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만화로 그리고 쉽게 쓴 ‘나’를 위한 인문학!!!
누군가는 여기저기 너도나도 인문학이 필요하다 해서 좋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해 보니 만만치 않아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플라톤의 《국가》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 읽어본 적이 없는, 혹은 읽다 놓아버린 적이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허구한 날 쏟아져 나오는 추천도서 역시 ‘수집’만 하고 읽지 않은 아니, 너무 어렵고 내 삶과 동떨어져 읽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사는 세상 내가 하는 인문학: 플라톤에서 니체로》는 이런 ‘나’를 위해 만화로 그리고 쉽게 쓴 책이다.
플라톤의 세상도, 니체의 세상도 아닌
‘내’가 사는 세상을 이야기 하는 인문학!!!
모태솔로를 탈출하고자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더니 15등급을 받았다. 명품 가방을 사고 싶지만 능력이 안 되어 슬펐다. 찬란한 성공을 위해 플래너를 샀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우리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데, 인문학은 어디 있는 걸까? 삶과 떨어진 인문학, 세상과 분리된 인문학이 도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다는 건가?
이 책은 보통사람들에게는 어렵기만 한 인문학을 우리들 ‘곁’으로, 즉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가지고 온다. 결혼정보회사, 동물원, 월드컵, 가방, 플래너, 학력 등 우리가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삶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이 책은 다룬다. 남의 세상이 아닌, 즉 플라톤의 세상도, 니체의 세상도 아닌 바로 ‘내가 사는 세상’을 이야기 한다.
누구에게 배우는 것도, 누구를 공부하는 것도 아닌
내가 ‘살고’, 내가 ‘하는’ 인문학!!!
기업에서도 인문학 좀 하라고 난리다. 인문학 강의도, 책도 넘쳐난다. 열심히 공부한다. “자아나 의식은 평면 이미지에 스스로를 투영하고 동일시함으로써 생성된 거짓 주체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정한 본질이 아닌 이미지에 대한 동일화는 주체의 구조를……”라고 라캉이 이야기 했다. 그런데 내 생각은???
이 책이 말하는 인문학은 ‘배우고’, ‘공부하는’ 인문학이 아닌, ‘살고’, ‘하는’ 인문학이다. 소크라테스가 이런 말을 했다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소크라테스처럼 살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소크라테스보다 더 잘 살 수 있는지를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찾는다. 즉, 삶의 모범 답안이 주어진 채로 살아가는 ‘내’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다룬다.
내가 사는 세상 내가 하는 인문학
이 책은 1부(1-3장)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과 2부(4-7장) ‘그러니까 어쩌라고’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는 정답사회, 당연함, 기준, 정상 등 우리를 힘겹게 만드는 것에 관하여 말한다. 플라톤, 데카르트, 카뮈 등의 철학자들을 등장시켜 정답 사회가 어떻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으며, 괴롭히게 되었는지를 비판한다. 그리고 나머지 후반부는 니체를 도구로 사용하여 그런 정답사회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
그리고 각 장은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하는 인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앞서 언급한 결혼정보회사, 동물원, 월드컵, 가방, 플래너, 학력 등 우리가 삶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만화로 다룬다. 이어 ‘내가 하는 인문학’에서는 이런 삶의 문제 속에서 인문학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문성준
크레벤지식서비스 주식회사의 R&D 팀장을 거쳐, 현재 사회적기업 인문학카페(http://cafe.naver.com/thinknntalk)에서 콘텐츠기획팀장을 역임 중이다. 순수미술을 전공하였지만 정규교육에 문제를 느껴 학업을 중단하고, 지금은 그 대안으로 아이들에게 고전읽기와 인문학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정상과 비정상의 담론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쓰며, 법무연수원, 한국생산성본부, 부천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송파구학습능력키움센터 등 다수의 기관과 대학에서 인문학 및 글쓰기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림 : 하얀가루(김바오로)
웹툰 및 일러스트 작가이다. 조선대학교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고, 인문학 웹툰 〈꽃보다 요지경〉과 엔씨소프트 〈히어로즈〉, 〈린투 플러스〉, 큐멤버스 〈택시안의 쉼표〉, 갈루바이오틱스 〈꼼지락〉 등 다수의 작업을 진행했다.
▣ 주요 목차
서문 006
1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
1장 앞으로나란히 좌우로 정렬
내가 사는 세상
결혼정보회사 019
등급 033
혹성탈출 041
내가 하는 인문학
앞으로나란히 좌우로 정렬: 플라톤과 이데아 058
2장 차별의 한 역사
내가 사는 세상
한 호랑이 이야기 085
동물원 099
구경거리 105
프릭쇼 113
내가 하는 인문학
프릭쇼 126
3장 이방인
내가 사는 세상
나 159
이방인 167
월드컵 181
우리 188
내가 하는 인문학
Hello, Stranger 200
2부 그러니까 어쩌라고
4장 자기의 과제
내가 사는 세상
인문학? 229
나의 철학 238
키르케고르 245
내가 하는 인문학
자기의 과제 258
5장 선택
내가 사는 세상
가방 265
바틀비 272
내가 하는 인문학
선택하지 않음을 선택하기 284
6장 My Times
내가 사는 세상
시간 315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320
플래너 334
모던 타임즈 342
나의 시간 349
내가 하는 인문학
My Times 356
7장 My Life
내가 사는 세상
학력 375
내가 하는 인문학
My Life 394
후기 407
참고문헌 411
만화로 그리고 쉽게 쓴 ‘나’를 위한 인문학!!!
