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김우중의 비서출신 저자가 20년간 가까이에서 관찰한 김우중의 내면에 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평가다. 저자는 김우중의 언행에서 그의 철학, 가치관, 비전을 찾아내고 소설 쓰듯 서술하면서 김우중의 진면목을 알리려고 애쓰고 있다. 저자는 젊은 영웅들과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고뇌하는 젊은이들에게 멘토를 목표로 김우중 이야기를 쓴다고 말 하고 있지만, ‘김우중을 위한 변명’이라는 측면도 간과하기 어려울 듯하다.
이 책은 저자가 삶의 현장에서 만난 ‘인간 김우중’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김우중은 비서와 ‘양말 빨기 경쟁’을 벌이고, 자신의 생일에 회사 임원들을 자택으로 초대해 축하연을 한 다음 바로 그날 해외로 떠난다. 연말연시만이라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하게 하고, 자신은 수단이나 리비아 같은 열악한 현장의 근로자들과 함께 하려는 배려에서다. 저자는 낮 시간에 몸을 던져 일함으로써 아침에 흔들어 깨우지 않으면 일어나질 못하는 회장의 잠 습관을 ‘회장의 똥잠’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앙골라에서 양고기 스테이크를 대접받곤 호스트 앞에서 맛있다고 감탄하며 접시를 깨끗이 비웠지만 숙소로 돌아와 불은 라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것을 보고 그가 얼마나 철저하게 관계에 몰두하는 가를 보게 된다. 홍콩의 특급호텔에서 맥도널드 햄버거를 찾는 모습에선 그의 취향이 매우 서민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중국 광주에서 상해로 가는 여정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무거운 가방을 양 손에 들고 앞서가는 모습에서 그의 용인술의 일단을 엿 볼 수 있고, 회사의 풀 스칼라십(Full Scholarship)으로 해외 학위과정을 마친 직원에 대한 ‘규칙’(Obligation)이 문제가 되었을 때,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야지.”라든가 (옮겨 간다고 해도) “지가 이 땅에 있지 어디 가겠어?”라는 말에서 그의 사고의 흐름과 배포를 읽을 수 있다.
저자는 2장 ‘정혜신 선생께 답합니다’란 섹션을 따로 마련해 김우중 변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김우중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어느 측면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정신과 전문의인 정혜신은 그의 책 『남자 vs 남자』 중 「김우중 vs 정동영」편에서 김우중을 정신적 측면에서 가혹한 평가를 하고 있다. 저자는 정해신의 평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의 글을 쓰고 있다.
김우중은 25만 대우 가족의 맨 앞에 서서 스스로 희생을 감내하며 행동으로 대우를 이끌었다거나, 달성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였다는 점, 대우학원의 운영과 대우재단의 학술총서 발간사업에 일절 관여하지 않은 점 등 수많은 사례를 들면서 정혜신 씨의 김우중 비판에 대한 반박을 쏟아 놓는다. 그것은 세간의 모든 오해와 편견에 대한 ‘김우중을 위한 변명’으로 볼 수도 있으나 저자의 논리는 매우 설득력을 지닌다.
3장 ‘단 하나의 소망’을 통해서는 경영자이며 사회지도자로서의 김우중을 표현하고 있다. 김우중은 사명감에 몰두해 있었고 한 눈 팔지 않고 그 길을 걸었다.
이 장에 표현된 김우중의 모습은 이렇다. 김우중은 낮에 일하고 밤에 이동한다. 12일간의 해외 출장 중 단 4일만 호텔에서 잠을 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학습하는 경영자의 전형이다. 그는 다독(多讀), 다청(多聽), 다상량(多商量) 한다. 세계적 지도자나 전문가와 만나는가 하면 평직원과의 논쟁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우에서 오래 살아남고 출세하려면 (회장과 논쟁이 붙었을 때) 반드시 이겨라’라는 속설 아닌 속설이 있기도 하다. 또 김우중의 기업철학은 ‘산업보국’이 아니라 ‘제조업보국’이었다. 대우실업에서 생산한 드레스셔츠 등을 국내에 유통하지 못하게 한 것은 김우중의 ‘상생의 정신’의 발현이다. 김우중은 맡은 일에 몰두한다. 한국기원 총재를 맡았을 때 프로기사들을 각 기업에 취업시켜 바둑에 전념하게 한다든가, 축구협회 회장을 하며 월드컵 유치를 발의했고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영국의 BBC 방송이 그를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평한 바 있지만 저자는 김우중의 그러한 태도를 ‘연금술사’라고 평하고 있다.
