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와 팔로워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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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홍재화
출판사항좋은책만들기, 발행일:2018/07/02
형태사항p.30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4010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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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왜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이 더욱 부각되고 있을까?
어떤 모임에서든 총무가 하는 일은 남을 번거롭고 귀찮게 하기보다는 전체가 할 일을 미리 준비하고, 그 모임이 잘 운영되어 나가도록 돕는 일이다. 즉 혼자의 노력으로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리더와 구성원들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즐겁게 헌신하는 사람이 바로 총무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이런 모임의 총무와 같이 어떤 관계에서든 그 중심에서 다양한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며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을 이른바 ‘총무형 인간’이라고 부른다.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리더의 뒤를 따르면서 감정적 공감을 통해 구성원들을 한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팔로워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훌륭한 리더 뒤엔 반드시 훌륭한 팔로워가 있다
리더십은 리더 혼자 펼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를 따르는 팔로워가 있어야 한다.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이 바로 훌륭한 팔로워의 대표주자다. 미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에게는 적극적으로 조언한 루이 하우나가 있었고, 조선왕조를 세운 이성계에게는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한 정도전 같은 출중한 팔로워가 있었다. 모임이 많아지고 인간관계가 다양해진 최근에도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리더와 구성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즐겁게 일하는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의 ‘팔로워 리더십’은 오늘날 리더십보다 더 소중하고 필요불가결한 것으로 떠오르고 있다.

-『총무와 팔로워 리더십』속으로

[1장 총무의 장점과 강점]
작은 일에도 늘 감사를 받는 총무의 역할과 사람을 모으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더불어 많은 구성원들과 모임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총무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조직생활의 성공요소는 ‘실력’이 아니라 ‘성격’인 만큼 총무 일을 하는 사람은 이미 좋은 인간성을 가졌기에 총무직을 맡게 되었거나 아니면 총무를 하면서 점차적으로 좋은 인성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2장 총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
증가하는 사회적 활동과 다양해진 온라인 소통수단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총무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모임의 안방마님이자 마당쇠로 불리는 총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능력자이기도 하다. 기업에는 리더 뒤에서 리더를 도와 일하는 참모형 인간이 있고, 연예계에서는 주연을 빛나게 해주는 조연형 인간이 있는데, 이는 회장을 도와 일하는 총무의 역할과 흡사하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남의 신발도 신어볼 줄 알고, 리더 및 회원들과 문제해결 능력을 공유할 줄도 아는 총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는 세상이 된 것이다.

[3장 총무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판을 벌이고,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총무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핵심가치를 명료하게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즐거이 뭉치게 만들 뿐 아니라,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바로 총무다. 또한 총무는 조정하는 사람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는 조조와 달리 책략에 강하지도 않고, 권모술수를 쓰지 않았으며, 차지한 땅도 조조에 비하면 열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장수와 백성들을 조조를 따를지언정 무서워했고, 유비는 기꺼운 마음으로 따랐다. 조조가 논리와 실리를 추구했다면 유비는 명분을 추구하며 감정으로 백성을 이끌었다. 자발적 모임의 총무도 이런 유비의 모습을 가져야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하게 할 수 있다.

[4장 총무의 팔로워십]
총무의 전제조건인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과 총무로서 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할 것인지, 또 팔로워이자 리더인 총무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존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총무가 모임에서 가져야 할 영향력은 단순히 회장을 잘 따른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마음을 얻음으로써 생긴다. 이를 위해서는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열심히 들어주고, 이를 회장에게 전하면서 소통과 신뢰감을 높여주는 것이 바로 총무의 역할이다. 또한 총무는 공감력이 뛰어나야 한다. 아파도, 슬퍼도, 기뻐도 같이할 사람, 총무는 모임의 발전을 위해 그런 사람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5장 어떻게 모임을 운영해 나갈 것인가?]
회원모집, 오프라인모임 행사하기, 행사공지, 회비장부 정리하기, 경조사 참석하기 등 총무의 실무적인 업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현재 총무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6장 어떻게 즐겁고 유익한 모임을 만들까?]
모임의 게시판 관리와 글을 올릴 때 주의할 점 등을 설명하고, 모임에 늘 변화가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 의사결정 방법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이유 및 한계, 그리고 임기응변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즐겁고 유익한 모임을 유지하기 위해 늘 변화에 열려 있고, 변화를 인식하며, 변화의 흐름을 타기 위해 스스로를 끊임없이 갈고 닦는 사람이 바로 총무다.

