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중국 개방사회, 한중 유학생 교류의 물꼬를 트다
국제화 추세에 따라 이제는 외국 여행이나 유학 또는 외국 취업이 과거와는 달리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다변화를 꿈꾸며 해외로 진출하는 추세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불과 26년 전만 하더라도 이념상의 대립으로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였지만, 덩샤오핑(鄧小平: 1904~1997)의 개혁개방 기치 아래 국제정세 완화와 더불어 양국 간에도 교류의 훈풍이 불었다. 1992년 한중 수교 후 지정학적으로 가깝지만 멀기만 했던 중국과의 교류가 성립되면서 경제적?외교적?문화적 왕래가 넓게 확장되었다. 중국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한류열풍을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왕래도 빈번해졌고, 한국인들도 중국의 미래에 대한 관심으로 중국 왕래가 빈번해 문화?경제 교류가 특히 활발해졌다. 지금은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양국의 교류가 잠시 주춤하고는 있지만, 한국으로 유학 온 전 세계 학생 중에 중국인 유학생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 또한 중국으로 조기 유학을 간다거나, 어학연수, 교환학생, 유학생 명분으로 상당수가 중국 사회와 문화를 체험하며 공부하고 있다. 심지어는 어엿한 사회적 활동을 마친 은퇴자들도 중국으로 이민을 가 노후를 보내는 이들도 있고, 그곳 대학의 중국어학과생으로 입학하여 공부하는 은퇴자도 꽤 많다. 바로 이렇게 다양한 부류의 한국 유학생들이 중국에서 좌충우돌하며 겪는 다채로운 일상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다.
한국 유학생들의 자유와 분방 사이, 외국에서 당신은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장범성 공동저자는 한국 유학생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날 때 부모로부터 등 떠밀려서 가든 자발적으로 가든 자신의 투자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목표와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면 그만큼 공부에 소홀해지고 시간을 헛되이 탕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술에 만취해서 싸움이 일어난다든지 하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면허 등록 없이 불법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적발된다든지, 심지어는 무분별하게 행동하다가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외국에 공부하러 갔다가 불미스러운 일만 일으키고 다닌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저자는 염려한다. 그래서 저자는 유학 생활에 대한 계획과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세우고 올 것을 당부한다. 중국 대학은 한국 대학과 달리 모든 대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물론, 유학생은 외국인 전용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중국 학생 기숙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훨씬 잘 되어 있다. 중국 학생 기숙사는 편의시설도 열악한 편이지만 불을 켜고 끄는 시간, 식사 시간 등이 규칙적으로 정해져서 거의 군대식과 다름없이 엄격하다. 그리고 수업시간의 시작과 끝마치는 시간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슬리퍼를 신거나 헐렁한 반바지 차림 등도 삼가야 한다. 이에 비하면 한국 대학은 훨씬 자유롭다. 그렇지만 중국으로 유학을 갔으니 그곳 생활과 규칙에 따라야 하는데, 이를 잘 따르지 않거나 적응하는 데 실패하여 학업을 못 마치고 돌아오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물론 공부에 대한 열의와 성의를 다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오는 사례가 훨씬 더 많지만, 이 책은 중국 유학 생활에 대해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자는 차원에서 좋은 길잡이 역할을 자처한다.
국제화 추세에 따라 이제는 외국 여행이나 유학 또는 외국 취업이 과거와는 달리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다변화를 꿈꾸며 해외로 진출하는 추세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불과 26년 전만 하더라도 이념상의 대립으로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였지만, 덩샤오핑(鄧小平: 1904~1997)의 개혁개방 기치 아래 국제정세 완화와 더불어 양국 간에도 교류의 훈풍이 불었다. 1992년 한중 수교 후 지정학적으로 가깝지만 멀기만 했던 중국과의 교류가 성립되면서 경제적?외교적?문화적 왕래가 넓게 확장되었다. 중국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한류열풍을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왕래도 빈번해졌고, 한국인들도 중국의 미래에 대한 관심으로 중국 왕래가 빈번해 문화?경제 교류가 특히 활발해졌다. 지금은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양국의 교류가 잠시 주춤하고는 있지만, 한국으로 유학 온 전 세계 학생 중에 중국인 유학생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 또한 중국으로 조기 유학을 간다거나, 어학연수, 교환학생, 유학생 명분으로 상당수가 중국 사회와 문화를 체험하며 공부하고 있다. 심지어는 어엿한 사회적 활동을 마친 은퇴자들도 중국으로 이민을 가 노후를 보내는 이들도 있고, 그곳 대학의 중국어학과생으로 입학하여 공부하는 은퇴자도 꽤 많다. 바로 이렇게 다양한 부류의 한국 유학생들이 중국에서 좌충우돌하며 겪는 다채로운 일상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다.