김우중이 여성들이 고등교육을 받고 전업주부로 일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며 그들을 일터로 불러내야 한다는 주장으로 80년대 초반에 대우에 ‘주부사원’제도를 만든 일이라든가,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육아라는 점에 착안하여 90년대 초에 전국에 100개의 대우어린이집 건립 구상을 허가 한 일들에서 저자는 김우중의 머리에는 국가와 국민과 기업이 언제나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고 평한다.
저자는 대우가 몰락하지 않았다면 대우와 김우중이란 이름의 브랜드 가치가 3천억 달러쯤 되었을 것이란 어떤 전문가의 진단을 인용하며 대우와 김우중의 몰락을 아쉬워한다. ‘역사가 1000년에 한 번씩 비운의 영웅을 내는 것은 아닌가?’하며 장보고가 신라조정이 보낸 자객의 손에 죽었던 것처럼 김우중의 몰락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일갈한다. 저자의 소망은 단 하나다. 대우의 성공과 몰락을 하나의 ‘신화’로 남겨두기에는 너무 큰 꿈과 비전, 많은 교훈이 혼재되어 있으므로 김우중과 대우의 세계경영이 제대로 연구되고 정리되어 후대에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하는 것, 그것이 저자의 소망이다.
저자는 여기서 글을 맺지 않고 4장 ‘세 색 매력을 지닌 여인’이란 섹션을 따로 마련해 김우중의 부인이었으며 힐튼호텔의 회장이었던 정희자 씨와 그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저자가 경험한 김우중과 그의 가족들은 속칭 로열패밀리라는 특권의식 같은 것이 없는 겸손하고 소담스럽고 속이 찬 보통 시민의 모습들이었다.
책을 덮고 나면 이 책의 리드카피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인간 김우중의 내면 이야기’가 절로 가슴에 와 닿는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용섭
1941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 대학원과 국내외 특수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01년 그의 나이 60이 되던 해에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정보통신경영)를 받았다. 1965년부터 1980년까지 17년간 공직에 근무하는 동안 해군 APD-82함 근무, 주 LA 한국총영사관 영사, 주미 한국대사관 일등서기관, 중앙정보부 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1980년부터 2001년까지 대우에서 20년간 봉직하면서 대우자동차 영업총괄부사장, 인력개발원장, 대우정보시스템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이후 레고 코리아(주) 회장을 지냈고, 현재 대성산업(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맡고 있다. 1992년 월간 『에세이』를 통해 에세이스트로 등단했고, 2008년 『문학마을』과 2009년 『문학과 의식』의 추천으로 소설가로 등단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위대한 삶에 도전한 사나이의 속 이야기
1장 회장의 똥잠
인연
양말 빨기 경쟁
회장의 똥잠
생일날 집 떠나는 사람
램스테이크와 일본 라면
맥도날 하나 시켜줘
상하이 가는 길
지가 이 땅에 있지
죽을지경이구먼
주부사원과 대우어린이집
설악산과 지리산 사이
프랑스 군사비행장에 불시착
2장 정혜신 선생께 답합니다
9년 지각한 답신
정체성의 혼란이라니요
조증무드의 연속이었다구요
혼자할 일이 따로 있지요
금 모으기와 일자리 나누기
인간기계들이 모두 도사입니다
총각비서를 자주 바꾸는 이유
황당무계한 수는 없어요
3장 단 하나의 소망
점과 선의 여행
역시 김우중이야
오래 살아남고 출세도 하려면
봉제공장 다 죽어
연금술사
회장의 얼굴값
장보고의 죽음과 김우중의 몰락
김기스칸과 칭기즈칸
김우중의 원죄
단 하나의 소망
4장 세 색 매력을 지닌 여인
세 색 매력을 지닌 여인
잃어버린 필름
선재 5주기
외로운 수상자
김포공항 점묘(點描)
황희 정승도 아니면서
상무로 승격시켜주세요
마추픽추 가는 길
골프 잘 치기는 걸렀지 뭐
편히 말씀하세요
이 책은 김우중의 비서출신 저자가 20년간 가까이에서 관찰한 김우중의 내면에 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평가다. 저자는 김우중의 언행에서 그의 철학, 가치관, 비전을 찾아내고 소설 쓰듯 서술하면서 김우중의 진면목을 알리려고 애쓰고 있다. 저자는 젊은 영웅들과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고뇌하는 젊은이들에게 멘토를 목표로 김우중 이야기를 쓴다고 말 하고 있지만, ‘김우중을 위한 변명’이라는 측면도 간과하기 어려울 듯하다.
