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든 까닭, 과정, 일화, 조언 등
마을 꿈꾸는 아파트 생활자들을 위한 생생한 이야기.
혼밥이 쓸쓸해질 즈음 함밥을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다.
‘아, 나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세계 테마 기행] 같은 여행 프로그램이나, 귀촌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아, 나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테다. 하지만 귀촌이나 이민 같은 가슴속 이상을 실천하기에는 앞에 놓인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도시민들의 푸념이다. 특히 이웃 간 단절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는 아파트 생활자들에게 정 넘치는 푸근한 마을이란 먼 나라 이야기와 다름없다. 그냥 포기하고 이대로 쭉 각박한 도시민으로 살아야 할까?
아파트를 떠날 수 없으니, 아파트를 바꿔보자
무언가를 즐기거나 도전하는 일이 어려워진 현대 도시민들. 그럼에도 ‘피할 수 없으면 뭉쳐라’, ‘뭉치면 된다’는 정신으로 아파트에서 소박하게 공동체를 일군 사람들이 있다. 아파트 열여섯 곳을 돌며 그이들을 직접 만나 보았다. 도대체 왜,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서 뭉쳤는지 쏙쏙 캐물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급전을 빌려주는 마을협동금고와 홀로된 노인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단,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1박 2일 캠프를 여는 아빠들,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치기 위해 뭉친 엄마들, 작은도서관을 가꾸고 지키는 이들, 남녀노소 재능을 기르는 이들부터 쓰레기 가득했던 공터를 텃밭으로 바꾼 텃밭 두레 사람들까지, 소소하게 혹은 요란하게 아파트 공동체를 이끄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의 사연을 듣다 보면 나는 당장 어떤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볼까 하는 희망이 꿈틀한다.
아파트에서 당신이 재미있게 작당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라
마을공동체라고 해서 굳이 어떤 거창한 목표나 사회적 참여를 지향할 필요는 없다. 인터뷰했던 이들은 자기가 꾸준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주제로 뭉치라고 조언한다.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뭉쳐도 좋고, 한 달 한 번 여행을 꿈꾸는 이들끼리 뭉쳐도 좋고, 애묘인들끼리 뭉쳐도 좋고, 또 식성이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도 좋다. 단,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 이익집단이 되는 것만 경계하면 된다. 울타리를 치고 우리 모임 사람들 아니면 안 된다는 쓸데없는 연대의식은 버리는 게 좋다고 많은 이들은 조언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추천한 책!
“이웃을 알게 되는 기쁨, 이웃과 함께하며 공동체가 바뀌는 보람, 변화해가는 공동체 속에 행복을 키워나가는 기쁨을 느끼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 따뜻한 온기가 서울 곳곳에 전파되길 바랍니다.” _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추천사 중에서
“참 반가운 책입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다는 삭막한 아파트에 공동체 꽃을 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헬조선을 극복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꾼들의 모델이 담겨 있습니다. 아파트를 ‘더불어 사는 마을’로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_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추천사 중에서
* 출판사 소개
이 책을 펴낸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는 책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일을 펼치는
독서운동 및 도서관·동네책방 전문 사회적기업입니다.
‘행복한독서교육’ 총서를 포함해 다양한 책교육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내 왔습니다.
또 [월간 그림책] [초등 아침독서] [중고등 아침독서] [동네책방 동네도서관] 신문을 달마다 발행해 전국 공공도서관, 유치원, 그림책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합니다.
행복한아침독서는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파트 작은도서관에 좋은 책을 납품해온 행복한아침독서는 2012년 5월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아파트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탁받아, 2017년 현재까지 7개 작은도서관이 주민 주도로 운영되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행복한아침독서가 이번 책 『우리 아파트에는 이야기가 산다』를 출간한 일은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온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작은도서관에서 시작한 소규모 주민 모임에서 이웃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봐 왔기에 아파트 공동체가 살아나야 정이 있는 마을 문화도, 책 문화도 가능하다는 걸 알기에 이번 책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품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을 시작으로 우리 둘레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이도록 꾸준히 걸어가고자 합니다.
마을 꿈꾸는 아파트 생활자들을 위한 생생한 이야기.
혼밥이 쓸쓸해질 즈음 함밥을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다.
‘아, 나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세계 테마 기행] 같은 여행 프로그램이나, 귀촌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아, 나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테다. 하지만 귀촌이나 이민 같은 가슴속 이상을 실천하기에는 앞에 놓인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도시민들의 푸념이다. 특히 이웃 간 단절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는 아파트 생활자들에게 정 넘치는 푸근한 마을이란 먼 나라 이야기와 다름없다. 그냥 포기하고 이대로 쭉 각박한 도시민으로 살아야 할까?