[7장 모임에서 인간관계를 즐기기 위한 노하우]
총무가 모임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업가가 기업을 경영하듯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 방법으로 불만회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기, 고객만족 경영처럼 하기, 명사(名士)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모임이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갈등에 대응하는 법 배우기, 모임의 응집력 키우기 등 6가지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6가지 노하우만 마스터한다면 어떤 인간관계든 잡음 없이 이끌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각 장 끝에는 공진화, 코어스의 법칙, 카오의 법칙, 메칼프의 법칙, 메러비언의 법칙, 오컴의 면도날 법칙, 하인리히의 법칙 등 7가지 법칙을 총무와 연관시켜 설명한 TIP을 수록해 총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총무의 A에서 Z까지 총망라된 이 책 한 권이면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의 역할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지, 또 ‘총무의 팔로워 리더십’이 리더와 구성원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명확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모임을 잘 운영해 나가는 ‘총무’나 대인관계에 뛰어난 ‘총무형 인간’의 중요한 특징은 기업을 잘 경영하는 경영자처럼 인간관계를 잘 경영해 나간다는 것이다. 즉 그들이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나가는 바탕에는 잘나가는 기업에서 실행하는 경영마인드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현재 각 분야에서 좀더 확장된 인적 네트워크와 더 원활한 인간관계, 그리고 더 명확한 업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총무에 관해 고찰한 첫번째 책인 이 책을 필독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의 즐겁고 유익한 인간관계 노하우 6가지]

1 불만회원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회원과 총무가 자주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회원의 불만사항이 표출되지 않고 점점 더 쌓이기만 한다. 그리고 사건이 터졌을 때 엉뚱한 해결방안을 내놓게 되면서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총무는 회원의 불만을 끝까지 진지하게 듣고 운영진의 잘못이면 진심으로 사과하면 된다. 잘못을 인정하는 데 인색하면 운영진도 발전하지 못한다. 관심이 없으면 불만도 없는 법이다. 회원들의 불만불평에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자.

2 고객만족 경영처럼 한다
고객만족 경영은 동아리나 비공식적 모임에서도 적용할 만한 경영기법이다. 기업은 고객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지, 기업이 있기에 고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모임의 운영진도 ‘고객만족 경영’처럼 모임을 운영해야 한다. 모임은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모임을 위해 회원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했던 말을 조금 바꾸면 모임의 고객만족의 기본개념이 나온다. 링컨은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가’를 연설했다. 동창회, 동호회, 친목회 또한 ‘회원의,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모임’이 되어야 한다.

3 명사(名士)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간혹 몇몇 사람에 의해 편이 갈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특별히 자기와 친한 사람, 가까운 사람을 곁에 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그 모임에서 남다르게 대접받는 사람이 생길 때 더 심해진다. 이런 사람이 사조직을 만들고, 이 사조직의 이해관계에 의해 모임이 좌지우지되면 회원들은 갑자기 불안해진다. 그러다 보면 모임을 위해 더 나은 행동이나 소신을 펼치지 못하고, 종국에는 모임 자체가 흐지부지 소멸되는 일도 생긴다. 총무는 성공했다고 특별히 우월하게 대하지도 말고,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대해서도 안 되며,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해야 한다.

4 모임이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제학의 기본전제는 ‘인간은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은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움직인다. 심지어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봉사’라는 개념조차 ‘이기적’으로 해석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총무는 이러한 인간의 본질을 늘 염두에 두고 그 바탕에서 회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 분명한 것은 사람은 자신에게 이익이 될 때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말로 설득해도 내가 받을 게 없다면 도로아미타불이다. 사실 인간세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치열한 싸움은 모두 ‘밥그릇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총무는 모임이 회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

5 갈등에 대응하는 법을 배운다
총무는 갈등이 생기면 해결하는 방법도 늘 고민해야 하고, 갈등이 없으면 왜 없을까도 고민해야 한다. 불만이 있는 갈등도 있지만, 즐거운 갈등도 있다. 갈등 자체에 대 한 선입견을 가지면 그 선입견대로 문제가 풀리고 꼬인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면 되도록 거리를 두고, 때로는 그냥 내버려두면 회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갈등하다가 저절로 해결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단, 일단 생긴 갈등은 묻어두면 안 되며, 회원들의 대답이 모임의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자꾸 겉으로 드러내고 해결하는 과정에 많은 사람을 관여시켜야 한다. 수많은 생각을 모임의 목적에 맞게 수렴시키는 과정이야말로 총무가 해야 할 일이다.

