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의 신 - 손석희에서 르몽드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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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시사IN 기획 외
출판사항시사IN북, 발행일:2019/02/25
형태사항p.209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97348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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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널리스트로서의 신뢰[信]를 바탕으로 저널리즘의 신화[神]를 써내려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왜 탐사 저널리즘의 신산함[辛]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까.

디지털의 현란함과 ‘가짜 뉴스’의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
진실을 향한 탐사는 계속돼야 한다고 믿는 시민들에게 건네는 저널리즘 에세이

 언론 본연의 임무는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 발전과 미디어 지형의 변화 속에서 언론은 갈팡질팡 몸을 가누지 못한다. 그 와중에 ‘가짜 뉴스’의 범람은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저널리즘에 대한 대중의 신뢰 또한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이른바 ‘매체 소멸의 시대’, 저널리즘은 수명을 다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는 데 뜻을 같이한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손석희(JTBC 대표이사), 주진우(<시사IN> 기자), 박상규(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기자)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한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들이다. 여기에 크리스 영(홍콩기자협회장), 기무라 히데아키(일본 <와세다 크로니클> 기자, 『관저의 100시간』 저자) 등 해외 저널리스트들도 합류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한 언론 제일의 존재 가치는 탐사보도다. ‘우리 사회에 지금 중요한 어젠다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그 어젠다를 설득해나가는 일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언론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남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실을 넘어 진실을 추구하는 탐사보도가 필수적이다. 진실에 기반한 탐사보도가 뒷받침돼야만 대중이 언론을 신뢰하고, 언론 또한 민주주의의 보루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편집권 독립을 지키려다 거리로 쫓겨난 대한민국 기자들이 창간한 <시사IN>에서 2018년 주최한 ‘저널리즘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글로 옮긴 것이다. 콘퍼런스에는 손석희, 크리스 영, 기무라 히데아키, 박상규, 주진우 등 국내외 탐사보도를 대표하는 언론인들이 참여해, 흥미롭고도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책 2~3부에는 아시아와 유럽 언론사 현황을 돌아본 <시사IN> 기자들의 생생한 르포 기사도 실려 있다. 탐사보도의 가치를 지키되 새로운 실험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에서 저널리즘의 미래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널리즘의 신뢰[信]를 지키려 분투해온 이들이 저널리즘의 신화[神]를 어떻게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지 생동감 있게 조망한 책. 저널리즘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려는 기득권 카르텔에 맞서 싸우며 신산함[辛]을 견디는 탐사 저널리스트들의 후일담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디지털의 현란함과 ‘가짜 뉴스’의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 가려진 진실이 궁금한 시민들에게 쉽고 명쾌하게 읽힐 저널리즘 에세이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1984년 MBC에 입사하여 사회부 기자와 아나운서로 활동하였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저널리즘 석사를 마쳤고, 2000년부터 2013년까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2002년에서 2009년까지 MBC 프로그램 <100분 토론>을 진행하였다. 2013년 5월, 오랫동안 진행했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물러났고, 2013년 9월부터 JTBC 보도담당 사장과 JTBC 메인 뉴스 <뉴스룸> 진행을 담당했으며 2018년 11월 JTBC 대표이사로 승진하였다.
1995년 제22회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 2012년 제39회 한국방송대상 라디오진행자상, 2014년 제13회 송건호 언론상 등을 수상했고, <시사IN>이 매년 주관하는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조사에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뉴스룸>의 마무리, “저희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말처럼 사실·공정·균형·품위를 지키며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를 보도하기 위해 매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은이 : 크리스 영
중국 온라인 뉴스 <시티즌 뉴스> 창간 및 편집장으로 홍콩기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84년부터 2009년까지 15년간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 대기자로 활동했고,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 이코노믹 저널> 부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홍콩수인대학교(HKSYU)에서 저널리즘 강의를 진행 중이다.
 

