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동아시아 청년학자들의 모임
최근 동아시아 각국에서는 연쇄적으로 시위의 물결이 휩쓸었다. 이는 정치, 사회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커다란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
한국과 중국의 청년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의 대중문화와 민족주의, 냉전문화, 경제위기와 문화정치학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보냈다. 신자유주의의 세계화가 가져오는 사회적 불평등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청춘에 관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 그중에서도 보다 근본적으로, 일상적인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년들의 정동을 포착한 글들을 모았다.
동아시아, 도시, 청년, 정동이라는 네 개의 키워드
이 책은 현재 동아시아의 여러 지역들, 특히 대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흔히 느끼고 있는 좌절, 슬픔, 우울, 즐거움 등과 같은 수많은 정동들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를 표현하거나 이에 저항하거나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적 실천들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합리적 이성이나 인식론적인 차원으로만 설명되기 힘든 우리 삶 속의 다양한 현상과 실천들에 대한 정동적 접근과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정동연구의 새로운 목록을 추가할 것이라 기대한다.
저항하기 위한 하나의 문화적 실천
이 책은 총4부로 이루어져 1부에서는 기획의도를 밝히고 최근 정동의 사회 역사적 맥락과 배경을 짚어본다. 2부에서는 청춘들의 상처받은 삶과 현실들, 그리고 말 그대로 슬프고 우울한 봄을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상처와 정동을 다루었다. 3부에서는 청년들이 암울한 일상 속에서 현실에 어떻게 적응해가고 또한 문화 실천을 통해 저항하고 즐기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해 풀었다. 4부에서는 최근 일어났던 사회 운동과 역동적 지형 변화, 그리고 그 속에 내재하는 복잡한 모순과 정동적, 문화적 측면들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최근 동아시아 각국에서는 연쇄적으로 시위의 물결이 휩쓸었다. 이는 정치, 사회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커다란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
한국과 중국의 청년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의 대중문화와 민족주의, 냉전문화, 경제위기와 문화정치학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보냈다. 신자유주의의 세계화가 가져오는 사회적 불평등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청춘에 관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 그중에서도 보다 근본적으로, 일상적인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년들의 정동을 포착한 글들을 모았다.
동아시아, 도시, 청년, 정동이라는 네 개의 키워드
이 책은 현재 동아시아의 여러 지역들, 특히 대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흔히 느끼고 있는 좌절, 슬픔, 우울, 즐거움 등과 같은 수많은 정동들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를 표현하거나 이에 저항하거나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적 실천들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합리적 이성이나 인식론적인 차원으로만 설명되기 힘든 우리 삶 속의 다양한 현상과 실천들에 대한 정동적 접근과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정동연구의 새로운 목록을 추가할 것이라 기대한다.
저항하기 위한 하나의 문화적 실천