아파트를 떠날 수 없으니, 아파트를 바꿔보자
무언가를 즐기거나 도전하는 일이 어려워진 현대 도시민들. 그럼에도 ‘피할 수 없으면 뭉쳐라’, ‘뭉치면 된다’는 정신으로 아파트에서 소박하게 공동체를 일군 사람들이 있다. 아파트 열여섯 곳을 돌며 그이들을 직접 만나 보았다. 도대체 왜,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서 뭉쳤는지 쏙쏙 캐물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급전을 빌려주는 마을협동금고와 홀로된 노인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단,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1박 2일 캠프를 여는 아빠들,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치기 위해 뭉친 엄마들, 작은도서관을 가꾸고 지키는 이들, 남녀노소 재능을 기르는 이들부터 쓰레기 가득했던 공터를 텃밭으로 바꾼 텃밭 두레 사람들까지, 소소하게 혹은 요란하게 아파트 공동체를 이끄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의 사연을 듣다 보면 나는 당장 어떤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볼까 하는 희망이 꿈틀한다.
아파트에서 당신이 재미있게 작당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라
마을공동체라고 해서 굳이 어떤 거창한 목표나 사회적 참여를 지향할 필요는 없다. 인터뷰했던 이들은 자기가 꾸준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주제로 뭉치라고 조언한다.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뭉쳐도 좋고, 한 달 한 번 여행을 꿈꾸는 이들끼리 뭉쳐도 좋고, 애묘인들끼리 뭉쳐도 좋고, 또 식성이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도 좋다. 단,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 이익집단이 되는 것만 경계하면 된다. 울타리를 치고 우리 모임 사람들 아니면 안 된다는 쓸데없는 연대의식은 버리는 게 좋다고 많은 이들은 조언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추천한 책!
“이웃을 알게 되는 기쁨, 이웃과 함께하며 공동체가 바뀌는 보람, 변화해가는 공동체 속에 행복을 키워나가는 기쁨을 느끼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 따뜻한 온기가 서울 곳곳에 전파되길 바랍니다.” _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추천사 중에서
“참 반가운 책입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다는 삭막한 아파트에 공동체 꽃을 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헬조선을 극복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꾼들의 모델이 담겨 있습니다. 아파트를 ‘더불어 사는 마을’로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_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추천사 중에서
* 출판사 소개
이 책을 펴낸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는 책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일을 펼치는
독서운동 및 도서관·동네책방 전문 사회적기업입니다.
‘행복한독서교육’ 총서를 포함해 다양한 책교육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내 왔습니다.
또 [월간 그림책] [초등 아침독서] [중고등 아침독서] [동네책방 동네도서관] 신문을 달마다 발행해 전국 공공도서관, 유치원, 그림책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합니다.
행복한아침독서는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파트 작은도서관에 좋은 책을 납품해온 행복한아침독서는 2012년 5월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아파트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탁받아, 2017년 현재까지 7개 작은도서관이 주민 주도로 운영되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행복한아침독서가 이번 책 『우리 아파트에는 이야기가 산다』를 출간한 일은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온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작은도서관에서 시작한 소규모 주민 모임에서 이웃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봐 왔기에 아파트 공동체가 살아나야 정이 있는 마을 문화도, 책 문화도 가능하다는 걸 알기에 이번 책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품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을 시작으로 우리 둘레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이도록 꾸준히 걸어가고자 합니다.
작가 소개
저 : 이야기두레
이야기두레는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으고, 기록합니다.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들려준 이들이 모두 이야기두레로 묶여 한 권의 책을 만듭니다. 이렇게 태어난 책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듭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또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도록 더 많은 이들이 이야기두레로 뭉치면 좋겠습니다.
