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에 관한 이야기들-

고객평점
저자에릭 홉스봄
출판사항까치, 발행일:2012/10/17
형태사항p.47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9153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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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적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마지막 저작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에 대한 매혹적이고도 도저한 통찰력의 역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는 에릭 홉스봄이 1956년부터 2009년까지 집필한 글들을 모아서 펴낸 책으로,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로서 평생을 일관했던 그의 마지막 저작이다. 저자의 통찰력과 폭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이 책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상 그리고 그 사상의 발전 양상과 후대에 미친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홉스봄은 마르크스주의의 기원과 사상에 대해서 탐구하고, 엥겔스의 『영국 노동계급의 상태』에서 그람시의 『옥중 수고』, 그리고 『공산당 선언』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저술들을 조사하며, 폭넓고 다양한 마르크스주의의 영향 및 마르크스주의가 겪은 파란만장한 역정을 분석하고 있다. “오늘날의 마르크스는 21세기를 위해서 다시 한번 너무도 필요한 사상가”라고 확고하게 이야기하는 에릭 홉스봄은 이 책을 통해서, 자본주의의 위기를 맞은 시대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안으로서 마르크스와 그의 사상을 주목해야 함을 설득력 강하게 역설한다.

내용 소개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의 제1부는 오늘날의 마르크스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살펴보며 시작한다. 마르크스를 레닌주의와 동일시하던 데에서 자유로워지면서, 1990년대에 등장한 세계화된 자본주의 세계가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예견했던 세계와 결정적으로 같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마르크스는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되었다. 마르크스의 자본주의에 대한 견해와 자본주의의 생존방식에 대한 분석은 결코 현재적 관련성을 잃지 않은 것으로, 홉스봄은 “21세기의 마르크스는 20세기의 마르크스와는 아주 다를 것이 거의 확실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어서 마르크스 이전의 사회주의에 대해서 살펴보고,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정치사상과 견해, 즉 국가와 제도에 대한 이론, 계급투쟁, 혁명, 사회주의 운동의 조직 형태, 전략 및 전술 등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이행에 관한 정치적 측면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다룬다. 이어서 『영국 노동계급의 상태』, 『공산당 선언』,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등 마르크스주의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저술들을 일별한 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저작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출간되고 전 세계로 확산되었는지 알아본다.

제2부는 마르크스주의의 영향과 발전, 퇴조에 이르기까지를 살펴보고 마르크스의 현재적 의미를 다시 검토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들, 1880-1914년에 걸친 시기에 노동자 정당 및 사회주의 정당의 발전,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의 도약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살펴본다. 그리고 반파시즘시대(1929-1945)의 지식인들의 정치적 급진화, 인텔리겐치아의 민주화,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반파시스트 정책 채택, 자유민주주의자에서부터 아나키스트에 이르는 좌파들을 통일시킨 에스파냐 내전 등을 통해서 당시 마르크스주의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홉스봄은 두 장(章)을 할애하여, 정치의 중요성을 가장 분명하게 평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였던 그람시의 정치이론에 대해서 살펴본 뒤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그람시가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이어지는 1945-1983년의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에 대한 장에서는, 그의 사상이 20세기 사회혁명의 본질적 국제적 원리가 되었으며, 1945년 이래로 1956년 이후 소련과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에서의 발전, 1950년대에 “제3세계”라고 불리게 된 나라들과 관련된 발전, 1960년대 말 산업자본주의 국가에서, 특히 학생들의 정치적 급진화의 분출과 관련되어 논의가 형성되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는 점점 국제적 정통성의 결합력을 상실했으며, 소련과 소비에트 모델은 결국 몰락했고, 결국 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가 사망한 지 100년이 되는 시점에서 정치적, 지적으로 빠르게 퇴조하게 된다.

그러나 홉스봄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 그 본질인 마르크스주의는 여전히 우리에게 현재성과 중요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는 계급투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2008년에 일어난 심각한 자본주의 위기 이후 우리는 자본주의가 답이 아니라 질문이라는 것을 재발견하게 되었다는 점을 일깨운다. “시장”이 주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아무런 해답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명백하다는 것이다. 이런 위기를 맞은 현실에서 마르크스가 우리에게 가지는 의미를 또 한번 생각하며, 그는 “다시 한번 마르크스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때가 왔다”라는 말로 이 책을 마무리한다.

▣ 작가 소개

저 : 에릭 홉스봄

Eric John Ernest Hobsbawm
영국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은 1917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유태계인 영국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오스트리아를 거쳐 베를린에서 잠시 살았으나 히틀러가 집권하자 영국 런던으로 이주했다. 학창시절부터 이미 마르크스주의자임을 자임했던 그는 공산당원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케임브리지의 킹스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1982년 정년퇴임 때까지 런던 대학 버크벡 칼리지에서 강의와 연구에 헌신했다. 현재 영국 학술원과 미국학술원 특별회원이자 뉴욕 신사회조사연구원 교수, 버크벡칼리지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이면서도 경직된 이념에서 탈피하여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견지하여 자유자의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마르크주의 저술가로 꼽히고 있다. 그는 정치·경제 분야는 물론 사회·문화·예술 등 현실 삶을 구성하는 제 양상을 총체적으로 다루면서, 시기적으로는 17세기에서 20세기까지를 아우르고, 지역적으로도 제3세계를 포괄하는 방대한 영역에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재즈를 저항과 민중의 예술로 보고 재즈 비평가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 3부작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를 비롯해서 『극단의 시대』, 『산업과 제국』, 『노동하는 사람들』, 『원초적 반란자들』, 『역사론』 등이 있다.

역자 : 이경일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이탈리아 현대사를 공부한 후,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를 수료했다. 그후 프랑스로 옮겨가 파리 사회과학 고등연구원에서 프랑스 내 이탈리아 이민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성대학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럽의 이주와 민족주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현대사를 이주 현상과 연관 지어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진으로 읽는 세계사 3, 파시즘』이 있고, 연구논문으로는 「프랑스의 이탈리아 이민 연구」, 「전쟁과 이민·귀화와 귀국의 기로에 선 2차 대전기 프랑스 내 이탈리아 이민자들·」, 「전간기와 파시스트 체제 하의 알토 아디제: 이탈리아화 과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I 마르크스와 엥겔스
1. 오늘날의 마르크스
2. 마르크스와 엥겔스 그리고 마르크스 이전의 사회주의
3. 마르크스와 엥겔스 그리고 정치
4. 엥겔스의 영국 노동계급의 상태에 대해서
5. 공산당 선언에 대해서
6.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의 발견
7. 전(前)자본주의적 구성에 관한 마르크스의 입장
8. 마르크스와 엥겔스 저작들의 역정

II 마르크스주의
9. 마르크스 박사와 빅토리아 시대의 비판자들
10. 마르크스주의의 영향 1880-1914
11. 반파시즘 시대 1929-1945
12. 그람시
13. 그람시의 수용
14. 마르크스주의의 영향 1945-1983
15. 마르크스주의의 퇴조 1983-2000
16. 마르크스와 노동 : 장기(長期)의 세기


글의 원래 출전과 시기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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