한국 유학생들의 자유와 분방 사이, 외국에서 당신은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장범성 공동저자는 한국 유학생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날 때 부모로부터 등 떠밀려서 가든 자발적으로 가든 자신의 투자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목표와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면 그만큼 공부에 소홀해지고 시간을 헛되이 탕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술에 만취해서 싸움이 일어난다든지 하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면허 등록 없이 불법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적발된다든지, 심지어는 무분별하게 행동하다가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외국에 공부하러 갔다가 불미스러운 일만 일으키고 다닌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저자는 염려한다. 그래서 저자는 유학 생활에 대한 계획과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세우고 올 것을 당부한다. 중국 대학은 한국 대학과 달리 모든 대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물론, 유학생은 외국인 전용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중국 학생 기숙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훨씬 잘 되어 있다. 중국 학생 기숙사는 편의시설도 열악한 편이지만 불을 켜고 끄는 시간, 식사 시간 등이 규칙적으로 정해져서 거의 군대식과 다름없이 엄격하다. 그리고 수업시간의 시작과 끝마치는 시간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슬리퍼를 신거나 헐렁한 반바지 차림 등도 삼가야 한다. 이에 비하면 한국 대학은 훨씬 자유롭다. 그렇지만 중국으로 유학을 갔으니 그곳 생활과 규칙에 따라야 하는데, 이를 잘 따르지 않거나 적응하는 데 실패하여 학업을 못 마치고 돌아오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물론 공부에 대한 열의와 성의를 다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오는 사례가 훨씬 더 많지만, 이 책은 중국 유학 생활에 대해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자는 차원에서 좋은 길잡이 역할을 자처한다.
작가 소개
저 : 왕링윈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대학(烟台大學)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한국 목포대학교 중국언어와 문학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단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번역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 중이며, 현재 중국 옌타이대학 국제처 유학생 담당 과장으로서 외국 유학생들의 행정적 업무와 편의를 돌보고 있다.
역 : 장범성
대만 국립정치대학 중문연구소 석사 및 박사
현 한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현대중국의 생활문화』 『중국인의 금기』 『현대중국 사회의 이해』 『신조어와 유행어로 이해하는 중국사회』 『중국학개론』(공저) 『중국의 의식주 문화산책』(공저) 『중국전통상호탐구』(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목 차
들어가며 3
한국 유학생들의 냉정과 열정 사이 5
기숙사에서 벌어진 일 46
한국과 다른 중국의 은행 시스템 62
한국 여학생들의 미모 75
한국 유학생들 그러면 아니 되옵니다 88
부록 107
한국에서 출국 전 유학 준비 사항 중국 입국 후 유학 필수 준비 사항
중국 입국 후 유학 필수 준비 사항
일러두기 _ 중국인 저자 왕링윈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글을 쓰고, 공동 저자 장범성이 한글로 옮긴 후 각 에피소드마다 팁을 달아 보충하는 형식으로 쓴 글이다.
한국 유학생들의 냉정과 열정 사이 5
기숙사에서 벌어진 일 46
한국과 다른 중국의 은행 시스템 62
한국 여학생들의 미모 75
한국 유학생들 그러면 아니 되옵니다 88
부록 107
한국에서 출국 전 유학 준비 사항 중국 입국 후 유학 필수 준비 사항
중국 입국 후 유학 필수 준비 사항
일러두기 _ 중국인 저자 왕링윈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글을 쓰고, 공동 저자 장범성이 한글로 옮긴 후 각 에피소드마다 팁을 달아 보충하는 형식으로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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