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르꾸아 빠 무아 - 한국인 입양아 프랑스 장관 되기까지 -

고객평점
저자장 뱅상 플라세
출판사항리에종, 발행일:2017/03/02
형태사항p.25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84422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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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 “나는 내가 받는 교육과 내가 지켜 온 인간관계에 의해 만들어진다.”

미혼모인 생모가 사망하고 수원 고아원에 맡겨졌던 고아 권오복은 변호사인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를 둔 가정에 입양되어 4남1녀의 막내로 자랐다. “어려운 처지에 놓였는데 도움을 청해서는 안 되는 나이가 있겠는가?”라며 입양에는 부담스런 일곱 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선뜻 입양한 플라세 부부는 막내 장-뱅상이 프랑스 말을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가정과 사회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데에 정성을 다해 그가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꽃피우도록 길을 터주었다. 여기에 화답하듯 아이는 물을 만난 고기처럼 활짝 기를 펴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책을 많이 읽고 질문도 많이 하며 호기심을 채우고, 축구 이외에도 승마와 스키 같은 운동도 익히고 즐기면서 자랐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친선모임과 토론을 이끌고, 그런 연장선에서 자신이 꿈꾸던 ‘정치의 길’로 나서 오늘에 이르게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나는 내가 받는 교육과 내가 지켜 온 인간관계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자신의 진실이자 진리를 당당하게 말하며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꽃피울 수 있게 되었다.

- “정치에서 효율성이란 ‘투지와 대결 그리고 협상’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이뤄지는 것이다.”

프랑스 가정과 사회에 “아주 쉽게” 적응하고 동화된 아이는 일찍이 “추기경 아니면 장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품었다. “활달하고 똑똑한” 아이는 ‘대장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며, 대학을 졸업한 후 스스로의 선택과 힘으로 정치판에 들어서서는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녹색당에 입당하였다. 정치인이 된 장-뱅상은 평소에 닦은 소양과 능력을 바탕으로 이 세계의 황금률이 ‘투지와 대결 그리고 협상’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혼신의 노력을 쏟아 당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런 여세를 몰아 2011년에는 파리 근교인 에손 도의 상원의원에 당선되어 초대 녹색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2016년 2월에는 좌파연합 내각의 국가개혁장관에 발탁되었다.

- ‘한국인 DNA + 프랑스 가정과 교육’이 꽃피운 “인생의 두 번째 기회”

장-뱅상은 어려서 자신이 버림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내보낸 나라’인 한국의 기억을 애써 지우면서 자랐고, 그러면서 ‘영원한 조국’으로 안긴 프랑스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마흔을 넘긴 시점에서 그는 딸 마틸드의 출생을 계기로 한국과 화해하기에 이른 듯, 대사관에서 마련해준 딸의 돌잔치에도 기꺼이 응했으며, 떠난 지 36년만인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다시 한국에 온 이후로는 매년 한국을 방문하여 자신이 맡겨졌던 고아원 방문 이외에도 공·사를 막론한 갖가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그가 밝혀놓은 자신에 관한 이야기 속에는 ‘한국인 DNA’라고 해도 틀림이 없을 성격이나 기질 상의 특징이 적지 않게 감지된다. 활달하고 영리한 개인적 기질과 소질,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고 가까워지려는 특유의 친화력과 함께 특히 나이든 윗사람에 예의를 갖추고 따르는 처신은 자신(만)을 앞세우는 이른바 ‘개인주의적’ 서양식 습성과는 다른 것이라 여겨진다. 선거를 앞둔 토론 생방송에서는 나이 많은 정적에 대해서도 예의를 갖춘 까닭에 선거 직후에 그 정적의 부인으로부터 인사를 받았으며, 그의 녹색당 초대 상원 원내대표 취임을 축하하는 잔치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공화국 대통령이 ‘깜짝손님’으로 참석한 것도 그의 이런 평소 친화력과 예의바른 처신과 절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 40여 년 전. “당시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던 한국”을 떠나 ‘선진국’인 프랑스에 입양된 장-뱅상 플라세가 이제 ‘성공한 정치인’으로 우뚝 서서 전하는 메시지는, 서운함이나 원망과는 거리가 먼 솔직한 심경고백과 함께 자신감의 표현이다. 또한 그를 키운 가정과 사회의 여러 측면들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혼란과 불만이 팽배한 우리에게 필요한 소중한 가치와 문화를 일깨우는 신선한 바람이요 자극이라 할 만 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장-뱅상 플라세
Jean-Vincent Place
1968년 서울 출생. 수원 고아원에 맡겨져 지내다 일곱 살 때인 1975년 7월 프랑스 캉(Caen)의 플라세(Place) 가정에 입양되었다. 한국 이름은 권오복. 변호사인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아래서 4남1녀의 막내로 자라면서 “추기경 아니면 장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키우며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하여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에서 은행법을 전공하여 민간회사 재무감사로 근무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좌파급진당 소속 라로셸(La Rochelle) 시장 국회의원인 미셸 크레포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녹색당에 입당하여서는 의원연수원 원장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특히 좌파에서 인정하는 ‘협상 전문가’로 활약하며 당의 발전을 이끌었다.
2011년 파리 근교 에손(Essone) 도의 상원의원에 당선되었고, 녹색당 상원 초대 원내대표를 지냈다. 2016년 2월 개각 때에 좌파연합 내각의 국가개혁장관으로 발탁되어 행정 간소화와 전산첨단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국제기구 ‘열린 정부 파트너쉽’ 즉 OGP(Open Government Partnership) 행사를 주관했다.

저자 : 로돌프 게슬레르
Rodolphe Geisler
파리 언론학교(ESJ de Paris) 출신으로 [르피가로]지 정치부 기자로 일했고(1995-2013), 현재는 프랑스 국가개혁장관 비서실 소속 전략 및 연설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장-뱅상 플라세와 오랜 친분을 쌓았으며, 정치인들의 전기를 썼다.

역자 : 김용채
서울대를 나와 프랑스 프로방스대학에서 공부하여 논문 「아폴리네르의 시어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충북대 등에서 강의했고, 「빛의 시적 변용 - Mal-Aime 신화」 등의 논문과 『미테랑 평전』 등의 책을 번역하고 썼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다
제2부. 나를 만든 시간들
제3부. 정치에 입문하다
제4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꿈꾸며
제5부. 상원 입성에서 장관이 되기까지
에필로그
부록
참고·색인
옮긴이의 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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