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소수의 부가 집중되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일깨우다!
유럽 전역으로 혁명의 불길이 번져 나갔던 1848년, 인류의 역사를 바꾼 얇은 책자가 독일어로 인쇄됐다. 그것은 서로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동료이자 가장 훌륭한 벗이었던 20대의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작성한 [공산당 선언]이었다. 그리고 이 책자는 순식간에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로 번역되어 각국에 소개됐다.
19세기 산업혁명은 인간을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러나 편리함과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에는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으로 고통 받는 다수의 노동자들이 있었으며, 노동자들이 생산한 상품으로 소수의 자본가만이 엄청난 이윤을 얻고 있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세계의 역사를 자본가와 노동자의 투쟁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계급이 없는 미래의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으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자본주의가 발전하여 사회의 총생산력이 증대하면 사회주의로 이행하게 되고 결국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해결되면서 이상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과정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노동자들의 혁명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본가 계급에 대항하여 노동자들이여 단결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공산당 선언]은 국제 노동자 혁명 운동 조직인 ‘공산주의자 동맹’의 이론과 실천 강령이었다. 또한 자본주의의 모순과 변화 과정을 예리하게 분석했으며 과학적 사회주의의 원리를 간결하게 정리했다.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승리를 위해 모든 노동자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이 혁명이 성공하면 소수의 부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모순이 해결될 것이며, 사람들은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에서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20세기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선언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인간이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꿨다. 당시 혁명은 실패했지만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자신들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은 20세기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공산당 선언]과 마르크스의 사상은 러시아의 레닌, 중국의 마오쩌둥, 쿠바의 카스트로 같은 혁명가뿐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 선언의 일부만을 차용해 공산주의, 사회주의 국가를 이끌었던 이들의 활동은 20세기 대재앙이라는 결과를 남기고 실패한 역사를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 내용과 정신은 현재까지 이어져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활동과 분배의 불평등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으로 바뀌며 자본주의의 모순을 해결하려는 과제를 남겨 주었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에서 출간된 지 160여 년이 지났지만 [공산당 선언]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풍성한 부록으로 더 깊이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고전은 시대를 초월하여 감동을 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욱 빛난다. 하지만 작품이 쓰일 당시의 시대 상황과 저자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읽는다면 고전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의 부록에는 작품이 나오게 된 시대 상황이나 작품에 관련된 배경 지식을 풍부하게 실어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인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생애뿐 아니라, [공산당 선언]이 나오게 된 배경, [공산당 선언] 이후의 영향, 용어 해설 등을 함께 실어 이 선언문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작가 소개
저 :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인류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 중 한 명이다. '유물론'과 '공산당 선언' 등으로 그의 영향력은 철학에서부터 정치, 경제학, 그리고 혁명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휩쓸었다. 이성과 과학이 만나는 이상향을 그려낸 기존의 '낭만적 공산주의'를 탈피하여 마르크스가 주장한 것은 '과학적 공산주의'였다. 그는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였으며, 그는 '계급'을 철폐해야만 착취가 사라질 수 있다고 '공산단 선언'을 통하여 공인하였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였다. 그는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자유를 가져왔지만, 그것이 가져온 다른 칼날을 주목하였다. 그는 자본가가 부를 가질 수록 노동자는 더욱 가난해진다는 착취의 고리로 자본주의를 바라보았고, 이는 노동자들을 자극하게 된다. 그가 궁극적으로 주장한 것은 사유재산의 폐지와 같은 사회적 시스템을 통하여 인간 사이의 차별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의 유려한 문장에 고무받은 많은 사람들은 혁명의 피바람 속에 자신을 내던졌다. 유산자 계급을 타도하고 평등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 아래 너도 나도 광장으로 모여들게 된다.
1848년 2월 파리에서 시작된 혁명은 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제국에 파급되었고 마르크스는 브뤼셀·파리·쾰른 등지의 혁명에 참가하였으나, 각국의 혁명은 좌절되고 그는 추방과 망명, 고립생활을 반복하게 된다. 이후 런던에서 그는 정치경제학 비판』과 『자본론』을 집필하며 여생을 연구에 전념했다. 1859년 경제학 이론에 대한 최초의 저서 『경제학비판』에는 유명한 유물사관에 대한 공식이 실려있었으며 1862년 『자본론』을 함부르크에서 출판했다. 1883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그의 곁에는 오랜 벗이자 그의 영원한 지원자였던 친구, 엥겔스가 함께 했다.