이 책은 저자가 삶의 현장에서 만난 ‘인간 김우중’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김우중은 비서와 ‘양말 빨기 경쟁’을 벌이고, 자신의 생일에 회사 임원들을 자택으로 초대해 축하연을 한 다음 바로 그날 해외로 떠난다. 연말연시만이라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하게 하고, 자신은 수단이나 리비아 같은 열악한 현장의 근로자들과 함께 하려는 배려에서다. 저자는 낮 시간에 몸을 던져 일함으로써 아침에 흔들어 깨우지 않으면 일어나질 못하는 회장의 잠 습관을 ‘회장의 똥잠’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앙골라에서 양고기 스테이크를 대접받곤 호스트 앞에서 맛있다고 감탄하며 접시를 깨끗이 비웠지만 숙소로 돌아와 불은 라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것을 보고 그가 얼마나 철저하게 관계에 몰두하는 가를 보게 된다. 홍콩의 특급호텔에서 맥도널드 햄버거를 찾는 모습에선 그의 취향이 매우 서민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중국 광주에서 상해로 가는 여정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무거운 가방을 양 손에 들고 앞서가는 모습에서 그의 용인술의 일단을 엿 볼 수 있고, 회사의 풀 스칼라십(Full Scholarship)으로 해외 학위과정을 마친 직원에 대한 ‘규칙’(Obligation)이 문제가 되었을 때,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야지.”라든가 (옮겨 간다고 해도) “지가 이 땅에 있지 어디 가겠어?”라는 말에서 그의 사고의 흐름과 배포를 읽을 수 있다.
저자는 2장 ‘정혜신 선생께 답합니다’란 섹션을 따로 마련해 김우중 변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김우중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어느 측면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정신과 전문의인 정혜신은 그의 책 『남자 vs 남자』 중 「김우중 vs 정동영」편에서 김우중을 정신적 측면에서 가혹한 평가를 하고 있다. 저자는 정해신의 평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의 글을 쓰고 있다.
김우중은 25만 대우 가족의 맨 앞에 서서 스스로 희생을 감내하며 행동으로 대우를 이끌었다거나, 달성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였다는 점, 대우학원의 운영과 대우재단의 학술총서 발간사업에 일절 관여하지 않은 점 등 수많은 사례를 들면서 정혜신 씨의 김우중 비판에 대한 반박을 쏟아 놓는다. 그것은 세간의 모든 오해와 편견에 대한 ‘김우중을 위한 변명’으로 볼 수도 있으나 저자의 논리는 매우 설득력을 지닌다.
3장 ‘단 하나의 소망’을 통해서는 경영자이며 사회지도자로서의 김우중을 표현하고 있다. 김우중은 사명감에 몰두해 있었고 한 눈 팔지 않고 그 길을 걸었다.
이 장에 표현된 김우중의 모습은 이렇다. 김우중은 낮에 일하고 밤에 이동한다. 12일간의 해외 출장 중 단 4일만 호텔에서 잠을 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학습하는 경영자의 전형이다. 그는 다독(多讀), 다청(多聽), 다상량(多商量) 한다. 세계적 지도자나 전문가와 만나는가 하면 평직원과의 논쟁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우에서 오래 살아남고 출세하려면 (회장과 논쟁이 붙었을 때) 반드시 이겨라’라는 속설 아닌 속설이 있기도 하다. 또 김우중의 기업철학은 ‘산업보국’이 아니라 ‘제조업보국’이었다. 대우실업에서 생산한 드레스셔츠 등을 국내에 유통하지 못하게 한 것은 김우중의 ‘상생의 정신’의 발현이다. 김우중은 맡은 일에 몰두한다. 한국기원 총재를 맡았을 때 프로기사들을 각 기업에 취업시켜 바둑에 전념하게 한다든가, 축구협회 회장을 하며 월드컵 유치를 발의했고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영국의 BBC 방송이 그를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평한 바 있지만 저자는 김우중의 그러한 태도를 ‘연금술사’라고 평하고 있다.