이 책은 총4부로 이루어져 1부에서는 기획의도를 밝히고 최근 정동의 사회 역사적 맥락과 배경을 짚어본다. 2부에서는 청춘들의 상처받은 삶과 현실들, 그리고 말 그대로 슬프고 우울한 봄을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상처와 정동을 다루었다. 3부에서는 청년들이 암울한 일상 속에서 현실에 어떻게 적응해가고 또한 문화 실천을 통해 저항하고 즐기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해 풀었다. 4부에서는 최근 일어났던 사회 운동과 역동적 지형 변화, 그리고 그 속에 내재하는 복잡한 모순과 정동적, 문화적 측면들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작가 소개
저자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총서는 인문한국(HK)사업으로 2007년부터 ‘문화로서의 아시아: 사상·제도·일상에서 아시아를 재구성하기’라는 어젠다로 기획·연구한 성과로 맺은 결실이다. 이 어젠다는 ‘사상과 학지(學知)의 연쇄’, ‘이동의 통제와 탈경계’, ‘감성과 장소의 문화정치’라는 세 가지 주제로 기획되어, 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은 물론 국내외 유수한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동아시아 학술총서가 아시아 연구의 새로운 학제적 방법론을 만들어내고, 대안적 아시아라는 구상의 문화적 경로를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총서는 인문한국(HK)사업으로 2007년부터 ‘문화로서의 아시아: 사상·제도·일상에서 아시아를 재구성하기’라는 어젠다로 기획·연구한 성과로 맺은 결실이다. 이 어젠다는 ‘사상과 학지(學知)의 연쇄’, ‘이동의 통제와 탈경계’, ‘감성과 장소의 문화정치’라는 세 가지 주제로 기획되어, 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은 물론 국내외 유수한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동아시아 학술총서가 아시아 연구의 새로운 학제적 방법론을 만들어내고, 대안적 아시아라는 구상의 문화적 경로를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 차
이 책을 읽기 전에
1부 도론
1장 새로운 정동의 정치화를 위하여 _ 백원담
1. 자본과 도시, 그 경험의 소우주
2. 도시화의 연대기
3. 전지구화시대 삶의 공간으로서의 도시, 그리고 청년 정동의 전환
2부 슬픈(靑) 봄(春)들의 군상(群傷)
2장 헬조선의 N포세대와 노력의 정의론 _ 정정훈
1. ‘서연고서상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세단명광한상’을 아시나요?
2. 이것이 헬조선이다
3. 갑을관계와 전도된 경제외적 강제, 새로운 신분제의 등장?
4. 노력의 정의론
5. 헬조선의 N포세대가 포기한 것은 무엇인가?
3장 도시 구조 속의 ‘개인의 비애’ _ 뤄샤오밍
1. ‘나쁜 시대’의 ‘좋은 소설’
2. 어떠한 ‘개인적 비애’인가?
3. ‘비애’의 사회적 의의
4. ‘사회적 비애’의 가치 절하
4장 노동과 활동의 사이, 유예된 노동을 말하다: ‘청년혁신활동가’에 대해 _ 장봄
1. 들어가며
2. 새로운 존재양식으로서 ‘청년혁신활동가’의 등장
3. 청년혁신활동가의 조건
4. 노동과 활동의 경계지대
5. 나오며: 유예된 노동
5장 훼손된 정체성(Spoiled Identity) _ 정성쉰
6장 힐링하는 사회: 2010년대 초반 동아시아의 행복, 위로, 안녕 담론 _ 박자영
1. 어떤 질문
2. 불안은 현재를 잠식한다
3. ‘위로’에서 ‘힐링’으로
4. 나오며: 안녕을 묻다
7장 도시 뒤에 가려진 그늘: 농촌에 남겨진 부녀자의 일상생활 _ 주산제
1. 들어가며
2. 마을의 개괄적인 상황
3. 중노동자들
4. 번민에 빠진 사람들
5. 주체적인 역할과 매체의 묘사
6. 남겨진 이야기
3부 청춘들의 일상 정동·실천
8장 ‘단사리(斷舍離)’에서 ‘쓰레기’의 생산을 보다 _ 왕신란
9장 21세기 동아시아 루저, 혹은 ‘띠아오스(?絲)’론 _ 윤영도
1. 들어가며
2. 루저문화, 그 기원과 계보에 관하여
3. 띠아오스, 문화현상이 되기까지
4. 루저와 띠아오스의 사회적 맥락들
5. 정동의 리좀
6. 나오며
10장 광장댄스(廣場舞)를 추는 젊은이들 _ 구리
1. 광장의 군무(群舞)
2. 연구 동기
3. 공간적인 위치
4. 춤
5. 음악, 사운드, 공간
6. 위기
7. 팀원
8. 나오며
4부 동(動)하는 아시아의 청춘들
11장 2008, 2016 촛불시위와 사회운동 _ 김연수
1. 촛불시위와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운동
2. 2008 촛불시위와 사회운동
3. 2016 촛불시위와 사회운동
4. 투 트랙 민주주의: 제도정치와 사회운동의 병행 접근
12장 ‘일국 평화주의’의 균열: SEALDs의 운동과 정동 _ 조경희
1. 들어가며
2. ‘공허한 주체’에서 벗어나기
3. 2000년대 사회운동의 맥락
4. ‘전후’를 보수(保守)하는 운동
5. 서로 다른 ‘평화’: SEALDs를 둘러싼 갈등
6. 나오며
1부 도론
1장 새로운 정동의 정치화를 위하여 _ 백원담
1. 자본과 도시, 그 경험의 소우주
2. 도시화의 연대기
3. 전지구화시대 삶의 공간으로서의 도시, 그리고 청년 정동의 전환
2부 슬픈(靑) 봄(春)들의 군상(群傷)
2장 헬조선의 N포세대와 노력의 정의론 _ 정정훈
1. ‘서연고서상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세단명광한상’을 아시나요?
