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계급론

고객평점
저자소스타인 베블런
출판사항문예출판사, 발행일:2019/02/20
형태사항p.38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101136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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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과시적 소비와 유한계급의 기원을 살펴봄으로써
 자본주의 비판뿐 아니라
 현대사회 분석에도 여전히 중요성을 갖는 고전!

19세기 미국 경제학자가 쓴 책 중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으로 인정받는 《유한계급론》이 박홍규 교수의 번역으로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금전적 이익의 추구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베블런만큼 정확하게 본 사람은 없었다”라는 미국의 경제학자 갤브레이스의 평가처럼, 베블런은 자본주의 경제와 사회 체제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여전히 꼭 읽어야 할 사상가이기도 하다.

비싼 제품일수록 물건의 질이 더 좋기 때문에 잘 팔린다고 설명하는 기존 경제학자들과 달리 베블런은 부유한 유한계급은 자신의 명성을 과시하기 위해 비싼 제품을 구입한다고 분석했고, 이러한 분석은 오늘날 사람들의 과시적 소비 형태를 분석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그러나 베블런이 아직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인용되는 이유는 19세 말 당시 자본주의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던 《유한계급론》이 현대의 자본주의를 분석하는 데에도 유용하다는 점에 있다. 과시적 소비나 유한계급을 철저히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건강한 현대 사회를 지향한 사회 비판가로서 베블런의 삶과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의 이면을 본 베블런과 그의 시대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미국 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한 갤브레이스는 1973년 새롭게 출간된 《유한계급론》에 서문을 쓰면서, 미국의 전설적 인물로 소설의 피츠제럴드와 연극의 배리모어 일가를 들고서, 그들에 필적한 경제학의 인물이 베블런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설이라고 할 만큼 베블런은 창조적인 사람이고 비정통파 학자여서 미국 제도에 대한 비판은 모두 베블런에서 시작된다고 평가한다.

베블런이 대학을 졸업했던 1880년은 미국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발전 가도를 달리던 시기였다. 1880년대 중반 대륙횡단철도가 건설되었고, 이와 함께 500만 명이 넘은 이민 노동자의 유입, 보호관세의 폭등, 외국자본의 도입 등에 의해 19세기 마지막 25년 동안 공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경제 발전을 배경으로 미국에는 거대 독점자본이 등장했다. 한편 1884년 공황으로 농민과 노동자가 빈곤으로 내몰렸으며 미국 각지에서 대규모 파업이 일어났다. 이런 급격한 변화의 과정에서 고전파 경제학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베블런은 다윈의 진화론과 인류학, 헨리 조지, 마르크스 등 많은 학자들을 성과를 연구해 《유한계급론》을 비롯해 자신만의 독특한 학문적 업적을 만들어냈다.

베블런이 《유한계급론》을 통해 비판하는 지점
 재력을 과시하여 평판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치를 이용하는 유한계급의 ‘과시적 소비’에 대한 베블런의 통찰은 더 나아가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베블런이 과시적 소비나 유한계급을 비난하는 데 그쳤다면 단순한 사회 비평가나 풍자가에 머물렀을 것이다. 베블런은 과시적 소비나 유한계급을 철저히 학문적인 뒷받침으로 비판하고 그런 것이 없는 원시 사회 같은 건강한 현대 사회를 지향한 사회 비판가로 평가받아야 한다. 유타대학교 명예교수인 헌트(E. K. Hunt)는 베블런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한다. “‘기득권 집단’에 맞서서 ‘보통 사람’을, ‘악탈적인 위업’에 맞서 이성적이고 평화적인 인간관계를, 부당이득을 취하는 ‘비즈니스의 사보타주’에 맞서서 땀 흘려 건설적인 일을 즐겨 떠맡는 일꾼 근성을 근본적으로 옹해했던 정열적인 작가였다.”

꼼꼼한 주석과 풍부한 해설을 추가한 완역판
《유한계급론》을 번역한 박홍규 교수는 영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간디 자서전》 등 인문사회 고전을 꾸준하게 우리말로 옮겨왔다. 특유의 해박한 지식으로 저자는 물론 고전이 탄생할 수 있었던 시대적?지성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꼼꼼한 주석과 해설을 추가하는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유한계급론》도 꼼꼼한 주석과 풍부한 해설을 추가해 독자를 이해를 돕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소스타인 베블런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인 사회사상가라는 평가를 받는 베블런은 1857년 미국 위스콘신 주 매니토웍에서 태어났다. 그는 1880년 미네소타의 칼턴 칼리지를 졸업한 후, 존스홉킨스 대학과 예일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891년에는 코넬 대학의 대학원에 입학하여 경제학자 제임스 로플린(James L. Laughlin) 밑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베블런은 로플린이 시카고 대학 경제학과장으로 초빙됐을 때 그를 따라 시카고 대학으로 옮겨갔고, 39세에 전임강사가 되었다
베블런은 시카고 대학에 재직하는 동안 자신의 경제이론을 개발하며, 왕성하게 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마침내 1899년에 그의 첫 책 『유한계급론』을 출간했다. 그는 상류계급의 과시적 소비를 신랄하게 비평한 이 책을 통해 일약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그는 당시 정통파 경제 이론을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경제학 이론은 과거를 뒤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앞을 바라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스탠퍼드 대학(1906)을 거쳐 미주리 대학(1911)으로 자리를 옮겼다.
1918년 베블런은 미주리 대학을 떠나 워싱턴 D.C.에 있는 식량 행정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5개월도 못 되어 그만두고, 뉴욕에서 발간되던 잡지 『다이얼』의 편집자로 이직했다. 1919년에 그는 뉴욕의 '새로운 사회 연구소'에 교수로 참여하여 1926년까지 가르쳤다. 그리고 1926년 교직에서 은퇴하여 산속 오두막에서 살다가 1929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옮긴이 : 박홍규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다.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일본 오사카시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창원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부에서 주로 노동법을 가르쳤고, 에드워드 사이드의 관점에서 동서양의 고전을 비판적으로 재조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문학의 거짓말』(2017), 『셰익스피어는 제국주의자다』(2005), 『에드워드 사이드 읽기』(2003) 등을 썼고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개정증보판, 2015)과 『음악은 사회적이다』(2008), 『문화와 제국주의』(2003)를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옮긴이 머리말
머리말

1. 서론
2. 재력 경쟁
3. 과시적 여가
4. 과시적 소비
5. 생활의 금전적 기준
6. 미적 감각의 금전적 기준
7. 금전 문화의 표현인 옷
8. 노동 면제와 보수주의
9. 고대적 특성의 보존
10. 용맹의 현대적 보존
11. 요행을 바라는 마음
12. 종교 의례
13. 차별화에 무관심한 기질의 보존
14. 금전 문화의 표현인 고등교육

옮긴이 후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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