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진실을 가리는 50가지 고정관념 -국제뉴스를 의심해야 세계가 보인다-

고객평점
저자파스칼 보니파스
출판사항서해문집, 발행일:2015/01/05
형태사항p.212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837020 [소득공제]
판매가격 10,900원   9,81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국제뉴스, 제대로 보고 있나?
세계는 분명 더 가까워지고, 나라와 나라 간 연관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고, 중동의 분쟁이나 미국의 경제정책 등이 우리의 살림살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또한 멀기만 했던 아프리카에도 국내 항공사의 직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그만큼 국제뉴스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시대가 되었고, 우리는 각종 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방대한 양의 국제뉴스를 접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양하고 복잡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국제뉴스를 받아들이고 해석하고 있을까? 쉽게 해석하기 어려운 국제문제에 대해 우리는 전문가에게 그 해석을 떠넘겨버리거나 모든 문제를 단순화시키는 유혹에 빠질 때가 많다. 이 책의 저자 파스칼 보니파스는 우리가 전문가라고 일컫는 사람들도 자신들의 신념이나 이익에 따라 국제뉴스를 해석, 전파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선과 악’ ‘동지와 적’ ‘우리와 남’으로 모든 문제를 단순화시키는 것은 국제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한다.

누가 ‘세계의 진실’을 못 보게 하나?
《세계의 진실을 가리는 50가지 고정관념》은 앞서 소개한 것들을 포함해 여러 가지 이유로 널리 퍼진 세계 이슈들에 관한 50개의 고정관념과 통념들을 소개하며,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그 뒤에 숨어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우리가 특히 이 책을 눈여겨보아야 하는 이유는 해방 이후 오랜 기간 한국의 주류 언론과 전문가가 소개하는 국제 이슈들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었고, 그마저도 심각하게 왜곡된 시각으로 해석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반북, 반공 이데올로기와 친일, 친미 세력이 주축이 된 정권으로 인해 우리에게 소개되는 세계 이슈는 극도로 편향된 시각이 반영되어 있었다. 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자유세계’의 일원으로서 미국, 혹은 서구 세계의 가치를 무조건 옳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적을 ‘우리의 적’ ‘세계 평화의 적’으로 간주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 책에서 강조하여 지적하는 부분도 미국 중심, 서구 중심, 선진국 중심의 세계관이다. ‘테러의 원인은 종교에 있다’는 고정관념에 대해, 진짜 테러의 원인은 “정치적?지정학적인 상황의 변화”에 있다고 하며, ‘이제 국경은 사라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이동하는 것은 간편해졌지만, “남반구에서 북반구로 경제적 이유 때문에 이주하는 것은 점점 더 힘든 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심지어 몇몇 국가들은 물리적 장벽을 더욱 강화하기도 하며, 국가 간 영토분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전쟁이 있을 것이다’라는 통념에 대해서, 냉전시기 소련과 달리, 중국은 미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중국은 단지 현재의 질서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기를 바랄 뿐이라고 반박한다.

9.11테러는 미국의 자작극이라고?
국제뉴스에 대한 고정관념과 통념은 서구 중심의 세계관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 반대쪽의 시각에 의해 생긴 고정관념과 통념도 있다. 대표적인 게 ‘이라크 전쟁은 석유 때문에 일어났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이라크 석유가 전혀 이유가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이유가 더욱 큰 전쟁의 이유가 되었다고 말한다. 중요한 건 미국이 중동 한가운데 강력한 이라크가 생기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만약 석유만이 이유였다면, 사담 후세인과 다시 협력을 시작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훨씬 더 간단하고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2001년 9?11테러 이후 널리 퍼진 ‘9?11테러는 미국이 일으켰다’는 음모론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9?11은 테러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 확실한 사건임에도, 2003년 이라크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한 부시의 거짓말 때문에 음모론이 더욱 확산되었고, 다른 정책에 대한 불신을 더욱 가중시켰다는 것이다.

