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팟캐스트 한번 해볼래요?”
방송 제작기부터 매뉴얼까지? 팟캐스트의 모든 것!
개인 미디어 시대 ‘라디오 스타’들의 이야기
스스로가 미디어인 시대다.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을 가진 개인들 사이의 횡적 연결망이 구축되면서 콘텐츠는 자유자재로 형성되고 순환하며 흘러간다. 논란이 되는 이슈부터 아주 사적인 취향까지, 개인 미디어에 의해 생산ㆍ공유ㆍ확산되며 그들만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팟캐스트’는 무서운 기세로 거인으로 자라난 다른 플랫폼들에 비해 걸음이 느린 듯 보였지만, 지난 몇 년간 꾸준하고도 확실하게 자신의 영역을 키워왔다. 오로지 ‘목소리’를 지닌 이들에 의해 시사, 코미디, 문학과 예술 등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저변을 넓히며 그들만의 재미, 그들만의 문법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어느새 팟캐스트는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고,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이자 오디오 콘텐츠의 미래가 되었다.
이 책은 팟캐스트를 만드는 사람들, 팟캐스트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세상에 꺼내놓은 ‘팟캐스터’들의 이야기다. 좌충우돌 방송 제작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크고 작은 삶의 변화, 개인 미디어에 대한 생각, 그리고 제작 노하우까지. 지금껏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팟캐스트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각자의 이야기를 편안한 목소리로 꺼내놓을 수 있고
또 그것에 공명할 누군가에게 가닿을 수도 있다는 그 가능성이야말로
이 새로운 세계의 아름다운 지점이다.
여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_김하나(카피라이터, 작가)
나는 팟캐스터다!
‘초짜’들의 방송 제작 분투기
이 책은 네 개의 팟캐스트를 이끌어가고 있는 팟캐스터들의 이야기다. 여성을 위한 코미디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 좋은 책과 독립출판을 소개하는 북캐스트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 책을 들려주는 낭독 방송 ‘어느 남녀의 책읽기’, 대학생 문학 라디오 ‘잘 팔리는 문학회’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개인 라디오 방송의 아마추어 제작자이자, 작가이자, 진행자인 팟캐스터들이 한곳에 모였다.
이들은 전문 방송인도 성우도 출판 관계자도 아니다. 직업적 수단으로 팟캐스트를 선택하지 않은, 한마디로 ‘비전문가’들이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들이 팟캐스터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역시 제각각이다. ‘심심해서’, ‘좋은 책을 공유하고 싶어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어서’, 그렇게 시작한 방송은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었고’, ‘누가 들어줄까 싶었으며’, 때로는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부담되기도 했다. 수익의 달콤함과도 거리가 멀었지만, 시간을 쪼개어 회의하고 녹음하고 편집하는 제작 생활은 지속됐다. 소리라는 한정적인 수단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생각을 공유하며, 소통의 비밀스러운 기쁨을 누리는 것. 그 일련의 과정들은 일상의 특별한 선물이 되고, 제각기 어떤 의미가 되었다.
