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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헌식 외
출판사항북포스, 발행일:2017/03/30
형태사항p.395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1500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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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돌에게 화환 대신 쌀을 보내는 일은 얼마나 이로울까?
‘저 원래 그런 놈 아닙니다’라는 범죄자들, 원래 그런 놈은 누구일까?

아이돌이나 무슨 행사장에 꽃다발 대신 쌀을 보내는 움직임이 한창인 적이 있었다. 물론 좋은 일이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이기도 하다. 꽃은 얼마 못 가 시들면 쓰레기가 될 뿐이지만, 쌀은 먹을 수 있고 주위에 나눠줄 수도 있다. 그런데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이 움직임이 실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일까? 특정 농가에 가서 직접 사온 쌀이 아닌 이상, 개인이 아니라 영농법인의 쌀을 사는 셈이다. 다시 말해, 흔히 생각하는 농가 소득 증대라는 효과는 거의 없다. “쌀 화환 자체에 대한 비난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자칫 쌀 화환으로 생색을 내지만 정작 농민이라는 상징 기호만 추구하는 선에 머물고 말 수도 있다는 것이다.”(342쪽)
잘못을 질타받을 때 ‘원래 저 그런 놈 아닙니다’라고, 그러니까 원래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라고 흔히 말한다. 원래 나쁜 놈, 착한 놈이 따로 있을까? 나아가, 세상이 온통 착한 사람들로만 가득 차면 사는 게 더 좋아질까? “조직 안에 착한 사람들만 있으면 잘 굴러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기가 더 십상이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잘못한 행위를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56~57쪽)
툭하면 터지는 예술가나 스포츠 선수의 표절 의혹. 물론 표절은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예체능 분야의 재능 있는 사람들이 학술적, 이론적으로도 완벽해야 한다는 건 과도한 요구 아닐까? 간혹가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성추문. 성희롱 기준을 엄격하게 하면 줄어들까? 오히려 ‘선수’들은 요리조리 다 빠져나가고 ‘쑥맥’들만 더 위축되게 하는 건 아닐까? 제4차 산업혁명이 임박했다는 21세기, 제조업은 지는 산업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이 없다면 아이언맨의 최강 웨어러블 슈트가 존재할 수 있을까?


아프지는 않게 살짝,
그렇지만 정신이 들 정도로는 따끔하게
우리를 꼬집어주는 책

이 책은 우리가 당연시하는 생각이나 인식을 다시 한 번 되짚는다. 옳거나 그르다는 가치맥락적 측면이 아니라 이런 면도 숨겨져 있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뜻이다. 겉으로 드러난 것과 달리 안으로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해석하고 바람직한 방향성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1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끊임없이 마주치는 화두나 이야깃거리를 다루었다. 특히 개인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그것이 앞날에 미칠 영향을 살폈다. 2장에서는 우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회·문화적인 현상들을 개인적인 의사선택과 연결하여 풀었다. 3장에서는 ‘현시대의 여성은 과연 약자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사회적 성 평등을 함께 고민한다. 4장에서는 저성장 경제, 취업, 고용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그리고 5장에서는 정치와 제도를 다루었다. 선거 행태와 리더십의 유형 그리고 제도 도입을 위한 전제조건들을 살폈다.
일상적으로 접하던, 또는 나와는 무관하다고 여겨왔던 여러 주제에 대해 그간 생각해오던 방향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지적 즐거움이기도 하거니와,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려갈 때 잠깐 멈춰서 그게 최선인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무엇보다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가지 않고 줏대 있게 살아가도록, 이면을 꿰뚫어보게 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김헌식
장애인 방송 프로인 KBS ‘내일을 푸른 하늘’에서 5년 동안 장애인 관련 영화와 문화 그리고 책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사)장애인문화진흥회 감사직을 맡고 있다. 1999∼2000년까지 『한겨레』 하니리포터 활동을 했고, 제19회 하니리포터 상을 받았다. 2001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활동했고, 제1회 오름상을 받았으며, 제5회 호암청년논문상 등을 받은 바 있다. CBS ''노정렬의 뉴스야 놀자'', EBS ''최형만 박수림의 속 시원한 라디오''에 고정 출연했다. EBS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에 5년간 출연했고, 2008년부터 ‘위클리 경향’의 고정 필진이다. MBC ‘오지혜의 문화야 놀자’, KBS ‘신성원의 문화 읽기’, YTN ‘이슈엔피플’ 등의 고정 패널이며, 교보문고 북멘토, 건국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 현상에서 사회적 의미를 분석하는데 주목해왔으며, 최근에는 Culture Leadership 연구를 통해 일종의 인문학적 리더십을 문화심리를 통한 리더십의 철학과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대중문화 심리로 읽는 한국사회』, 『대중문화 심리 읽기』, 『포털 매트릭스』, 『노무현 코드의 반란』, 『색깔논쟁-한국 분단적 정책구조의 탈주』, 『촛불@광장사회의 메커니즘』(공저), 『세종, 소통의 리더십』, 『이순신 일상에서 리더십을 읽다』, 『색깔 논쟁』, 『위인전이 숨기는 이순신 이야기』,『복종하며 지배하라』,『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등이 있다.

