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촛불의 공감장’ 등 개념 활용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서론 격인 제1장에 이어 제2장에서는 공감 개념과 직간접적으로 의미연관을 맺고 있는 용어들, 예컨대 ‘정’(情), ‘심퍼시’(sympathy), ‘엠퍼시’(empathy), ‘정동’(affect) 등의 용어들을 어원적 맥락에서 개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어 제3장에서는 공감장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 및 부르디외의 장 이론을 타르드의 여론 또는 모방 개념이나 터너의 코뮤니타스 개념 등과 비교하면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제4장에서는 최근 한국 지식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정동이론을 포함하여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감정의 구조’ 그리고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의 변종들이라고 할 수 있는 유사공론장 논의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5장에서는 구한말 동학농민전쟁에서부터 2000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촛불’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례를 통해 공감장 개념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동아시아적 지평으로까지 확장되어 중국과 일본의 사례까지 곁들여진다. 나아가 최근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촛불집회의 과정을 공감장 개념으로 분석한 ‘촛불과 공감장’이라는 제목의 좌담이 부록의 형태로 덧붙여져 있음이 특기할 만하다.
공감의 동역학 분석을 통한 대안적 근대성 탐구
이들이 제시하는 공감장 개념은 한국 사회의 다형화되고 혼종적인 근대 경험을 서술하기 위한 개념이며, 또한 글로벌한 미디어 환경에서 새롭고도 이질적인 형태로 전개되는 힘들의 마주침과 벡터를 묘사하고 진단하기 위한 개념이기도 하다. 연구단은 “향후 각종 대안 근대성(alternative modernity) 논의들을 참조하면서 공감을 매개로 발생하는 집단적·사회적·역사적 차원의 동역학을 탐구함으로써 근대성의 성찰적 계기를 지속적으로 주목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연구단은 ‘세계적 소통 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인문한국(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학·역사학·철학·인류학·문화학·미학을 아우르는 연구단은 학제적 통합 연구를 기반으로 감성인문학 정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 중심의 위계적 근대성에 맞서 한국 역사의 특수성 속에서 다원화된 지역적 감성이 갖는 고유성을 탐색하고, 나아가 동아시아의 동질성과 차별성을 포괄하는 대안적 근대성을 성찰하고 있다. 『공감장이란 무엇인가』 는 연구단이 발간해 오고 있는 학술총서 가운데 열 일곱 번째 권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연구단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연구단은 ‘세계적 소통 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인문한국(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학, 역사학, 철학, 인류학, 문화학, 미학을 아우르는 연구단은 학제적 통합 연구를 기반으로 감성인문학 정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 중심의 위계적 근대성에 맞서 한국 역사의 특수성 속에서 다원화된 지역적 감성이 갖는 고유성을 탐색하고, 나아가 동아시아의 동질성과 차별성을 포괄하는 대안적 근대성을 성찰하고자 한다.
목 차
머리말 5
제1장 왜 공감장인가 9
제2장 공감의 개념적 토대들 19
정(情) 22
심퍼시 28
엠퍼시 37
정동(情動) 40
제3장 ‘공론ㆍ장’ 이론 비판 43
공론과 공감 46
여론과 공감 49
장(場), 계급, 감성 51
장 이론의 비판적 재구성 55
제4장 유사 시도들과 그 한계 59
정동 이론 62
감정의 구조 65
공론장의 변형들 69
제5장 공감장, 실제와 전망 75
동학과 노래 79
해방 공간과 민주주의 82
5월항쟁과 폭력 86
디지털 미디어와 촛불 90
전후 일본과 회한공동체 95
문화대혁명과 군중 100
좌담 : 촛불과 공감장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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