미국과 서구 중심의 세계관을 뛰어넘어…
21세기 들어 IT산업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는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속한 동북아시아는 세계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이며, 우리는 그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국제관계 속에서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이라는 과제를 수행해나가야 한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우리의 고정관념과 통념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깨닫게 하는 것은 물론, 매스미디어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미국과 서구 중심의 세계관을 뛰어넘어 세계의 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추천사
이 책은 세계의 문제를 바라보는 데 있어서 균형감각을 갖게 하는 훌륭한 길잡이라 하겠다. 특히 분단 상황에서 나와 타자의 관계를, ‘선과 악’, ‘흑과 백’, ‘도 아니면 모’ 식의 이분법적 사고 틀에 갇혀 바라볼 뿐만 아니라, 국제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거의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책이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것들은 물론, 책에 쓰인 모든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열린 자세도 평가할 만하다.
홍세화 _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말과 활》 편집인

▣ 작가 소개

저자 :파스칼 보니파스Pascal Boniface
프랑스의 국제정치학자. 프랑스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 소장이며, 현재 파리8대학 유럽학연구소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략 연감》과 계간 《국제전략학술지》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국제적인 지정학 전문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프랑스 국내는 물론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여러 나라의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논평하고 있다. 국제관계, 핵 문제, 군축 문제, 강대국 간 파워게임, 프랑스 외교정책, 국제관계 속 스포츠 등을 주제로 40여 권의 책을 펴냈다. 프랑스 국제협력최고위원회의 위원(1999~2003), 유엔 군축자문위원회 위원(2001~2005)을 지냈다. 프랑스 국가 공로 훈장 기사장과 레종 도뇌르 기사장을 받았다. 국내에는 《위기와 분쟁의 아틀라스》(책과함께 2010), 《4차 세계대전이라고?》(잉걸 2006)가 소개돼 있다. 그 밖의 저서로 《지구촌 세계의 아틀라스》《국제관계, 1945년부터 오늘날까지》 《핵의 세계》 《미국에 대한 50가지 통념》 《제국에 맞선 프랑스》 《세계 속 프랑스의 역할에 대해 미래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서한》 《축구와 세계화》 《지구는 공처럼 둥글다: 축구의 지정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골치 아픈 프랑스》 《스포츠의 지정학》 등이 있다.


역자 : 이명은
파리 소르본느(IV)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홍익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다수의 한국 만화작품과 은희경 소설집 《상속》을 번역하여 프랑스에서 출판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_ 균형감각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 _ 홍세화
머리글

1 책에 쓰인 내용은 믿을 만하다
2 중국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3 미국과 중국의 전쟁이 있을 것이다
4 UN은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다
5 9.11테러가 세상을 바꾸었다
6 세계를 이끄는 것은 다국적기업이다
7 문명의 충돌은 피할 수 없다
8 이라크 전쟁은 석유 때문에 일어났다
9 미국은 쇠락 중이다
10 9.11테러는 미국이 일으켰다
11 세계는 진보한다
12 국제사회는 존재한다
13 이제 국경은 사라졌다
14 군사력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15 국가는 더 이상 국제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
16 서구 세계는 위태롭다
17 아프리카는 결코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18 세계는 일극체제이다
19 이스라엘과 아랍은 결코 평화롭게 지낼 수 없을 것이다
20 대량살상무기가 존재한다
21 우리는 핵확산을 겪고 있다
22 테러는 주요한 위협이다
23 서양의 가치는 보편적이다
24 보편적 가치는 없다
25 테러리즘을 이해하는 것은 그것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26 테러리스트라 불리는 이들은 레지스탕스다
27 테러와 싸울 때는 법을 어길 수도 있다
28 테러의 원인은 종교에 있다
29 전문가들은 사건의 이해를 돕는다
30 매스미디어는 여론을 통제한다
31 ‘불량국가’가 존재한다
32 현실정치는 비도덕적이다
33 내정간섭은 진보적인 생각이다
34 이라크 전쟁은 이라크에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
35 러시아는 강권체제로만 통치할 수 있다
36 민주주의 국가들은 전쟁을 하지 않는다
37 이슬람은 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
38 아프리카에서는 민주주의가 아직 불가능하다
39 민주주의는 수출될 수 있다
40 프랑스는 더 이상 국제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41 아랍의 혁명은 도미노 효과를 불러왔다
42 무슬림 국가에서 최초의 자유선거는 이슬람 독재로 이어진다
43 리비아 내전은 현실정치의 끝을 보여준다
44 NGO는 도덕적이다
45 지구온난화는 기술의 발전으로 극복될 것이다
46 월드컵과 올림픽은 순수한 스포츠 행사이다
47 프랑스는 사르코지 대통령 이전까지 친아랍 국가였다
48 프랑스는 사르코지 대통령 이전까지 반미 국가였다
49 국가주권 원칙이 폭군들을 보호한다
50 국가는 파렴치한 정책을 이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