2. 이것이 헬조선이다
3. 갑을관계와 전도된 경제외적 강제, 새로운 신분제의 등장?
4. 노력의 정의론
5. 헬조선의 N포세대가 포기한 것은 무엇인가?
3장 도시 구조 속의 ‘개인의 비애’ _ 뤄샤오밍
1. ‘나쁜 시대’의 ‘좋은 소설’
2. 어떠한 ‘개인적 비애’인가?
3. ‘비애’의 사회적 의의
4. ‘사회적 비애’의 가치 절하
4장 노동과 활동의 사이, 유예된 노동을 말하다: ‘청년혁신활동가’에 대해 _ 장봄
1. 들어가며
2. 새로운 존재양식으로서 ‘청년혁신활동가’의 등장
3. 청년혁신활동가의 조건
4. 노동과 활동의 경계지대
5. 나오며: 유예된 노동
5장 훼손된 정체성(Spoiled Identity) _ 정성쉰
6장 힐링하는 사회: 2010년대 초반 동아시아의 행복, 위로, 안녕 담론 _ 박자영
1. 어떤 질문
2. 불안은 현재를 잠식한다
3. ‘위로’에서 ‘힐링’으로
4. 나오며: 안녕을 묻다
7장 도시 뒤에 가려진 그늘: 농촌에 남겨진 부녀자의 일상생활 _ 주산제
1. 들어가며
2. 마을의 개괄적인 상황
3. 중노동자들
4. 번민에 빠진 사람들
5. 주체적인 역할과 매체의 묘사
6. 남겨진 이야기
3부 청춘들의 일상 정동·실천
8장 ‘단사리(斷舍離)’에서 ‘쓰레기’의 생산을 보다 _ 왕신란
9장 21세기 동아시아 루저, 혹은 ‘띠아오스(?絲)’론 _ 윤영도
1. 들어가며
2. 루저문화, 그 기원과 계보에 관하여
3. 띠아오스, 문화현상이 되기까지
4. 루저와 띠아오스의 사회적 맥락들
5. 정동의 리좀
6. 나오며
10장 광장댄스(廣場舞)를 추는 젊은이들 _ 구리
1. 광장의 군무(群舞)
2. 연구 동기
3. 공간적인 위치
4. 춤
5. 음악, 사운드, 공간
6. 위기
7. 팀원
8. 나오며
4부 동(動)하는 아시아의 청춘들
11장 2008, 2016 촛불시위와 사회운동 _ 김연수
1. 촛불시위와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운동
2. 2008 촛불시위와 사회운동
3. 2016 촛불시위와 사회운동
4. 투 트랙 민주주의: 제도정치와 사회운동의 병행 접근
12장 ‘일국 평화주의’의 균열: SEALDs의 운동과 정동 _ 조경희
1. 들어가며
2. ‘공허한 주체’에서 벗어나기
3. 2000년대 사회운동의 맥락
4. ‘전후’를 보수(保守)하는 운동
5. 서로 다른 ‘평화’: SEALDs를 둘러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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