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 21세기형 교양이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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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경준
출판사항메이트북스, 발행일:2018/10/05
형태사항p.314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0217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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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1세기 디지털 융합시대에
 인문학의 올바른 역할을 알려줄 책!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DNA는 기술을 자유교양 및 인문학과 결합시키는 데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은 우리나라에서 강력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문사철의 인문학보다는 자유교양의 예술적 심미안에 가까운 개념으로 ‘기술과 예술’ 또는 ‘기술과 자유교양’의 만남을 통한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확장으로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의 융합’으로서 인문학에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인문학 열풍을 타고 일반인들 사이에서 역사·철학·문학에서 심리학·인류학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지식인들의 전유물이었던 인문학이 오늘날 21세기 디지털시대 일반인들의 미래지향적 관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간은 도구를 만들고 도구는 인간을 만든다’고 하듯이 ‘인간은 인문학을 만들고 인문학은 인간을 만든다’고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자신과 현실세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미래를 위한 관점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원시시대부터 시작되어 디지털 시대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문화적 특성, 종교적 금기, 도덕적 덕목 등이 형성된 메커니즘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통찰한다. 인문학은 지적 유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이해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인문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인식체계로서 유기체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기 위해서는 기존 사고방식에 갇히지 않고 현실적 경험에 바탕을 두어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고 해석해야 한다. 인문학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히려 현재를 구속하는 도그마가 될 위험성이 있다. 이 책을 통해 현실적인 경험과 지식들로 만들어지는 인문학적 통찰에 대해 방향을 잡길 바란다.

인문학으로 디지털 시대의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탐색하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도래하면서 아날로그 시대의 인문학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기술을 매개체로 기존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기존 지식들도 경계를 넘어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다. 전통적 인문학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는 역설적 상황이다. 창의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지털 융합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새로운 접근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는 격변의 21세기를 살아가는 등불로서의 인문학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개인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을 이야기 하며, 2부에서는 원시시대부터 시작되어 디지털 시대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문화적 특성, 종교적 금기, 도덕적 덕목 등이 형성된 메커니즘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이해하는 인문학을 이야기 하고, 3부에서는 유전자에서 비롯되어 인간과 사회를 거쳐 인류문명 전반을 관통하는 진화적 역동성의 본질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인문학을 이해하며, 마지막 4부에서는 개별 분야의 전문지식이 인문학의 관점에서 조망되어 현실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기 위해 유연성·개방성·실용성·창의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1~4부를 통해 인문학의 참된 역할은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현실을 성찰하면서 현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에너지의 원천으로서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인문학의 광대한 바다에서 방향타를 잃고 표류하지 않으려면 인문학적 지식을 흡수해 현실적 경험으로 숙성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변화가 빠른 21세기 디지털 시대에는 인문학이 기존의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원천이 될 것이다. 과거에는 지식인들만 접할 수 있었던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의 지식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일반인으로서 교양과 취미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관점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배워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준
현재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며,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와 딜로이트 경영연구원장을 역임했다. 21세기 디지털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이해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경영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농경제학과와 동대학원 (경제학사·석사)을 졸업했다. 현재 <조선일보>에 ‘김경준의 리더십 탐구’,〈<한국경제신문>의 ‘전문가 포럼’ 등을 연재하고 있으며, <이코노미스트>에 ‘군주론의 이 한 문장’, <시사저널>에 ‘시대를 열어간 역사의 리더십’ 등 각종 신문과 잡지의 필자로 활동하였다. MBC라디오〈손에 잡히는 경제, KBS1라디오 <시사플러스> <김방희의 성공예감, SBS CNBC <인사이트 경영> 등 각종 방송미디어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직원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의 경영코칭 3부작과 『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오륜서 경영학』『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위기를 지배하라』『통찰로 경영하라』『김경준의 미래경영 지식사전』 『소니는 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나?』 등이 있다.

 

목 차

지은이의 말 -디지털 인문학의 진짜 의미, 진짜 역할
『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저자 심층 인터뷰

PART 1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진짜 의미
CHAPTER 01 격변의 21세기, ‘등불’로서의 인문학
CHAPTER 02 인문학의 바다를 끓이려 하지 마라
CHAPTER 03 철학자와 펀드매니저
CHAPTER 04 스트리트 스마트를 지향하라
CHAPTER 05 경험이 지식보다 강하다
CHAPTER 06 인간은 동물과 다른 특별한 존재인가
CHAPTER 07 빌 게이츠와 부시맨의 공통점과 차이점

PART 2 문화와 제도를 형성하는 메커니즘
CHAPTER 08 던바의 법칙과 아메바 경영
CHAPTER 09 식인풍습과 노예제도의 기원
CHAPTER 10 히말라야 고려장과 규범적 효도
CHAPTER 11 힌두교의 신과 이슬람의 악마
CHAPTER 12 신화와 전설, 그리고 역사
CHAPTER 13 행동경제학과 공포마케팅
CHAPTER 14 소말리아 해적과 베네치아 상선의 공통점
CHAPTER 15 천년제국 베네치아, 번영의 비결

PART 3 인간과 사회의 진화적 역동성
CHAPTER 16 인간과 도구, 대결과 협력의 역사
CHAPTER 17 인간세계를 지배하는 경쟁의 본질
CHAPTER 18 어부의 그물과 연필의 분업
CHAPTER 19 중심과 주변이 교차하는 흥망성쇠의 패턴
CHAPTER 20 유행과 혁신의 형성과 전파
CHAPTER 21 이기적 유전자의 선택과 기업생태계의 진화
CHAPTER 22 아날로그 동물원과 디지털 대평원
CHAPTER 23 오륜서에서 배우는 실전경영의 지혜

PART 4 21세기형 교양의 관점
CHAPTER 24 고체가 아닌 액체로서의 인문학
CHAPTER 25 로마의 멸망 원인과 일반화의 오류
CHAPTER 26 로빈슨 크루소, 근대적 자유인의 출발점
CHAPTER 27 서양음악 발전과 개인의 확장
CHAPTER 28 행동과 각인효과
CHAPTER 29 시간의 현재성,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
CHAPTER 30 21세기에 맞는 교양의 조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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