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디어가 지배하는 시대, 미디어를 둘러싼 ‘진리’는?
오늘날 미디어는 우리 삶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미디어는 우리의 인식과 행동을 조종한다. 그리고 우리는 대부분 미디어를 통제하기는커녕 그것이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조차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닐 뿐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성경 구절처럼, 미디어가 지배하는 시대에 미디어를 둘러싼 ‘진리’를 알아야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책에서 노르베르트 볼츠가 말한 ‘미디어 탈문맹화’가 목표하는 지점도 그곳에 있으리라.
이 책은 일반인이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였다. 그러나 본질을 꿰뚫어보는 볼츠 특유의 날카로운 비판은 여전하다. 볼츠는 미디어에 관한 일반인의 기존 관념을 무자비할 정도로 무시하고 뒤틀어버린다. 특히 미디어를 하나의 기술이나 도구로만 보지 않고, 미디어의 특징과 의미, 영향을 철저하게 미디어의 사회성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우리가 발붙인 사회 속에서 어떻게 출현하고 존재하며 작동하고 기능하는지 알아본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미디어의 이해를 넘어 미디어의 정치경제학이자 정보사회의 이해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는 가끔씩 기존 관념, 선입견 및 편견에서 한걸음 물러나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현상을 차분하게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일상의 성찰적 재구성을 통해 끊임없이 회의하고, 의심하며, 비판하고, 변화시킴으로써 이전에 미처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며, 인지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낼 수 있다. 이 책은 독자가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미디어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미디어, 더 나아가 미디어가 지배하는 우리 삶을 새롭게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작가 소개
저 : 노르베르트 볼츠
Norbert Bolz
노르베르트 볼츠(Norbert Bolz)는 소장 철학자이자 매체이론가로 그의 트렌드 분석서들이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으며 우리 시대의 가장 날카로운 트렌드 분석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베를린에서 철학과 독문학, 영문학과 종교학을 수학했다. 베를린 자유대학의 저명한 종교철학자 야코프 타우베스(Jakob Taubes)의 지도 아래 아도르노의 미학이론에 대해 박사학위 논문을 썼으며, 1992년까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에센 대학 예술 및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강의했고 매체이론가, 트렌드 분석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현재 베를린 공대 매체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역 : 김태옥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보쿰대학에서 영상미디어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보쿰대학에서 영상미디어학 박사과정에 있다. 〈씨네21〉독일통신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역 : 이승협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교수를 지냈고, 현재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01 미디어의 역사에 관한 짧은 이야기
02 관심관리
03 월드와이드웹 시대의 저널리즘
04 텔레비전의 매력
05 조작에 대한 의심
06 도덕적 기능
07 재난의 소비와 공포 대비 훈련
08 여론의 폭정
09 기술적 재생산 시대의 정치
10 전쟁 : 모든 미디어의 아버지
11 사회적 지능의 학교인 오락
12 컴퓨터 속 학교
13 도구인가 장난감인가
14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15 네트워크의 논리
참고문헌
찾아보기
미디어가 지배하는 시대, 미디어를 둘러싼 ‘진리’는?
오늘날 미디어는 우리 삶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미디어는 우리의 인식과 행동을 조종한다. 그리고 우리는 대부분 미디어를 통제하기는커녕 그것이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조차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닐 뿐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성경 구절처럼, 미디어가 지배하는 시대에 미디어를 둘러싼 ‘진리’를 알아야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책에서 노르베르트 볼츠가 말한 ‘미디어 탈문맹화’가 목표하는 지점도 그곳에 있으리라.
이 책은 일반인이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였다. 그러나 본질을 꿰뚫어보는 볼츠 특유의 날카로운 비판은 여전하다. 볼츠는 미디어에 관한 일반인의 기존 관념을 무자비할 정도로 무시하고 뒤틀어버린다. 특히 미디어를 하나의 기술이나 도구로만 보지 않고, 미디어의 특징과 의미, 영향을 철저하게 미디어의 사회성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우리가 발붙인 사회 속에서 어떻게 출현하고 존재하며 작동하고 기능하는지 알아본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미디어의 이해를 넘어 미디어의 정치경제학이자 정보사회의 이해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는 가끔씩 기존 관념, 선입견 및 편견에서 한걸음 물러나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현상을 차분하게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일상의 성찰적 재구성을 통해 끊임없이 회의하고, 의심하며, 비판하고, 변화시킴으로써 이전에 미처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며, 인지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낼 수 있다. 이 책은 독자가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미디어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미디어, 더 나아가 미디어가 지배하는 우리 삶을 새롭게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작가 소개
저 : 노르베르트 볼츠
Norbert Bolz
노르베르트 볼츠(Norbert Bolz)는 소장 철학자이자 매체이론가로 그의 트렌드 분석서들이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으며 우리 시대의 가장 날카로운 트렌드 분석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베를린에서 철학과 독문학, 영문학과 종교학을 수학했다. 베를린 자유대학의 저명한 종교철학자 야코프 타우베스(Jakob Taubes)의 지도 아래 아도르노의 미학이론에 대해 박사학위 논문을 썼으며, 1992년까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에센 대학 예술 및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강의했고 매체이론가, 트렌드 분석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현재 베를린 공대 매체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역 : 김태옥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보쿰대학에서 영상미디어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보쿰대학에서 영상미디어학 박사과정에 있다. 〈씨네21〉독일통신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역 : 이승협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교수를 지냈고, 현재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01 미디어의 역사에 관한 짧은 이야기
02 관심관리
03 월드와이드웹 시대의 저널리즘
04 텔레비전의 매력
05 조작에 대한 의심
06 도덕적 기능
07 재난의 소비와 공포 대비 훈련
08 여론의 폭정
09 기술적 재생산 시대의 정치
10 전쟁 : 모든 미디어의 아버지
11 사회적 지능의 학교인 오락
12 컴퓨터 속 학교
13 도구인가 장난감인가
14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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