이 책은 팟캐스터들의 우여곡절이 담긴 솔직한 수기이자 시끌벅적한 수다다. 시인과 코미디언, 직장인과 대학생의 목소리가 한 지면에서 만나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너지와 유쾌한 웃음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세 달만 해보자던 계약방송이 어쩌다가 2년을 바라보게 되었는지, 어떻게 자칭 ‘외노자’에서 ‘셀럽’이 되어 스탠드업 코미디언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지, 대학생들이 어떤 생각과 고민들을 세상에 꺼내놓고 있으며, 때로는 삶의 아주 작은 습관들까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 흥미진진한 히스토리 속에서 우리는 개인 미디어가 만든 새로운 일상의 풍경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샌가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팟캐스터의 슬기로운 제작 가이드
- 누구나 될 수 있고,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는
누구나 라디오 스타가 될 수 있을까? 팟캐스터들은 입을 모아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이들 역시 처음에는 방송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으니 말이다. 방송 로고에서부터, 녹음 장비, 오디오 편집과 업로드까지 낯설고 어려운 일투성이였지만, 주변의 도움과 각종 ‘꼼수’를 동원해 서툴지만 조금씩 나아갔다. 이 책은 그것이 팟캐스트의 진짜 매력이라고 말한다. 개인 미디어에 정답은 없고, 모든 것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고민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영혼의 노숙자’는 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피씨(정치적으로 올바른)한 코미디’라는 화두를 놓고 계속 고민 중이다. 다른 팟캐스트 역시 생활의 밸런스, 더 의미 있는 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오늘도 집에서, 녹음실에서, 혹은 서점과 카페에서 레코딩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정해진 답은 없다. 단지 누군가와 공유하고, 나눈다. 할 수 있는 한 솔직하게. 그것이 이 책을 쓴 팟캐스터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책 속 제작 매뉴얼과 인터뷰는 더 많은 사람들이 팟캐스트에 도전하고, 용기를 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었다.
이 책은 수면 아래 있던 새롭고도 매력적인 세계를 조망하는 생생한 리포트이자, 예비 팟캐스터 및 개인 미디어 창작자에게는 하나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어쩌면 내일의 팟캐스터일지 모를 독자들은 이 책에서 어떤 시대적, 정서적 공통감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영혼의 노숙자
영혼의 집을 잃은 방랑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위로 방송. 팟캐스트계의 셀러브리티 ‘셀럽 맷’이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불편하지 않은 코미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방송을 만들어가기 위해 신나게 달리고 있다.
지은이 :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
책과 서점을 사랑하는 서보라, 시 쓰는 김은지가 의기투합해 진행하는 북캐스트. 동네책방을 중심으로 좋은 책과 독립출판물을 소개하고, 유기 동물을 위한 플리마켓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이 : 어느 남녀의 책읽기
어느 남녀 K와 J가 책을 읽어주는 낭독 방송. 세 달만 해보자던 계약 방송이 어느덧 2년을 바라보고 있다. 작품 낭독 과 함께 작품에 대한 정보와 감상을 나누고, 신청도서와 사연을 받아 소개하기도 한다.
지은이 : 잘 팔리는 문학회
문예창작학과 재학생들이 진행하는 젊은 문학 라디오. 문학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문학 저변 확대 프로젝트로, 문학이 잘 팔리는 날을 꿈꾼다. 1기 선배들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2기가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목 차
발문_김하나 말의 재미
마이너 스타 이즈 본 • 영혼의 노숙자
영혼의 집을 잃은 이들을 위한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셀럽 맷 연대기 ― 독일언니들부터 영노자까지
더 오래 즐겁게 방송하기 위해서
동네책방에서 생긴 일 •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
세너힘을 소개합니다!
팟캐스트 없인 못 살아
세너힘에만 있어요
세너힘에서 일어나는 일들
팟캐스트 제작 생각보다 쉽다!
이토록 멋진 활자의 세계를 소리로 기록한다는 것 • 어느 남녀의 책읽기
우리를 설명하는 키워드 ― ‘어느’ ‘남녀’ ‘책읽기’
팟캐스트 한번 해볼래요? ― 방송을 시작하기까지
고품격 낭독 방송이 되기 위해서
팟캐스트의 즐거움과 괴로움
개인 미디어에 대한 어느 남녀의 대화
문학은 안 팔리지만 우리는 • 잘 팔리는 문학회
젊은 문학 라디오, 잘 팔리는 문학회 ― 그들은 누구인가
사실 우린 아무것도 몰라요 ― 비전문가들의 야매 제작기
공릉에서 홍대까지 ― 대학생 팟캐스터로 산다는 것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 행복, 슬픈 또는 웃픈
다시 한번! 잘 팔리는 문학회 ― 그때 그리고 앞으로
팟캐스터의 매뉴얼
S 인터뷰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