김우중이 여성들이 고등교육을 받고 전업주부로 일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며 그들을 일터로 불러내야 한다는 주장으로 80년대 초반에 대우에 ‘주부사원’제도를 만든 일이라든가,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육아라는 점에 착안하여 90년대 초에 전국에 100개의 대우어린이집 건립 구상을 허가 한 일들에서 저자는 김우중의 머리에는 국가와 국민과 기업이 언제나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고 평한다.
저자는 대우가 몰락하지 않았다면 대우와 김우중이란 이름의 브랜드 가치가 3천억 달러쯤 되었을 것이란 어떤 전문가의 진단을 인용하며 대우와 김우중의 몰락을 아쉬워한다. ‘역사가 1000년에 한 번씩 비운의 영웅을 내는 것은 아닌가?’하며 장보고가 신라조정이 보낸 자객의 손에 죽었던 것처럼 김우중의 몰락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일갈한다. 저자의 소망은 단 하나다. 대우의 성공과 몰락을 하나의 ‘신화’로 남겨두기에는 너무 큰 꿈과 비전, 많은 교훈이 혼재되어 있으므로 김우중과 대우의 세계경영이 제대로 연구되고 정리되어 후대에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하는 것, 그것이 저자의 소망이다.
저자는 여기서 글을 맺지 않고 4장 ‘세 색 매력을 지닌 여인’이란 섹션을 따로 마련해 김우중의 부인이었으며 힐튼호텔의 회장이었던 정희자 씨와 그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저자가 경험한 김우중과 그의 가족들은 속칭 로열패밀리라는 특권의식 같은 것이 없는 겸손하고 소담스럽고 속이 찬 보통 시민의 모습들이었다.
책을 덮고 나면 이 책의 리드카피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인간 김우중의 내면 이야기’가 절로 가슴에 와 닿는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용섭
1941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 대학원과 국내외 특수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01년 그의 나이 60이 되던 해에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정보통신경영)를 받았다. 1965년부터 1980년까지 17년간 공직에 근무하는 동안 해군 APD-82함 근무, 주 LA 한국총영사관 영사, 주미 한국대사관 일등서기관, 중앙정보부 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1980년부터 2001년까지 대우에서 20년간 봉직하면서 대우자동차 영업총괄부사장, 인력개발원장, 대우정보시스템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이후 레고 코리아(주) 회장을 지냈고, 현재 대성산업(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맡고 있다. 1992년 월간 『에세이』를 통해 에세이스트로 등단했고, 2008년 『문학마을』과 2009년 『문학과 의식』의 추천으로 소설가로 등단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위대한 삶에 도전한 사나이의 속 이야기
1장 회장의 똥잠
인연
양말 빨기 경쟁
회장의 똥잠
생일날 집 떠나는 사람
램스테이크와 일본 라면
맥도날 하나 시켜줘
상하이 가는 길
지가 이 땅에 있지
죽을지경이구먼
주부사원과 대우어린이집
설악산과 지리산 사이
프랑스 군사비행장에 불시착
2장 정혜신 선생께 답합니다
9년 지각한 답신
정체성의 혼란이라니요
조증무드의 연속이었다구요
혼자할 일이 따로 있지요
금 모으기와 일자리 나누기
인간기계들이 모두 도사입니다
총각비서를 자주 바꾸는 이유
황당무계한 수는 없어요
3장 단 하나의 소망
점과 선의 여행
역시 김우중이야
오래 살아남고 출세도 하려면
봉제공장 다 죽어
연금술사
회장의 얼굴값
장보고의 죽음과 김우중의 몰락
김기스칸과 칭기즈칸
김우중의 원죄
단 하나의 소망
4장 세 색 매력을 지닌 여인
세 색 매력을 지닌 여인
잃어버린 필름
선재 5주기
외로운 수상자
김포공항 점묘(點描)
황희 정승도 아니면서
상무로 승격시켜주세요
마추픽추 가는 길
골프 잘 치기는 걸렀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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