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도장을 깨는가 - 2018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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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방송문화진흥회
출판사항한울, 발행일:2018/12/14
형태사항p.35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606573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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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청자가 직접 쓴 방송 비평, 그 비판적 시선의 방향

 방송 프로그램이 비추는 사회상

 좋은 비평이 좋은 방송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이 21회를 맞이했다. 제21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집에서는 단순한 감상문 이상의 비평을 쓰는 것, 다시 말해 방송 프로그램이 가진 의미와 가치,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과 우리 사회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이 방송 프로그램 비평의 핵심임을 드러낸다. 또한 현학적 수사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이름 있는 다른 저자들의 글을 빌린 과도한 비유보다는 글쓴이 자신의 생각에서 우러나온 명확한 표현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 깨우침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평이야말로 비평문화의 대중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시민의 비평상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점에 중심을 두고 시민들이 투고한 비평문 중 총 40편의 글을 뽑아 순위를 가렸다. 그중에서도 최우수상작이자 이번 책의 제목이기도 한 「무엇을 위해 도장을 깨는가」는 시민의 비평상 심사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토론대첩-도장깨기>를 다룬 이 비평문은 방송산업 구조의 맹점을 날카롭게 분석하는데, 토론 주제에 집중하기보다는 꼬리 물기와 인신공격 등 토론의 부수적인 요소들만 탐하다가 사회적 쟁점에 관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토론이라는 프로그램의 본질을 놓친 점, 시대를 반영하지 못한 자막 편집 방식과 같은 제작진의 연출력 부족, 토론의 깊이를 표현하기에는 모자랐던 방송 시간 등을 문제로 꼽는다. 그리고 이에 관한 대안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이번 비평문집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면 ‘법(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다룬 비평문이 유독 많다는 점이다. 수상작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작품은 단연 JTBC 월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로, <미스 함무라비>를 다룬 비평은 무려 여섯 편이다. 그 외에도 KBS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SBS 수목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다룬 비평이 수상했으며, 다양한 사법 판례를 주제로 다룬 MBC 예능 프로그램 <판결의 온도>에 관한 비평 또한 우수작에 올랐다. 같은 분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비평한 수상작이 많다는 점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는지뿐만 아니라 해당 프로그램이 얼마나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을 향한 가지각색의 비평은 또한 오늘날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정의로움을 갈구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얼마나 사회적 약자에 관한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페미니즘 이슈를 다룬 작품들이 대거 포진한 점 역시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과 방송에 거는 기대를 반영한다.
이처럼 각 글쓴이만의 개성과 관점이 살아 있는 40편의 비평문은 독자에게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장단점에 대한 공감과 깨달음을 선사할 것이며, 방송산업 종사자들에게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따가운 질책과 따뜻한 애정으로 다가갈 것이다.

작가 소개

엮은이 : 방송문화진흥회 
방송문화진흥회는 1988년 국내 방송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이래 다양한 연구사업과 출판사업을 통해 국내 방송계와 학계에 도움이 되는 방송관련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목 차

발간사 / 심사평

 최우수작

 무엇을 위해 도장을 깨는가 | 오현경
2018년 세대 토론의 장, tvN <토론대첩-도장깨기>

우수작

 방황하는 스포트라이트 | 김소정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을 중심으로

 미디어는 현실을 반영한다 | 정현환

 소상인을 위한 예능은 없다 | 김지연

 미디어 권력에 대항한 뉴미디어 풀뿌리의 항쟁 | 윤광은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48>

가작

 드라마와 웹툰, 험난했던 신혼을 넘어 환상적인 황혼을 향해 | 한종빈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성공을 중심으로

 이상(理想)과 이상(異常) 사이 이상현 | 이상현
<한끼줍쇼>를 중심으로

 백종원 RPG, 판을 깨기 위해선 | 한석구
 백종원 분석: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중심으로

 잠자는 연씨를 깨우다.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비평문 | 이은지
 신화, 이데올로기 비평을 바탕으로

 당신이 구경꾼에서 우리의 구성원이 되는 방법 | 한대호
<밥블레스유>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중심으로

 사회조직 이면의 삶(life)을 조명하다 | 서근원
JTBC 드라마 <라이프>

산책자와 침략자의 갈림길에 선 예능 | 고영상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와 JTBC <한끼줍쇼>

‘사이다’가 아니어도 괜찮아 | 권나은
‘미투’ 시대의 드라마, JTBC <미스 함무라비>

정보라고 쓰면 광고라고 읽자 | 서지민
 부동산 정보 프로그램에 윤리를 묻는 것은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부족인가

 그렇게 엄마가 되는 순간 새들은 날았다 | 임종철
tvN <마더>, 일본 <마더>가 한국 <마더>가 되기까지

입선

 골목식당은 누가 살리는가 | 김대근
<백종원의 골목식당>

뉴미디어 콘텐츠의 TV 상륙, 따라 하기를 넘어선 콘텐츠의 재창조를 기대하며 | 김영주
KBS 2TV <영수증>과 JTBC <랜선라이프>를 보고

 이제 다시 기본을 말할 때 | 김완신
tvN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환상의 정글 생존 판타지 | 고은정
<정글의 법칙>

스타 혼자 산다 | 이은지
MBC 금요 예능 <나 혼자 산다>

배우 손예진의 작품을 통해서 본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멜로드라마의 변화와 한계 | 정낙영
MBC <맛있는 청혼>과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비교

 당신의 이야기는 이것뿐이 아니다 | 박소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하여

 고등래퍼에서 <고등래퍼>로 | 박상우
<고등래퍼2>를 통해 본, 미디어가 청소년을 재현하는 방식

 랜선 넘어 TV속으로 | 조수인

 캐스팅당한 개들 | 허민선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윌리엄’으로부터

 함무라비는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송다정

 나 피디표 치유 판타지 | 변자영
 소스님과 뚝딱신혜

 고혜란을 위한 변명 혹은 환상의 주문에서 깨어나기 | 나지현
JTBC 드라마 <미스티>

잡지식 한 조각, 생각하고 꺼내 먹어요 | 오정미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1, 2> 비평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제시되는 사회의 문제 | 김성훈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본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 | 김민규

 한국 법정드라마에 ‘여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 나윤채
KBS <마녀의 법정>

고구마 같은 세상 속 통쾌한 사이다, <미스 함무라비> | 김민정

‘껍데기’에 매달리는 이유 | 유다솔
<이번 생은 처음이라>

불편한 순정, 해피엔딩을 위한 고정관념 | 김미라
tvN <아는 와이프>를 중심으로

 결혼, 낯설게 보는 순간 내 인생이 보인다 | 오혜정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드디어 우리에게 도달한 관계의 새로운 수식 | 김영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어느 것을 고를까요 | 전하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까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비평 | 박재영

JTBC <미스 함무라비>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김정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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