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전쟁

유럽은 왜 전쟁을 하는가?
유럽의 전쟁 수행은 평화세력으로서의
 정체성과 양립 가능한 것인가?

양차대전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상과 제2차 세계대전 종결 무렵에 개발해 사용했던 핵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은 미래의 전쟁의 참혹성에 대한 인류사회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갈등구조의 극복과 평화로운 국제질서의 모색이 국제사회의 화두로 대두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유럽통합은 바로 그러한 시대적 요청에 대한 응답이었다. 민족주의 이념으로 무장한 국가 단위의 국제정치질서 하에서 고질적으로 반복됐던 국가들 간의 적대적 관계를 극복하고 정치적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 유럽통합은 따라서 20세기 후반 평화의 아이콘이었던 것이다. 특히 2012년 EU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EU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EU와 그 회원국들은 탈냉전 이후 수차례 전쟁의 주체가 된다. 유럽대륙 내에서도 전쟁을 수행했으며, 역외 전쟁에도 참여한다.

저 : 최진우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저 : 김남국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저 : 김종법

대전대학교 글로벌융합창의학부 교수

저 : 양오석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

저 : 윤기석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국제협력 연구교수

저 : 이재승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저 : 임종헌

미주대한신학대학교 초빙교수

저 : 전혜원

국립외교원 교수

저 : 정병기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