭하는 오지랖 _220
감언이설 _226
4장 리더십의 재구성
적재를 적소에 _236
커뮤니케이션 _245
사람 보는 눈 _254
인재를 쓰는 법 _262
싫은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_272
책임감 _276
부하를 감싸는 마음 _285
솔선수범 _293
신뢰와 불신의 구조 _297
국제 감각 _304
비전 _311
부록 리더십 체크리스트
맥아더 장군의 리더십 체크리스트 _324
피터 드러커의 체크리스트 _327
못된 리더의 체크리스트 _331
꼭 필요한 리더와 그렇지 않은 리더 _333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딜라이트 광장에서 ''삼성인 책 나눔 바자회 북(BOOK)적이다''가 24일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자신의 리더십 철학을 담은 책인 『리더와 보스』(홍사중)를 추천했다. _ 〈연합뉴스〉, 2014년 10월 22일
리더는 ‘가자’고 권한다. 반면 보스는 ‘가라’고 명령한다.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조명한 책. 저자 홍사중은 동서양 지도자들과 지도자론을 섭렵했다. 세계적 지도자들이 겪었던 역사적인 예화를 인용, 재미와 교훈을 안겨준다. _ 남중수, 전 KT 사장(현 대림대학교 총장), ‘CEO 50인의 여름휴가 & 추천도서’, 〈이코노미 조선〉, 2006년 8월호
박 원장은 요즘 ‘매니지먼트 북 소사이어티’라는 독서클럽에 참여해 꾸준히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홍사중 씨가 쓴 『리더와 보스』가 오래된 책임에도 지금도 유효하다며 권했다. _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현 예술의 전당 이사장) 인터뷰, 〈매일경제〉, 2003년 10월 21일
정치 지도자의 발언은 항상 논리적 정당성뿐 아니라 대국민 설득력을 지녀야 한다. 홍사중은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자질론에서 리더와 보스를 구분하여 “리더는 희망을 주고 보스는 겁을 준다”고 하였다. XXX 의원이 진정으로 보스가 아닌 대권의 꿈을 가진 리더라면 그의 언행과 처신부터 신중히 하여야 한다. _ 배한동(경북대 명예교수), 〈경북매일〉, 2014년 10월 27일
그 많던 리더는 다 어디로 갔을까?
이 책에는 동서양의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유형의 인물이 등장한다. 공자, 장자, 한비자 등의 고대 사상가부터 워싱턴, 링컨, 아이젠하워, 레이건 등의 미국 대통령들, 드골이나 처칠 같은 유럽 정치가들, 그리고 펩시, 제록스, IBM 등 대기업을 이끈 경영자들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저명한 리더들의 일화가 풍부하게 소개된다. 저자가 이들의 언행을 소개하며 드러내는 문제의식은 확고한 자기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하나의 조직, 사회, 국가를 이끌던 큰 인물들, 그 많던 리더들이 다 어디로 갔느냐는 것이다. 최근 정부의 계속되는 실정失政과 전 대통령의 서거, 정치권의 분열상 등이 이어지며 사회 전반에 걸쳐 리더십이 새삼 화두로 떠올랐다. 지리멸렬한 상황을 돌파해 나가는 리더가 없음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 사회는 왜 용기와 결단력, 소통 능력을 갖춘 리더를 다 잃어버린 것일까? 20년 전 새로운 리더의 상을 제시하려 집필된 이 책이 지금껏 생명력을 유지할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이 회자되는 것은 이런 리더십 부재의 상황을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절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역사 속 다양한 리더십 사례는 우리가 잃어버린 리더의 상을 복원하는 데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다.
당신은 리더입니까, 보스입니까?
지난 20년간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부분은 1장의 ‘리더와 보스’라는 글이다. 이 책을 인용하거나 추천한 글의 대다수가 이 글을 언급하며 특정 인물 혹은 리더 일반에게 ‘보스’가 아닌 ‘리더’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단의 류중일 감독처럼 본인이 리더인 경우에는 이 글을 통해 자신의 다짐을 피력하기도 했다.
코치가 된 첫날 동료에게 이 책을 선물 받았다. ‘하라’고 말하는 보스가 되지 말고, ‘하자’고 말하는 리더가 되라는 내용이었다. 내 ‘하자 리더십’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_ 류중일(삼성 라이온즈 감독)
이는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상이 어떤 모습인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강한 권력으로 구성원들을 압박하거나 약점을 잡아 억지로 따르게 하는 ‘보스’보다는 희망의 말로 격려하고 앞장서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비단 정치계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명령과 복종보다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결과에 책임지고, 실패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분명히 따지되 구성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과오는 감쌀 줄 아는 책임감 있고 포용적인 리더가 각광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리더십 유형을 두루 검토하며, 앞 시대의 ‘카리스마형 리더’, ‘보스형 리더’를 넘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요건을 조목조목 제시한다. 리더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 아랫사람의 충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리더는 머리가 좋아야 하는가? 리더십은 배워서 길러질 수 있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특유의 박람강기를 발휘해 동서고금의 리더들이 보여준 성취와 빼어난 인품뿐만 아니라 실수나 오류에서도 새겨둘 만한 덕목을 골라내 각각을 짧은 이야기로 엮었다. 독자들은 이야기 한 편 한 편을 읽으며 자신이 바라는 리더, 혹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리더의 상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1장 그 많던 리더는 다 어디로 갔을까?
