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이 다음 세대 리더가 될 젊은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건강한 사회와 국가를 만들어 가는
좋은 리더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
저자가 밝히는 책을 쓰게 된 동기
다음세대 리더가 될 한 사람에게라도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언젠가 부부행복학교에서 부부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1박2일 교육코스였다. 30 부부가 참석했다.
사정을 알아보니 두 부부는 부부행복학교를 마치고 최종이혼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왔고, 한 부부는 이혼 후 자녀들 때문에 재결합하여 새롭게 출발하고자 참석하였다. 말은 안 해도 모두가 다 남모를 사연들이 있고 아픔들이 있는 듯 했다.
첫날 첫 강사의 첫마디 내용이 지금도 뇌리에 생생하다.
“여러분, 초·중·고·대학 다니면서 공부 많이 하셨죠?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의사·교수·판사·검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인생의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고, 평생 함께 해야 할 부부에 대해서 공부하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그 강사 분은 “여러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부부의 삶에 대해 정말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강한 면박을 주고 강의를 시작 하였다. 강의를 듣는 내내 내가 부부의 삶에 대해 정말 무식한 삶이었구나!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좀 더 일찍 부부에 대해서 공부 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한 부부의 삶,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 수 있었겠구나! 그런 생각이 진하게 밀려 왔다. 다소 장황하게 부부 얘기를 꺼내는 것은 ‘리더십’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해서이다.
어떻게 살다보니 결혼 할 때가 되어 ‘부부’에 대한 공부도 하지 않고 결혼하여 살듯이, 어떻게 살다보니 세월이 지나면서 조직 내에서 승진도 하고 또 승진하여 부장도 되고, 사장도 되고, 회장도 되고, 장관도 되어 조직의 장이 되어 살고 있음을 본다.
리더가 무엇인지, 리더의 기본과 역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리더를 하고 있을 수 있다.
나도 그랬다. 신입사원 입사하여 세월이 지나다 보니 부장도 되고 본사 처장도 되었다. 24개 지사를 관리하는 본부장도 되었다. 30년 넘는 회사생활과 사회생활 그리고 교회공동체에서, 나는 수 많은 여러 모습의 리더들도 만났고, 그들의 모습을 보았다.
훌륭한 리더들도 있었고, 리더 같지 않는 리더들도 많이 만났다. 훌륭한 리더를 만나는 것은 행복이고, 리더 같지 않은 리더를 만나는 것은 불행이다.
「다음 세움 리더십」 책은 다음 세대를 위한 리더십 이야기이면서, 또한 현재 리더들이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며 또 어떤 리더들을 키워야 하는가를 이야기 하고 있다. ‘다음 세움’의 뜻은 다음 세대(next generation)를 세운다는 뜻이며 이 책은 장차 리더가 될 젊은 청년들을 염두에 두고 썼다.
지금의 청년들이 언젠가 곧 이 사회의 주역들이요, 이 나라의 리더들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현재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리더로 키워내야 하는가는 사회적,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이 처한 현실과 상황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주변에 있어 사람관계보다 기계에 더 친숙하여,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 자신과 관계된 일이 아니면 이웃이나 공동체에 관심이 없다.
사회 환경이 점점 자기중심 사회가 되어 이웃이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려 하지 않는다. 공(公)과 공동체의 의미가 외면당하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리더가 되고,
또 다음세대 리더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키워내면 좋을까?
책에 담긴 내용이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는 내용을 10장(chapter)에 결쳐 담았다.
작가 소개
197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여 뉴욕주재원(부장), 강진지사장, 노원·도봉지사장, 경영정보처장, 광주·전남 본부장을 역임하며 32년간 국가에너지 산업을 위해 일하였다. 재임시 아시아 개발은행(ADB), 캐나다 Ontario Hydro사, 하와이 동서문화센터 등에서 연수하였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2003)과 국제대학원 GLP과정(2005)을 이수하였다. 한편 삼성산업㈜ 부회장, UBF이사, 한국에너지법연구소 회원, 호남대 겸임교수, COPION감사(현)로도 일하였다. 무엇보다 50년 넘게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국·내외 대학캠퍼스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은퇴 후 15년째 초·중·고 주일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특별히 다음세대와 다음세대리더 양성에 관심이 많으며, 그 일환으로 「다음세움 리더십」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계속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일들을 펼쳐 보고 싶은 꿈과 소원을 가지고 있다
저서 : 「한강의 사람들, 허드슨강의 사람들」
목 차
제1장 리더가 되고 싶은가 먼저 인간이 되라
리더의 ‘기본’과 ‘인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2장 리더는 인간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폭 넒은 인간 이해로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제3장 리더는 들을 줄 알아야 한다
‘경청’과 ‘질문’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제4장 리더는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말’과 ‘대화’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제5장 리더는 섬길 줄 알아야 한다
‘섬김의 리더십’을 말하고 있다.
제6장 리더는 함께 일할 줄 알아야 한다
‘나홀로 리더’가 아니라 ‘함께 일할 줄 아는 리더’에
대한 내용이다.
제7장 리더는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책임지는 리더는 멋지다.
제8장 리더는 비젼이 있어야 한다
제9장 리더의 영원한 덫 3가지
리더에게 가장 큰 유혹인 돈(money), 섹스(sex),
권력(power)에 관한 이야기 이다.
제10장 본 받고 싶은 리더들
‘본 받고 싶은 리더’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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