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거제시는 27만 인구와 함께 하는 조선업의 도시다. 그리고 대통령을 두 명(김영삼 전 대통령과 문재인 현 대통령)이나 배출한 섬이기도 하다. 그러나 조선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경쟁력까지 약화되면서 거제시는 크나큰 위기에 봉착했다. 2008년 말에 터진 미국 발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강타하자 해운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해운업과 함께 조선업도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이의 여파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운사가 몰락하는 등 해운업이 침체의 늪에 빠지고 선박 발주가 경색되면서 양대 조선사로 지탱되어온 거제의 경제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은 셈이었다.
그런 가운데 2018년 6.13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과연 거제시 경제를 살릴 적임자로 누가 차기 거제시장이 될지, 거제시민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오랫동안 거제시는 여당이 다수당으로 군림해온 자유한국당에 대한 문책론이 거센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의 거제시장 후보 가운데는 거제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인 문상모 현역 의원이 단연 돋보이는 유력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문상모 의원의 파란만장한 삶과 정치 역정 그리고 거제시 부활을 위한 현실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문상모 의원이 거제시에 대해 공부하면서 습득한 거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 유산은 덤이다.
“거제도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금이 없어 멸치잡이 배를 탔던 소년이, 스물다섯 살에 무작정 상경하여 좌충우돌한 끝에 서울시의원이 되어 인상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오는 6.13지방선거의 거제시장 후보로 나선 문상모 이야기다. 이 한 줄의 이력만으로도 충분히 비범하고 입지전적인 인생 스토리가 짐작되지만 끊임없이 꿈을 꾸고 도전하는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정치인이다.
그는 거제에서 태어나 자라고, 그 안에서 꿈을 키우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면서 25년을 살았다. 모질고 궁핍한 시절을 건너느라 눈물 젖은 빵을 삼켜야 했지만 행복한 추억도 갈피갈피 숨겨두었다. 살았던 세월도 25년이고, 떠나 있던 세월도 25년이다. 그 세월을 건너 그가 다시 거제사람으로 살려는 뜻은 사실 그가 정한 것은 아니다. 10년이 넘도록 봄을 맞지 못하고 있는, 얼어붙은 거제의 현실이 그를 움직여 운명처럼 귀향을 명령한 것이다.
그는 지난해 극적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거제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자신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했다. 자유한국당이 여당으로 있는 환경에서는 설령 그가 시장이 된다 한들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터였다. 그런데 하늘이 도왔는지 거제가 고향인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고, 그는 평생 민주당 정치인으로서 문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정치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해온 터였다. 그가 서울시의원으로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같은 민주당 동지로서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지난해부터 거의 주말마다 고향으로 내려가 위기의 실상을 파악하는 한편 고향사람들의 한숨을 어루만지고 눈물어린 사연을 경청했다. 그럴수록 그가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해졌고, 마침내 간절함으로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는 이미 터를 잡은 서울이지만 더 이상 안주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그의 고향 거제로 가기로 했다. 가서, 거제의 부활을 위해 20여 년간의 중앙정치 경험과 8년간의 서울시 의정활동을 통해 정립한 정치철학과 신념을 모두 쏟아 헌신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수년 전부터 시작해온 거제에 대한 공부에 더욱 매진했다. 무엇보다 거제의 살림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집중했다. 우선 경제를 살리는 것이 거제 부활의 요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양대 조선소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실상을 파악하고 조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가운데 정치적?행정적으로 뒷받침할 일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했다. 거제 구석구석을 돌며 조선 산업 침체의 공백을 메울 방안을 궁리하는 한편으로, 어떻게 하면 “살고 싶은 거제”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했다.
바로 그런 공부와 고민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어, 한 정치인의 자서전이라기보다는 무릇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살펴봐야 할 정치 에세이라 할 만하다. 그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8년에 이르는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특히 체육?문화 분야에서 보여준 현장성과 전문성은 놀라운 것이거니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꿈꾸는 정치인이라면 가히 멘토로 삼을 만하다.
또 이 책은 거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거제 부활의 큰 방향을 알고 싶어 하는 거제사람들의 길잡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잘사는 도시보다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자”는 발상은 저자의 오랜 지론이다. 그러니까 이는 개발만능주의, 성장만능주의를 맹신하여 추종할 게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을 중심으로, 다시 말해 대상화된 사람을 주체로 세워 판단하고 결론을 내어 판을 벌이자는 말이다. 이는 저자의 20년 정치가 지향해온 철학으로, 그가 누구보다 힘들에 정치를 해온 요인이기도 하지만 여느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길러온 밑거름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저자 : 문상모
1968년 거제면에서 태어나 1988년 거제수산고(현 거제제일고)를 졸업하고, 1992년 육군하사로 만기 전역했다. 2013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2016년 광운대학교 상담복지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건설경영 최고위과정(28기)을 수료했다.
1997년 김대중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 후보 수행을 거쳐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사무처 공채 1기로 총무국에서 근무했다. 새천년민주당 사무처 정책위원회 농림해양수산 심의위원, 노무현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경남조직팀장, 열린우리당 중앙당 조직부국장,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부의장, 문재인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제3기 민주정부 수립 공로자 표창장(1급 포상)을 받았다.
<학력 및 주요 활동>
거제초(72회) · 거제제일중(32회) · 거제제일고(33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학사)
광운대학교 상담복지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석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과학과 명예학과장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원 건설경영 최고위과정(28기) 수료
제8·9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재선 의원)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원내수석부대표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의회 해외문화재 찾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지원 및 서울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중등(U-15)축구연맹 정책자문위원장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문화정책연구소 소장
재경거제학사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
목 차
들어가는 글 - 상모야, 거제 살자
1. 나는 왜 거제로 가려 하는가
25년 만의 귀향
공공의 선을 향한 열정
거제 살림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공공영역의 복원, 정의로운 시정
수구초심, 고향의 부름에 답하다
2. 나의 삶, 나를 키운 거제
궁벽한 시절, 그러나 아름다운 섬
전쟁의 깊은 상처, 아버지의 유산
형제는 용감했다, 삼형제와 고기잡이 배
고교 시절의 방황, 나를 일으킨 평생의 은사
무작정 상경, 좌충우돌 청춘행진곡
3. 나의 정치, 세상을 바꾸는 길
돈을 버는 길 대신 세상을 바꾸는 길로 들어서다
무작정 상경 18년 만에 서울시의원이 되어
문화?체육 분야의 의정활동에 헌신한 내력
8년의 의정활동을 지탱한 역사적?교육철학적 배경
문상모 정치의 핵심 화두, 공동체 부활
04 거제의 역사와 유산 그리고 현실
거제도에 얽힌 전설 그리고 고대의 거제
거제도 유배에 얽힌 사연 그리고 중세의 거제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과 한국전쟁
맹종죽 이야기 그리고 거제도 농?어업의 잠재력
거제도 부활에 기여할 다양한 자산들
거제가 처한 현실 그리고 부활을 위한 실마리
05 거제 부활을 위한 가장 거제다운 비전
부활의 조건, 축적의 시간
‘잘사는 거제’보다 ‘살고 싶은 거제’를 위해
맺음말 - 길은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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