6 모임의 응집력을 키운다
응집력은 회원들간에 마음이 통해야 생긴다. 재미가 있어야 하고,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일체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동아리와 모임의 응집력이 생긴다. 반면에 구성원들간에 서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집단의 일원이 된 것이 삶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집단에서는 구성원 상호간 행위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다. 총무는 자기 시간을 다른 회원들보다 더 투자하더라도 모임의 응집력이 높아지도록 자꾸 회원들이 만나 친밀감을 높일 기회를 만들고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자꾸 보면 싫던 사람도 좋아진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작가 소개

저 : 홍재화
1989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입사하면서 무역에 눈을 뜨고 1995년부터 자기 장사를 시작하였다.맥스(Feelmax)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수출하고 맨발신발(barefoot shoes)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무역을 잘할 자신이 있었다.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무역진흥공사에서 근무했으며, 파나마 무역관에 있었고, 무역에 대한 책도 썼다. 그래서 과감히 무역회사를 차렸다. '과감히'라기보다는 '당연히'라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잘할 수밖에 없는데, 그냥 월급쟁이로 세월을 보낸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모욕이니까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잘 안다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사장이 된다는 것, 경영을 한다는 것은 뜻하지 않은 많은 일을 경험하는 것이다. 또 많은 경우 지나고 나서야 '아, 그렇게 할 걸.' '그때 이걸 알았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탄식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하늘이 심심해서 나를 세상에 보내지 않았고, 가까운 장래에 그걸 세상에 증명해 보여야 한다.'는 의무감에 오늘도 열심히 회사를 움직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무역&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홍사장의 책읽기』 『CEO 경영의 서재를 훔치다』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총무의 전성시대: 왜 ‘총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을까? 4

1장 총무의 장점과 강점
작은 일에도 과분한 감사를 받는다 16
나를 돌아볼 수 있다 26
인간성이 좋아진다 32
조직생활의 성공요소는 '실력'이 아니라 '성격'이다 33
TIP 총무와 공진화 38

2장 총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
증가하는 사회적 활동 42
다양해진 온라인 소통수단 50
왜 총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을까? 57
020 총무 64
참모형 인간 67
조연형 인간 73
TIP 총무와 코어스의 법칙 78

3장 총무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총무는 판을 벌이는 사람이다 82
총무는 연결시켜 주는 사람이다 89
총무는 조정하는 사람이다 96
총무는 명료하게 하는 사람이다 102
총무는 뭉치게 하는 사람이다 110
총무는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다 118
TIP 총무와 카오의 법칙 127

4장 총무의 팔로워십
회장은 리더십, 총무는 팔로워십 132
총무의 영향력의 기본은 신뢰다 140
총무로서 소통하기 148
총무는 공감력이 뛰어나야 한다 157
총무는 팔로워이자 리더다 166
TIP 총무와 메칼프의 법칙 173

5장 어떻게 모임을 운영해 나갈 것인가?
회원모집 178
신입회원의 적응과정 185
오프라인모임 행사하기 191
행사 공지하기 202
회비장부 정리하기 206
경조사 참석하기 211
TIP 총무와 메러비언의 법칙 216

6장 어떻게 즐겁고 유익한 모임을 만들까?
게시판은 모임과 관련이 있는 글만 올린다 220
의미있는 글을 자주 올린다 225
모임도 늘 변화가 있어야 한다 235
의사결정 방법 244
일관성과 임기응변 사이에서 250
TIP 총무와 오컴의 면도날 법칙 258

7장 모임에서 인간관계를 즐기기 위한 노하우
불만회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라 262
고객만족 경영처럼 해야 한다 268
명사(名士)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275
모임이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281
갈등에 대응하는 법을 배워라 288
모임의 응집력을 키워라 294
TIP 총무와 하인리히의 법칙 300
참고도서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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