목 차
추천의 글
여는 글
PART1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돕는 아파트
“혼자서는 어렵지만 열 사람이 모이면 도울 수 있지요”
이웃이 낸 돈으로 이웃에게 대출해 주는 동네금융 두레 가양5단지 마을협동금고
“봉사 덕분에 자존감이 높아져 이겨낼 수 있어요”
알코올중독 치료 후 목공 봉사로 이웃에게 봉사하는 성산단지 사랑회
“혼자 계신 어르신들 밖으로 한 번이라도 더 나오게 하려고요”
홀로된 노인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는 사람들 가양9단지 울타리봉사단
PART2 아이들이 어울려 노니는 아파트
“아이들을 위해 1박 2일 아빠캠프를 열어요”
아이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신난 아빠들 천왕마을 천왕초아버지회
“화합할 줄 아는 아이들로 키우려고 모였죠”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육아공동체 구파발10-2단지 라미
PART3 작은 도서관이 숨쉬는 아파트
“책을 읽다 보면 마음에 무언가 차고 넘치는 걸 느껴요”
한 달에 두 번 모여 함께 책을 읽는 동아리 마곡엠밸리5단지 책동이
“각자 재능대로 책 보는 눈이 다 달라요”
그림책을 나누며 도서관을 지키는 마곡엠밸리4단지 책거름&책봄
“작은도서관을 지키세요. 마을이 살아납니다”
장서 관리부터 바자회 개최까지 강남한신휴플러스6단지 밤토리지킴이
PART4 재능도 찾고 친구도 찾는 아파트
“누굴 따돌리면 그 사람은 아웃입니다.”
건강 찾고, 이웃 찾고, 꿈도 찾는 탁구 동호회 중계목화아파트 목화탁구회
“못 만들어도 괜찮아요. 그냥 도전하세요.”
재능기부로 손재주를 기르는 만들기 두레 서초포레스타6단지 똥손의모험
이런저런 공동체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벽화동아리 송파파크데일2단지 여리들
화합을 노래하는 어린이합창단 신내데시앙 리틀합창단
서로에게 실과 바늘이 된 자수동아리 길음뉴타운3단지 아름드리
PART5 자연이 좋아하는 아파트
“전기료 아끼려고 시작했는데, 이젠 탈핵까지 생각해요.”
플러그 뽑고 태양광 설치하는 마을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에너지자립마을
“텃밭 가꾸고 화단 만드니, 주민들도 휴지 하나 안 버려요.”
쓰레기 가득했던 공터를 텃밭으로 바꾼 도시농부 두레 하계5단지 한우리봉사단
이런저런 공동체
친환경 제품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사람들 관악드림타운 맑은세상커뮤니티
여는 글
PART1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돕는 아파트
“혼자서는 어렵지만 열 사람이 모이면 도울 수 있지요”
이웃이 낸 돈으로 이웃에게 대출해 주는 동네금융 두레 가양5단지 마을협동금고
“봉사 덕분에 자존감이 높아져 이겨낼 수 있어요”
알코올중독 치료 후 목공 봉사로 이웃에게 봉사하는 성산단지 사랑회
“혼자 계신 어르신들 밖으로 한 번이라도 더 나오게 하려고요”
홀로된 노인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는 사람들 가양9단지 울타리봉사단
PART2 아이들이 어울려 노니는 아파트
“아이들을 위해 1박 2일 아빠캠프를 열어요”
아이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신난 아빠들 천왕마을 천왕초아버지회
“화합할 줄 아는 아이들로 키우려고 모였죠”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육아공동체 구파발10-2단지 라미
PART3 작은 도서관이 숨쉬는 아파트
“책을 읽다 보면 마음에 무언가 차고 넘치는 걸 느껴요”
한 달에 두 번 모여 함께 책을 읽는 동아리 마곡엠밸리5단지 책동이
“각자 재능대로 책 보는 눈이 다 달라요”
그림책을 나누며 도서관을 지키는 마곡엠밸리4단지 책거름&책봄
“작은도서관을 지키세요. 마을이 살아납니다”
장서 관리부터 바자회 개최까지 강남한신휴플러스6단지 밤토리지킴이
PART4 재능도 찾고 친구도 찾는 아파트
“누굴 따돌리면 그 사람은 아웃입니다.”
건강 찾고, 이웃 찾고, 꿈도 찾는 탁구 동호회 중계목화아파트 목화탁구회
“못 만들어도 괜찮아요. 그냥 도전하세요.”
재능기부로 손재주를 기르는 만들기 두레 서초포레스타6단지 똥손의모험
이런저런 공동체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벽화동아리 송파파크데일2단지 여리들
화합을 노래하는 어린이합창단 신내데시앙 리틀합창단
서로에게 실과 바늘이 된 자수동아리 길음뉴타운3단지 아름드리
PART5 자연이 좋아하는 아파트
“전기료 아끼려고 시작했는데, 이젠 탈핵까지 생각해요.”
플러그 뽑고 태양광 설치하는 마을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에너지자립마을
“텃밭 가꾸고 화단 만드니, 주민들도 휴지 하나 안 버려요.”
쓰레기 가득했던 공터를 텃밭으로 바꾼 도시농부 두레 하계5단지 한우리봉사단
이런저런 공동체
친환경 제품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사람들 관악드림타운 맑은세상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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