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사장스킬 - 30년 10개 법인대표의 사업 이야기 -

부자로 살기 위한 홀로서기,
-평생직장은 자기 사업뿐이다!-

퇴직을 맞이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퇴직을 맞이한 사람 중 대다수가 자신이 다니던 회사가 평생 직장이 돼줄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회사를 중도 퇴직할 때를 미리 대비했어야 하는 것도 알았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준비 없이 퇴직하고 그다음 할 일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우리는 현실적 문제에 많은 부담을 느껴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이유가 어찌 됐든 대다수의 사람이 해결책이나 피할 방도가 없이 결국 직장을 잃는 위기에 이르고 만다.
흔히 일을 할 때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즐겁게 하라고 한다. 그것이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즐겁게 잘할 수 있는 일은 고사하고 우선 먹고 살기 위한 취업관문을 통과하기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얼마나 많은 젊은이가 직장도 없이 난감한 상태로 내몰리듯 사회출발을 해 그 아까운 2, 30대 인생을 삶의 무게에 짓눌려 보내고 있는가. 누구보다 간절히 일하고 싶지만 그들이 처음 맞닥뜨린 생소한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제한적이다. 대부분 실의에 빠진 채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 오랜 기간 결실 없는 고민을 해야 한다. 더군다나 어렵사리 취업 관문을 통과한다고 해도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정년까지 버틴다는 것을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근래에 정부에서 회사원의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상향 조정했지만 정작 회사의 정년연장은 그리 중요치 않다. 정해진 정년을 다 채우고 퇴직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갓 들어온 신입 사원도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는 자신이 회사를 언제 그만두게 될지도 가늠하지 못한 채 불안정한 직장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별다른 대책을 갖고 있지 않아서다.

은퇴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 100세 시대의 정답은 자기 사업뿐이다 -

최근 보도에 의하면 우리 사회가 이미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100세 시대라고 해서 당신의 회사가 결코 당신의 정년을 70세나 80세로 늘려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조기 명퇴를 걱정해야 할 판국에 회사의 획기적인 정년 연장을 기대하는 것은 부질없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퇴직 후 특별히 하는 일을 갖지 못한 채 100세를 살아갈 수도 없다. 그럼 어떤 해결방법이 있는가. 그 물음에 나는 자기 사업을 하는 길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것도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면서 본인의 회사에서 70세가 아닌 그 이상의 나이까지도 즐겁게 일하며 살아간다고 상상해보자. 그것만으로도 우리가 사업을 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평생직업을 가지는 것이다. 그 직업은 당신도 나도 정년과 관계없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하고 열정으로 일할 수 있게 한다. 그곳은 엄청난 매출을 가진 대단한 기업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오로지 당신의 명퇴와 은퇴를 본인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면 된다.

저 : 최임수 
 1955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대구중학교, 대구고등학교, 계명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빈 몸으로 상경해 주경야독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곧바로 현대사회연구소에 입사했으나 어느 날 부자 꿈을 꾸게 되면서 7년 만에 퇴사를 결정하고 35세에 사업 첫발을 내디뎠다.

모아둔 돈도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두 딸을 가진 가장 이 살던 작은 아파트를 팔아 사업자금을 마련했다. 그 돈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30년간 창업과 기업매각, 인수를 거듭하며 10개 회사를 운영했으며, 본인이 모두 대표이사가 돼 경영에 직접 참여했다.

그동안 대부분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천만 불의 투자손해를 본 중국 사업을 포함해 몇 개의 사업에서는 큰 실패를 경험했다. 남들보다 젊은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어 기업의 흥망성쇠를 온몸으로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직장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기 위해서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2개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앞으로 80세까지 본인 회사에서 퇴직 걱정 없는 직장생활을 계획하고 있다. 고등학교 동문골프회장을 할 만큼 골프 마니아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고 (사)전국생폐수집운반업 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 외에도 문학 활동과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