1장에서는 당대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거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던 큰 리더들이 사라지고, 권력이라는 달콤한 술에 취해 점점 권위주의자가 되어가는 우리 시대 권력자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과연 리더십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이어간다.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인가? 카리스마와는 어떻게 다른가? 리더십은 배워서 길러질 수 있는가? 리더와 보스/리더와 매니저는 어떻게 다른가? 저자는 다양한 각도에서 질문을 던지며, 과거의 카리스마형 혹은 보스형 리더를 넘어서면서도 매니저나 관리자에만 머물지 않는 새로운 리더의 상을 구체화해 나간다.
2장 리더의 조건
2장에서는 인격, 관대함, 판단력, 용기, 경륜 등 리더가 갖춰야 할 14가지 덕목을 차례로 검토한다. 각각의 덕목들은 서로 보완하기도 하지만, 때로 충돌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더는 자신의 과오까지도 숨김없이 드러내는 정직함을 갖춰야 하지만, 때로는 대의를 위해 책략을 쓸 줄도 알아야 한다. 또한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언변을 갖춰야 하지만, 말이 지나치게 많으면 후에 자기 말의 덫에 걸리기 쉽다. 저자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그 가운데 자신에게 적합한 리더십, 자신이 처한 상황에 어울리는 리더십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게 이끈다.
3장 함정에 빠진 리더
3장에서는 리더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나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리더들이 특히 경계해야 할 것으로 인기라는 신기루에 도취되어 판단을 그르치는 일, ‘쥐새끼 같은’ 측근들에게 둘러싸여 진심어린 충언에 귀를 닫는 일, 다수의 의견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판적 평가 없이 따르는 다수결의 함정 등을 들었다. 리더는 여러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다양한 가치 판단의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기 쉽다. 조직 내의 광범위한 계층에게 리더십을 발휘하게 할 것인가, CEO나 대표자가 강력한 구심점이 되어 주목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 자유롭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리더가 될 것인가, 규율 안에서 움직이는 리더가 될 것인가. 조직의 안정성을 통해 신뢰를 얻을 것인가, 변화를 추구할 것인가. 이런 무수한 양자택일의 딜레마 속에서 발휘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십이다.
4장 리더십의 재구성
4장에서는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리더의 상을 제시한다. 리더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사람을 제대로 보고 쓸 줄 아는 안목이다. 한고조 유방이 소하, 장량, 한신과 같은 인물이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하여 승리한 데 반해, 항우는 부하들의 재능을 시기하고 그들의 인기가 자신을 능가할까 두려워한 탓에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리더는 적재를 적소에 쓸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한편 자신에 대한 비판에 귀를 열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잘못에는 책임을 지고 구성원들의 잘못은 감쌀 줄 아는 너그러움을 가져야 한다. 끝으로 저자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라면 세계정세를 꿰뚫어보고 국제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국제 감각과 조직이나 사회,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 작가 소개
저 : 홍사중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다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퇴직당한 후 1987년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논설고문을 지냈다.
저서로 『근대시민사회사상사』,『한국인의 미의식』,『리더와 보스』,『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히틀러』,『한국인에게 미래가 있는가』,『비를 격한다』,『과거 보러 가는 길』,『나의 논어』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개정판 서문 4
1장 그 많던 리더는 다 어디로 갔을까?
영웅, 아니 리더를 기다리며 _16
리더는 아무나 하나 _19
대통령 병 _24
권력이라는 달콤한 술 _30
권력자는 왜 권위주의자가 되는가 _37
권력을 행사하는 서로 다른 방식 _46
카리스마와 리더십 _54
카리스마는 배워서 길러질 수 있는가 _59
리더십 _64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인가 _72
리더와 보스 _79
리더와 매니저 _84
2장 리더의 조건
인격 _88
관대함 _98
좋은 머리보다는 판단력 _105
용기 _111
경륜 _115
리더와 말 _120
위기관리 능력 _130
겸손 _136
정직 _140
책략 _147
청렴 _151
자기 평가 _158
운 _163
현실감각 _167
3장 함정에 빠진 리더
인기라는 신기루 _172
깊은 강물과도 같은 민심 _176
가까이에서 보면 결점투성이 _180
최악은 경멸당하는 리더 _185
리더십의 딜레마 _191
쥐새끼 같은 측근들 _197
위험한 다수결 _208
감정에 치우친 인사 _212
사사건건 간섭하는 오지랖 _220
감언이설 _226
4장 리더십의 재구성
적재를 적소에 _236
커뮤니케이션 _245
사람 보는 눈 _254
인재를 쓰는 법 _262
싫은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_272
책임감 _276
부하를 감싸는 마음 _285
솔선수범 _293
신뢰와 불신의 구조 _297
국제 감각 _304
비전 _311
부록 리더십 체크리스트
맥아더 장군의 리더십 체크리스트 _324
피터 드러커의 체크리스트 _327
못된 리더의 체크리스트 _331
꼭 필요한 리더와 그렇지 않은 리더 _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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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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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