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티가 되살린 마르크스 자본론 (개정판)

고객평점
저자카를 마르크스
출판사항스타북스, 발행일:2018/04/20
형태사항p.272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9534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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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빈부격차 확대를 경고한 피케티에 의해 살아난
19세기의 마르크스 자본론

피케티 『21세기 자본』의 핵심인 부의 불평등과 노력해도 상속자의 부를 이길 수 없다는 이론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애프터 피케티』가 나오면서 19세기의 마르크스 자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1848년 2월 “이제까지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라는 선언으로 포문을 여는 ‘공산당 선언’은 마르크스주의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공산당선언의 마지막 구절, “노동자들은 공산주의 혁명에서 자신들을 묶고 있는 족쇄 외에는 잃을 게 없다. 그들에게는 얻어야 할 세계가 있다. 전 세계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마르크스의 묘비명에도 새겨졌다.

특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노동자의 연대와 단결을 과시하는 국제적 기념일인 메이데이에 대표되는 구호가 바로, “전 세계의 노동자여, 단결하라!(Workers of the world. Invest!)”이다. 이 구호는 국가와 민족을 뛰어넘어 노동자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지닌다.

마르크스 자본론은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분량 또한 방대하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자본론’의 핵심을 알기 쉽게 옮겨 엮은 해설서이자 입문서로서, 마르크스의 원문을 현대적으로 해설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물론 원저자의 의도를 해치지 않으면서 마르크스 사상과 경제학의 핵심 이론인 ‘자본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했다.

작가 소개

저 : 마르크스

Karl Heinrich Marx

 마르크스는 인류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 중 한 명이다. '유물론'과 '공산당 선언' 등으로 그의 영향력은 철학에서부터 정치, 경제학, 그리고 혁명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휩쓸었다. 이성과 과학이 만나는 이상향을 그려낸 기존의 '낭만적 공산주의'를 탈피하여 마르크스가 주장한 것은 '과학적 공산주의'였다. 그는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였으며, 그는 '계급'을 철폐해야만 착취가 사라질 수 있다고 '공산단 선언'을 통하여 공인하였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였다. 그는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자유를 가져왔지만, 그것이 가져온 다른 칼날을 주목하였다. 그는 자본가가 부를 가질 수록 노동자는 더욱 가난해진다는 착취의 고리로 자본주의를 바라보았고, 이는 노동자들을 자극하게 된다. 그가 궁극적으로 주장한 것은 사유재산의 폐지와 같은 사회적 시스템을 통하여 인간 사이의 차별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의 유려한 문장에 고무받은 많은 사람들은 혁명의 피바람 속에 자신을 내던졌다. 유산자 계급을 타도하고 평등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 아래 너도 나도 광장으로 모여들게 된다.

1848년 2월 파리에서 시작된 혁명은 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제국에 파급되었고 마르크스는 브뤼셀·파리·쾰른 등지의 혁명에 참가하였으나, 각국의 혁명은 좌절되고 그는 추방과 망명, 고립생활을 반복하게 된다. 이후 런던에서 그는 정치경제학 비판』과 『자본론』을 집필하며 여생을 연구에 전념했다. 1859년 경제학 이론에 대한 최초의 저서 『경제학비판』에는 유명한 유물사관에 대한 공식이 실려있었으며 1862년 『자본론』을 함부르크에서 출판했다. 1883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그의 곁에는 오랜 벗이자 그의 영원한 지원자였던 친구, 엥겔스가 함께 했다. 

 

역 : 강윤철 

연세대학교 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다. 출판사 편집장을 거쳐 지금은 에이전시에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편저한 책으로 『생각의 망치: 기존 질서와 고정관념을 깨버린 니체의 혁명』 『놓치고 싶지 않은 특별한 생각』 『원하는 꿈에 명작을 그리는 담대한 생각』 『한번뿐인 인생 큰 뜻을 세워라』가 있으며 번역서로 『노인과 바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미안』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두 청년의 운명적 만남이 세상을 바꾸다
프롤로그 아직도 살아있는 마르크스 자본론의 지혜
빈부격차 확대를 경고한 피케티에 의해 살아난 19세기의 ‘자본론’
‘자본론’을 읽으면 현대에 벌어지는 문제의 근원을 알게 된다
‘자본론’은 현실 사회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
자본론 제1권 초판 프롤로그 해설
자본론 독일어 제2판 에필로그 해설

1. 상품의 생산과 교환 과정
상품의 두 요소 -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상품에 나타난 노동의 이중성
가치의 형태 또는 교환가치
상품의 물신적 성격과 그 비밀
상품 교환의 배후에 소유자로서 있는 인간

2. 화폐의 생산과 상품유통
화폐의 역할과 가치척도
유통수단으로서의 화폐
가치를 갖는 화폐

3. 화폐의 자본으로의 전화
자본의 정식 - 화폐는 화폐를 증가시킨다
자본 증식의 모순
노동력이라고 하는 상품의 매매
노동 및 가치 증식 과정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4. 절대적 잉여가치의 원천
노동력의 착취 정도
노동일 결정의 한계
잉여노동에 굶주린 자본가
노동일 연장을 위한 노력
표준 노동일을 위한 투쟁
잉여가치율과 잉여가치의 양

5. 상대적 잉여가치의 개념
자본가는 왜 노동일 축소에 동의하는가
협업의 비밀
분업과 공장제 수공업의 성격
공장제 수공업 같은 분업과 사회 내 분업
기계장치와 공장제공업
기계 경영이 노동자에 미치는 영향
공장노동자와 기계의 투쟁
공장제공업의 발달에 따른 사회적 논리

6. 절대적 잉여가치와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노동력 가치와 잉여가치의 양적 변동
잉여가치의 여러 표식

7. 노동임금의 본질과 형태
노동력가치 또는 가격의 임금으로의 전화
노동임금의 국가적 차이

8. 자본의 축적 과정과 자본주의의 위기
노동자의 단순재생산 모델
잉여가치의 자본으로의 전환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 법칙
축적의 강화와 자본의 잔혹한 수탈전
빈곤이 극대화된 자본주의사회의 존재 형태

9. 본원적 축적의 비밀
잘못된 출발점과 자본이 말하는 자유
농민에 대한 토지의 수탈
15세기 이후 노임 인하를 위한 피의 입법
자본가의 형성
자본주의적 축적의 역사

10. 근대 식민 이론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생애와 사상
카를 마르크스의 생애
마르크스의 사상과 자본론
자본론 둘러보기
자본주의와 이데오르기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생애
마르크스 명언 46
마르크스 엥겔스의 사소한 이야기
카를 마르크스 연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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