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쓰리의 이야기는 언론에 보도되면서 일본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다. 일본은 전형적인 과로 사회이고 이 사건은 그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인 다카하시 유키미(마쓰리의 엄마)와 가와히토 히로시(담당 변호사)는 회사를 상대로 싸움을 진행한다. 결국에는 산재 인정을 받고 회사의 사과와 재발 방지에 대한 다짐들을 받아 낸다. 그러나 마쓰리는 돌아오지 못한다.
저자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책으로도 펴냈다. 이 책에는 마쓰리가 죽음에 내몰리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이를 밝히기 위한 변호사와 엄마의 지난한 과정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는 마쓰리 외에도 동경올림픽을 위해 신국립경기장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청년 야마카와의 과로 자살 사례와 편의점 물품 배송을 위해 운전을 하던 42세 오사다의 과로사 그리고 의사, 교사, 기자 등 전문직의 과로자살 사례까지 소개된다.
일본 못지않은 한국 사회의 과로사 실태를 소개하기 위해 과로사예방센터 임상혁 이사장의 보론 <한국의 과로사와 과로사 추방 운동>을 뒤에 추가하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다카하시 유키미
1963년 히로시마현 출생.
덴쓰 광고 회사에 입사 후 과로로 자살한 다카하시 마쓰리의 어머니
지은이 : 가와히토 히로시
1949년 오사카부 출생
가와히토 법률사무소 소장, 변호사(도쿄변호사회)
1998년부터 과로사 상담전화, ‘과로사 110번’에 참여
현재 과로사 변호단 전국연락회의 간사장
후생노동성 과로사 등 방지대책추진협의회 위원
과로사 등 방지대책추진전국센터 공동대표 간사
도쿄 변호사회 인권위원회 국제인권 부회장
저서 『과로자살』(1998년 초판, 2014년 개정판)
『과로사 없는 사회』(2017년 공저)
『과로사, 과로 자살 산재 인정 매뉴얼 Q&A로 알아보는 보상과 예방』(2012년 공저)
옮긴이 : 다나카 신이치
메이지대학明治大? 문학부 사학지리학과 졸업 아이치대학愛知大? 법경학부法??部 법학과 졸업
아이치 현립 고등학교에서 30년간 사회과(일본 역사, 지리 등) 교사로 근무 일한교육실천연구회日韓?育???究? 회원
2009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연수 과정 수료
2010년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어번역연구회 회원들과 한국어, 일본어 연구
역저 『일본 병원사』 『과로자살』(출판 예정)
옮긴이 : 노미애
한국방송대학교 일본어번역연구회 회원들과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역저 『일본 도자기의 신, 사기장 이삼평』, 『저출산 무엇이 문제인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과로자살』(출판 예정)
옮긴이 : 최효옥
일본학과 한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일본어번역회에서 10년째 활동 중. 13년째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음
목 차
추천사 마쓰리가 남겨놓은 마지막 문자 메시지 _ 신영전
옮긴이 서문 인간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_ 다나카 신이치
한국어판 서문 일본, 한국, 전 세계의 주제인 과로사 _ 가와히토 히로시
들어가며 과로사 없는 사회를 위해 _ 가와히토 히로시
1장 다카하시 마쓰리는 왜 죽었을까 _ 가와히토 히로시
2장 마쓰리와 나의 24년 _ 다카하시 유키미
3장 덴쓰에 제언하는 개혁안 10가지 _ 가와히토 히로시
4장 과로사 없는 사회를 _ 가와히토 히로시
글을 마치며 _ 다카하시 유키미, 가와히토 히로시
권말 자료 - 다카하시 마쓰리 씨의 연보
수기 _ 다카하시 유키미
신입생 선서, 영문 콘테스트 수상작 _ 다카하시 마쓰리
덴쓰와의 합의서 (제1~제5의 전문)
보론 한국의 과로사와 과로사 추방 운동 _ 임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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