지은이 : 기무라 히데아키
1995년 대학 졸업 후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로 입사해 석탄 광산 에너지 문제와 인종 문제를 취재했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특별취재팀의 핵심 멤버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 원인을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장기 탐사보도 시리즈 ‘프로메테우스의 덫’을 통해 일본 사회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컨트롤타워의 실상을 파헤친 ‘총리실에서 5일’은 2012년 단행본 <관저의 100시간>(후마니타스, 2015)으로 출간되어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2016년 8월 <아사히신문>을 그만둔 후 일본 최초 비영리 탐사보도 저널리즘 <와세다 크로니클>로 자리를 옮겼다. 와세다대학교 저널리즘연구소 겸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이 : 박상규 
 <오마이뉴스> 공채 2기로 입사했다. 10년 근무한 뒤, 더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 퇴사했다. ‘백수 기자’로 일하며 ‘재심 시리즈 3부작’을 진행했다. 청소년, 지적장애인, 여성 등이 살인 누명을 쓴 사건이다. 두 건은 재심을 거쳐 누명을 벗었다. 나머지 하나는 재심이 진행 중이다. 2017년 ‘독자는 좋은 기사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탐사보도 전문 진실탐사그룹 <셜록>을 만들었으며, 2018년에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 및 불법 동영상 거래 의혹 등을 폭로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은이 : 주진우 
2002년 <시사저널>에서 탐사보도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시사IN> 창간 기자인 그는 청와대, 검찰, 국정원, 조폭, 삼성 등에 관해서는 독보적인 탐사보도를 해오고 있다. 무수한 특종 보도와 의혹 제기로 인해 100여 차례 고소·고발을 당했지만,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은 책으로 『주기자』 『주기자의 사법활극』등이 있다.


지은이 : 임지영 
2009년 <시사IN>에 입사, 사회부를 거쳐 문화부 기자로 있다. 분야와 상관없이 사람 사는 이야기를 글로 푸는 데 관심이 많다.


지은이 : 장일호 
《시사IN》에서 10년 가까이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름 뒤에 ‘기자’라는 직함이 붙는 게 어색하다. 내 뒤에 오는 여자들이 나보다는 조금 덜 울퉁불퉁한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지은이 : 김동인 
2013년 <시사IN>에 입사해 정치팀·경제팀을 거쳐 사회팀에서 일하고 있다. 도시, 미디어, 테크놀로지, 세대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슈게이징과 케이팝, 종이 노트와 최신 IT 기기, 록 페스티벌과 청소를 좋아한다. 근본 없는 모순덩어리라는 뜻이다.

목 차

1부 탐사보도와 기자
01 시작하며 | 디지털의 시대, 왜 탐사 저널리즘인가 | 손석희
02 우산혁명 그 후, 권력과 언론 | 크리스 영
03 『관저의 100시간』을 통해 본 언론의 권력 감시 | 기무라 히데아키
04 나는 왜 살인범에게 돈을 빌렸나 | 박상규
05 ‘MB 프로젝트’에서 MB 판결까지 | 주진우
07 묻고 답하기 | 청중과 함께

2부 탐사보도와 언론: 아시아 | 임지영·장일호·김동인
01 타이완 〈보도자〉, 언론 불신의 자장 안에서 탈출을 꿈꾸다
02 일본 〈와세다 크로니클〉, 두 일본 기자의 실험 ‘저널리즘 NGO’
03 홍콩 〈단전매〉, “기사는 국적이 없습니다.”
04 필리핀 〈래플러〉, 두테르테에 맞서는 신생 언론

3부 탐사보도와 언론: 유럽 | 김동인
01 스페인 〈엘파이스〉, 온라인 순풍 탄 스페인 언론의 ‘대항해 시대’
02 스페인 〈엘콘피덴시알〉, 전통 미디어 위협하는 스페인의 작은 거인
03 독일 〈슈피겔〉, 종이주간지가 온라인을 휩쓴 방법
04 영국 〈가디언〉,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 언론사의 실험
05 덴마크 <폴리티켄>, 디자인 강한 탐사보도의 교차로
06 프랑스 〈르몽드〉, 독보적인 독립 언론이 푸는 생존 방정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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