누군가는 여기저기 너도나도 인문학이 필요하다 해서 좋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해 보니 만만치 않아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플라톤의 《국가》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 읽어본 적이 없는, 혹은 읽다 놓아버린 적이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허구한 날 쏟아져 나오는 추천도서 역시 ‘수집’만 하고 읽지 않은 아니, 너무 어렵고 내 삶과 동떨어져 읽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사는 세상 내가 하는 인문학: 플라톤에서 니체로》는 이런 ‘나’를 위해 만화로 그리고 쉽게 쓴 책이다.
플라톤의 세상도, 니체의 세상도 아닌
‘내’가 사는 세상을 이야기 하는 인문학!!!
모태솔로를 탈출하고자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더니 15등급을 받았다. 명품 가방을 사고 싶지만 능력이 안 되어 슬펐다. 찬란한 성공을 위해 플래너를 샀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우리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데, 인문학은 어디 있는 걸까? 삶과 떨어진 인문학, 세상과 분리된 인문학이 도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다는 건가?
이 책은 보통사람들에게는 어렵기만 한 인문학을 우리들 ‘곁’으로, 즉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가지고 온다. 결혼정보회사, 동물원, 월드컵, 가방, 플래너, 학력 등 우리가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삶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이 책은 다룬다. 남의 세상이 아닌, 즉 플라톤의 세상도, 니체의 세상도 아닌 바로 ‘내가 사는 세상’을 이야기 한다.
누구에게 배우는 것도, 누구를 공부하는 것도 아닌
내가 ‘살고’, 내가 ‘하는’ 인문학!!!
기업에서도 인문학 좀 하라고 난리다. 인문학 강의도, 책도 넘쳐난다. 열심히 공부한다. “자아나 의식은 평면 이미지에 스스로를 투영하고 동일시함으로써 생성된 거짓 주체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정한 본질이 아닌 이미지에 대한 동일화는 주체의 구조를……”라고 라캉이 이야기 했다. 그런데 내 생각은???
이 책이 말하는 인문학은 ‘배우고’, ‘공부하는’ 인문학이 아닌, ‘살고’, ‘하는’ 인문학이다. 소크라테스가 이런 말을 했다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소크라테스처럼 살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소크라테스보다 더 잘 살 수 있는지를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찾는다. 즉, 삶의 모범 답안이 주어진 채로 살아가는 ‘내’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다룬다.
내가 사는 세상 내가 하는 인문학
이 책은 1부(1-3장)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과 2부(4-7장) ‘그러니까 어쩌라고’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는 정답사회, 당연함, 기준, 정상 등 우리를 힘겹게 만드는 것에 관하여 말한다. 플라톤, 데카르트, 카뮈 등의 철학자들을 등장시켜 정답 사회가 어떻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으며, 괴롭히게 되었는지를 비판한다. 그리고 나머지 후반부는 니체를 도구로 사용하여 그런 정답사회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
그리고 각 장은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하는 인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앞서 언급한 결혼정보회사, 동물원, 월드컵, 가방, 플래너, 학력 등 우리가 삶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만화로 다룬다. 이어 ‘내가 하는 인문학’에서는 이런 삶의 문제 속에서 인문학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문성준
크레벤지식서비스 주식회사의 R&D 팀장을 거쳐, 현재 사회적기업 인문학카페(http://cafe.naver.com/thinknntalk)에서 콘텐츠기획팀장을 역임 중이다. 순수미술을 전공하였지만 정규교육에 문제를 느껴 학업을 중단하고, 지금은 그 대안으로 아이들에게 고전읽기와 인문학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정상과 비정상의 담론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쓰며, 법무연수원, 한국생산성본부, 부천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송파구학습능력키움센터 등 다수의 기관과 대학에서 인문학 및 글쓰기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림 : 하얀가루(김바오로)
웹툰 및 일러스트 작가이다. 조선대학교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고, 인문학 웹툰 〈꽃보다 요지경〉과 엔씨소프트 〈히어로즈〉, 〈린투 플러스〉, 큐멤버스 〈택시안의 쉼표〉, 갈루바이오틱스 〈꼼지락〉 등 다수의 작업을 진행했다.
▣ 주요 목차
서문 006
1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
1장 앞으로나란히 좌우로 정렬
내가 사는 세상
결혼정보회사 019
등급 033
혹성탈출 041
내가 하는 인문학
앞으로나란히 좌우로 정렬: 플라톤과 이데아 058
2장 차별의 한 역사
내가 사는 세상
한 호랑이 이야기 085
동물원 099
구경거리 105
프릭쇼 113
내가 하는 인문학
프릭쇼 126
3장 이방인
내가 사는 세상
나 159
이방인 167
월드컵 181
우리 188
내가 하는 인문학
Hello, Stranger 200
2부 그러니까 어쩌라고
4장 자기의 과제
내가 사는 세상
인문학? 229
나의 철학 238
키르케고르 245
내가 하는 인문학
자기의 과제 258
5장 선택
내가 사는 세상
가방 265
바틀비 272
내가 하는 인문학
선택하지 않음을 선택하기 284
6장 My Times
내가 사는 세상
시간 315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320
플래너 334
모던 타임즈 342
나의 시간 349
내가 하는 인문학
My Times 356
7장 My Life
내가 사는 세상
학력 375
내가 하는 인문학
My Life 394
후기 407
참고문헌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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