저자 : 양정호
정책학 전공, 행정학 박사. 중앙대 행정대학원에서 시간 강사 역임. 현재 근로복지공단에 재직 중이다. 전공의 영향으로 주로 사회과학 및 산재와 관련한 노동문제에 대해 고민해오면서 책을 읽고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조직의 엔트로피식 처방에 대한 시스템 사고 분석: 산업재해 신속보상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인 산재적용확대의 보완에 관한 연구: 방송과 공연예술스텝을 중심으로」(공저), 「다크 투어리즘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적용 방안 연구: 관련 콘텐츠의 설계와 구성 관점을 중심으로」(공저), 「전문가 의사결정의 인지적 인과지도에 관한 연구: 세월호 참사 구조 과정을 중심으로」, 「정책 딜레마 해소 도구로서의 특례제도 형성 연구: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적용 특례제도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정말 당연할까?

1장 나와 내 주변
친구에게 털어놓으면 치유가 될까?
포커페이스가 성공하는 이유
정신일도 하사불성은 가능한가
당신은 어느 쪽인가, 낙천주의자 아니면 비관주의자?
성희롱 기준이 엄격할수록 사랑의 결실은 줄어든다
누구나 성희롱 욕구의 잠재성을 안고 있다
가을에 시작하는 사랑은 깨지기 쉽다
착한 사람만 있으면 큰 악이 창궐한다
나폴레옹이 작은 키였다고?
삶이 잘 안 되면 무조건 엄마 탓?
봤지만 못 봤다
남과 다르게 산다는 것은 정말 좋은 걸까
밥과 예술
채플린이 쓰리잡 뛴 까닭
배트맨은 왜 동굴로 들어갔나
뱀파이어와 비타민D

2장 사회와 문화
작심삼일, 결국 당신의 생체시계 때문
아홉수라서 그렇다고?
모유수유 외설 논란
싸이는 되고 레이디 가가는 안 돼?
어른을 위한 동화
베르테르 효과, 아무 데나 붙이지 말자구요
천재들의 수난사
행복하지 않은 카이스트
능력주의 시대니까 모두 개인 책임?
예능 프로의 외국인 출연 러시를 보며
콩글리시가 어때서
대머리에 대한 시선
A형이라서 소심하다고?

3장 남과 여
남과 여
고정관념과 사회적 정체성
정체성 비상사태
정체성과 인정투쟁
여성에게 인정투쟁이란
인정투쟁의 흔적들
정체성과 ABCD 이론
나이 들수록 배우자 선택이 어려운 이유
여성은 사회적 약자인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언더도그마 현상
동굴을 찾는 늙은 화성인들
여자, 현대판 다윗인가
결혼 권하는 매체, 이혼 권하는 현실
미모의 플러스 알파, 여성의 애교
출산율이 정말 문제라면
결혼을 해도 장미의 전쟁은 계속된다
의도된 고독 vs. 사회적 고립
신종 노이즈 마케팅, 꿀벅지
쉽게 하는 결혼, 쉽게 하려는 이혼
끼리끼리 문화와 부익부 빈익빈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사회적 동물
혼자는 정말 외롭고 불행할까

4장 경제와 소비
예쁘고, 나쁘기까지 한 남자
늘어나는 은둔형 외톨이
제조업이 지는 산업이라구?
수능 수험표 할인, 정말 좋은 걸까
낙서도 차별합니까?
88만 원이 문제? 언제나 88만 원 받는 게 문제
아이돌 팬클럽의 쌀 화환
택시 승차 거부, 숨겨진 이유 하나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5장 정치와 제도
거기 빨간 옷 입은 분!
세상을 이끌어가는 두 세력, 충동파와 신중파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인물이 아니다
왜 유능한 소방관은 죽어야 해?
막후정치의 대가, 그대 여성이로다
표절 논란에서 흔히 빠지는 핵심은 이것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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