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유
여성, 이민자, 장애인 등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반복해왔던 트럼프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지극히 상식을 벗어난 듯 보였던 트럼프의 이 같은 인기에 해외의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졌다.
선거 결과를 보면 확실히 뉴욕, 워싱턴 등의 대도시에서는 트럼프를 거부했지만 지방을 살펴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트럼프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낸 ‘트럼프 왕국’이 존재한다. 그 트럼프 왕국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대부분이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지역에 속한다는 점이다. 러스트벨트 노동자들은 대체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짙었다. 그것이 이번 선거에서 뒤집힌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러스트벨트 지역 노동자들의 심중을 들여다보며 트럼프 당선 과정을 찬찬히 살펴본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 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
저자는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인 러스트벨트 지역의 많은 노동자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솔직한 생각과 생활상을 그대로 이 책에 기록했다. 산간 지역, 술집, 식당, 심지어 집까지 찾아가 지극히 보통의 성실한 사람들이 어떻게 공화당 트럼프를 지지하게 되었는지 심경의 변화를 자세하게 취재한다. 미국 지방의 일반 중산층 노동자들이 줄곧 지지해왔던 민주당에게 어떠한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고, 진정 트럼프에게 바라는 바는 무엇인지, 트럼프에게서 어떠한 가능성을 보았는지, 그들이 트럼프를 통해 꼭 이루고 싶어하는 삶과 정책, 미래는 무엇인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미국이 여기에 있다
미국은 분명 여전히 초강대국이다. 하지만 이 책은 부유하고 풍요로운 미국의 이면에 있는 또 하나의 미국을 드러낸다. 과거에는 윤택한 도시였지만, 현재는 일자리를 못 구해 젊은이들이 빠져나가고 점점 쇠락일로를 걷는 러스트벨트 지역의 적나라한 실상을 보여준다. 우리가 그동안 못 보았고 볼 수도 없었던 미국 일반 중산층 삶의 두렵고 불안한 나날들이 담겨 있다. 트럼프가 제시한 이상이 어떻게 그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졌을까. 민주당원 노동자들이 공화당원으로 대거 이동하게 되는 배경에, 트럼프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절박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진지한 걱정을 심층적으로 보여준다.
격차가 점점 벌어져가는 미국 사회의 현실은 남의 일이라고만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 중산층에서 언제 밑으로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는 그들의 생생한 인터뷰는 우리에게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 밝혀지는 미국의 또 다른 일면은, 미국 사회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트럼프 정권을 이해하고 상대해야 되는지, 트럼프는 향후 어떠한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대한 판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가나리 류이치
1976년 출생. 게이오대학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에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했다. 오사카 사회부, 미국 하버드대학 미일 관계 프로그램 연구원, 국제보도부 등을 거쳐 뉴욕 특파원이 됐다. 교육을 담당하였던 시기에 「‘교육 오픈화’를 둘러싼 일련의 보도」로 ‘제21회 사카타 기념 저널리즘상(국제 교류 · 공헌 보도)’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르포 MOOC 혁명―무료 온라인 수업의 충격』, 『지금, 지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등이 있다.
역 : 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 기업에서 일본을 오가며 마케팅과 신규 개발 업무를 활발하게 펼치던 중, 언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 번역가로 전향한다. 옮긴 책으로는 『니토리 경영 분투기』, 『양말 외길 60년』, 『철학을 사용하는 법』, 『세계의 다리를 읽다』, 『결혼, 안 해도 좋아』, 『내 아이의 마음』, 『지혜로운 공부법』 등이 있다.
목 차
기자가 걸은 ‘트럼프 왕국’
프롤로그 - 유력한 우승 후보는 트럼프
트럼프 담당 기자의 예언 | 트럼프다움 100% | 침묵하는 다수가 토로한 불만 | ‘왕국’을 쫓다
제1장 ‘전대미문’이 일어난 노동자의 도시
러스트벨트 공화당 위원장의 증언(예비선거 직후) | 진영의 상상을 초월한 집객력 | 숨은 지지자 | 번지는 기대감 | 역전 승리 | 러스트벨트의 중심을 걸어온 노동자의 결단 | 인간은 일 없이는 행복해질 수 없다 | 중류 계급의 풍족한 삶 | 62살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 블루독의 반역
제2장 나도, 역시 트럼프로 찍었어
스프링스틴이 노래한 도시 | 영스타운의 다이너에서 | 역시 트럼프로 찍었어 | 지역 보안관의 설명 | 눈물로 말하는 ‘진정한 영웅’ | 트래피컨트과 트럼프 | 대낮의 바에서 정치토론
제3장 지방의 젊은이들
오늘 아침에 친구가 죽었어 | 중년 백인의 사망률 상승 | 무관심층에서 리더로 | 살아온 이야기 | 데이나를 다시 일어서게 한 연설 | 화려한 당대회 | 독신이라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 스폰서의 로고가 박힌 정장 | 우연히 쇠락한 도시에 태어났을 뿐 | 성장 가능성이 없는 일 | 1기 4년만 맡겨보고 싶다 | 신나서 여행 이야기를 하는 남자 | 42살에 처음으로 무보험자가 되다 | 8개월간 142사에 낙방하다
제4장 몰락하는 중류 계급
‘개탄스러운’ 사건 | ‘트럼프당’ 지지자 | 조합원도 등단 | 조립 라인이 분해되는 걸 봤어요 | 일방적으로 공장 이전 소식을 통보받다 | 정치 엘리트에 대한 불신 | 트럼프 없이도 들끓는 회장 | 번지는 불만 | 화려한 연출 | 건설 작업원 ‘인력 시장’ | 클랙슨으로 지지 표명 | 텅 빈 냉장고 | 꿈은 학자금 변제
제5장 ‘시대에 뒤처졌다’는 비웃음
탄광 도시 | ‘애팔래치아의 빈곤’의 대명사가 되고 | 잊혀진 사람들 | 빈곤율 40% | 미국임에도 새 차를 팔지 않는 도시 | 탄광 부활! “트럼프가 해줄 것이다!” | 탄광이 되살아나면 돈이 돈다 | 연기가 피어오르는 용광로 벽화 | 당신, 자유주의자야? | 듣기 좋은 연설 | 다양성을 우려하는 목소리 | 공화당을 지지하는 백인 고령자 증가 | 이발소 토론에서는 트럼프를 절찬 | 애팔래치아를 제패한 트럼프 | 9살에 처음으로 흑인을 보다
제6장 또 하나의 대선풍
5분간의 출마 회견 | 지역 신문 편집장의 생각 | 늘 심기가 불편한 할아버지 | 가망 없는 후보 | 지지자의 목소리 | 21세기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제7장 아메리칸 드림의 종말
【A】왜 트럼프인가? | 무너진 아메리칸 드림 | 부모의 소득을 뛰어넘을 수 있는 미국인은 절반 | 벌어지는 격차 | 알기 쉬운 표적 | 트럼프의 강점 | 선거전은 고객 서비스? | 【B】트럼프의 승리가 던지는 과제 | 적의를 동원한 트럼프 | 소수파 목소리의 행방 | 사실을 중시하지 않는 풍조 | 인기가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 세계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블루칼라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을까? | 진정한 과제는? | 기술의 차이 | 세계화의 승자와 패자 | 포퓰리즘의 배경 | 비관적인 예측 | 반성에서 무엇이 탄생할까?
에필로그 - 대륙 정중앙의 승리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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