저 : 프리드리히 엥겔스
프로이센 라인주 바르멘 출생. 부유한 공장주의 8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업을 잇기 위해 김나지움을 중퇴하고 바르멘과 브레멘에서 가업에 대한 수련을 쌓았다. 그러면서 틈틈이 평론이나 시 등을 써서 F.오스발트라는 필명으로 신문 등에 발표하곤 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자유’라는 청년 헤겔주의자 모임에 가입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철학 종교 논쟁에 대한 선전가로 인정 받게 되었다.
1841년 베를린의 근위포병연대에 복무하면서 베를린대학에서 공부했고, 1842년 제대 후 쾰른의 《라인 신문》 편집소에서 처음으로 K.마르크스와 만났다. 자본주의 분석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1844년 마르크스와 A.루게가 발간하는 《독일-프랑스 연보》에 〈국민경제학비판대강〉을 기고하였다. 이 논문에서 그는 과학적 사회주의의 초기 해석과 자유주의 경제이론의 모순점을 제시해 마르크스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그 후 두 사람은 친구가 되었다.
1845년 마르크스가 사는 브뤼셀로 가서 함께 《독일 이데올로기》를 집필하여 인간사회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인식방법인 유물사관을 제시하였다. 이로서 마르크스주의의 철학적 기초를 확립함과 동시에, 공산주의의 연대와 결집을 목표로 공산주의 통신위원회를 창설하였다.
1847년 공산주의자 동맹을 창설하여 제2차 공산주의자대회의 위촉을 받고 1848년 2월 마르크스와 《공산당선언》을 발표하였다. 그 후 프랑스에서 2월 혁명이 일어나자 쾰른에서 독일혁명을 지도하고 6월에 《신라인 신문》을 발행하였다. 1849년 혁명이 실패하자 런던으로 망명하였다가, 맨체스터에서 다시 사업에 종사하면서 마르크스의 활동을 경제적으로 지원하였다. 1869년 사업을 청산하고 다음해 런던으로 이주해서 제1인터내셔널의 총무위원이 되어 국제노동운동의 발전에 진력하고 마르크스주의의 보급에도 노력하였다. 1883년 마르크스가 사망하자 그의 유고 정리에 몰두하여 《자본론》의 제2ㆍ3권을 편집하는 동시에 제2인터내셔널의 지도자로서 노동운동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1895년 8월 5일 생을 마감했다.
주요 저서로는 『가족, 사적 소유 및 국가의 기원』, 『공상에서 과학으로』, 『자연 변증법』 등이 있다. 『공상에서 과학으로』는 노동자들을 위한 책으로,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세계관이 탁월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엥겔스는 과학적 사회주의의 근본적인 원칙을 밝히기 위해 철학사의 주요한 발전 단계를 추구하여 변증법적, 역사적 유물론의 성립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준비되었는가, 이것을 기초로 한 잉여 가치 학설의 성립에 의해 사회주의가 어떻게 공상에서 과학으로 일변했는가를 간결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리하여 과학저 사회주의와 공상적 사회주의의 근본적 차이, 양자의 성립을 위한 역사적 조건이 다름을 밝히고 마지막에는 과학적 사회주의의 역사적 사명을 제기하고 있다.
역 : 권혁
아주대 영문과 졸업. 출판과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역서로 『게티즈버그 연설 272 단어의 비밀(Lincoln at Gettysburg)』,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What Jesus Meant)』, 『예수의 네 가지 얼굴(What the Gospels Meant)』, 『망고 스트리트(The House on Mango Street)』, 『월플라워(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존 스타인벡의 『진주(The Pearl)』, 『사랑을 잃고 살아남는 법(How to Survive the Loss of Love)』『미디어 씹어먹기』 ,『엄마 이야기』,『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023
들어가는 말 027
1장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029
2장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 051
3장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 문헌 068
1) 반동적 사회주의
2) 보수적 혹은 부르주아적 사회주의
3) 비판적-공상적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4장 기존의 다양한 반대당들에 대한 공산주의의 태도 088
1883년 독일어판 서문 091
1890년 독일어판 서문 093
용어해설 103
부록 121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생애/ 〈공산당 선언〉의 역사적 배경/
〈공산당 선언〉 이후의 영향/ 주요 국가의 공산당 역사/주요 마르크스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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